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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9WN600 울트라 와이드 29인치 21:9 모니터 - 게임용, 문서작업용으로 추천

donnie | 12-26 02:29 | 조회수 : 2,941 | 추천 : 0


 

#LG울트라와이드모니터 #29WN600 은 21:9 비율의 #29인치 #HDR 모니터로 다중 작업,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봉기부터 주요 특징까지 자세히 소개하려 하니 스압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와이드모니터 라는 이름답게 포장 박스도 옆으로 길쭉하죠. 대각선 길이 73cm에 IPS, HDR, 스피커 내장형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톤 박스를 개봉하면 안전하게 꺼내 조립하고, 이동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열어 보는 게 좋습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의 구성품으로는 간편한 설치 안내, 디스플레이 품질 보증서, 제품 보증서, 픽셀 불량 화소 기준 안내서, 본체, AC 어댑터, 설명서 CD, 스탠드 부속들, HDMI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디스플레이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는데 공장 색교정이 되어 나오는 모니터로 어댑터가 일반적인 노트북 방식의 어댑터가 아닌 공유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체형 220V 접지방식 돼지코 어댑터인 점이 눈에 띕니다. 소비전력은 45W이며 25.5W 전력소비(Typ), 대기 모드 전력소비 0.5W, 전원을 껐을 때는 0.3W 이하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에 리뷰한 동사의 27인치 UHD HDR 모니터인 27UL650과 많이 닮았는데요. 하단 중앙에 조작을 위한 조이스틱 버튼과 그 옆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습니다. 전면은 올 블랙으로 제로 베젤 디자인이며

후면은 올 화이트 컬러입니다. 상단에 커다란 LG 로고가 있고 전체적인 모양은 LG 27UL650과 비슷하지만 스탠드 거치 방법은 좀 다릅니다. 100 x 100mm 베사홀에 결합하는 방식이 아닌 하단에 있는 사각 쇠 구멍에 결합하는 방식인데요. 우측에 DP 단자, HDMI 단자 2개, 이어폰 단자, 전원 단자가 나란히 있고 기둥 결합부 우측에 도난 방지 켄싱턴 락 홀이 있습니다.

측면과 상단 두께는 슬림 하지만 중앙부터 하단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디자인인데요.

#LG전자 #울트라와이드모니터 29WN600의 스탠드 조립을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베이스를 본체의 구멍에 맞춰 끼운 후 동봉된 2개의 나사를 끼운 후 플라스틱 덮개를 덥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스탠드를 베이스 하단에 끼운 후 나사 잡이를 잡고 돌려 조여주면 됩니다.

29인치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앞뒤로 -5~+15도 각도 조절이 되는 틸트 기능을 제공하지만 아쉽게도 높이 조절이나 회전 기능 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스탠드 조립된 LG 27UL650과 29WN600을 비교하면 많이 비슷한 걸 볼 수 있죠. 27인치와 29인치의 차이가 있지만 29WN600이 좌우로 길고 상하가 좁은 디자인이다 보니 넓이의 차이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LG UHD HDR 27인치 모니터 27UL650

강화유리 모니터 받침대인 매직 스페이스에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올려봤는데요. 와이드라도 스탠드는 기존 모니터들과 비슷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모니터 받침대나 모니터 거치대에 다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모니터 화면은 대각선 73cm이며 가로 크기 688.1 세로 313.2, 스탠드까지 높이 406.6, 스탠드 앞부터 베이스 뒤까지 최대 깊이 209.4mm입니다. 스탠드를 제외한 무게는 4.2kg입니다.

오즈케이스 매직스페이스 - DIY 강화유리 모니터받침대

기존에 28인치, 27인치 4K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듀얼 모니터의 경우 넓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2개의 모니터를 오가는 게 사실 좀 번거롭긴 합니다. 한데 우측의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경우 하나의 모니터를 2개의 모니터처럼 나눠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K와 WFHD라는 해상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 아래 화면이 잘린 느낌을 줍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은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패널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불편함 없는 시야각을 지원합니다.

내장 스피커의 경우 일반적인 모니터나 TV의 스피커 수준이 3와트에서 5와트 수준인데 반해 7와트 2채널 스테레오 Maxx Audio 스피커를 지원해 보다 강력한 출력과 풍부한 음질로 저음은 더 풍부하고 고음은 갈라짐 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가의 2채널 PC 스피커의 성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DP 케이블로 연결했는데 DP나 HDMI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AMD High Definition Audio로 사운드 출력이 자동 변경되며 하단 중앙의 조그 스위치 LED는 기본적으로 꺼져있지만 설정에서 켤 수 있습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은 일반적인 모니터의 가로 세로 비율인 16:9가 아닌 가로로 33% 넓은 21:9 화면 비율이라 여러 창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위 화면의 좌측이 16:9의 화면 비율이며 우측 정도가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시 색상 16.7M

픽셀 크기 0.2626 x 0.2628mm

색영역(Color Gamut(Typ)) sRGB 99%(CIE1931)

밝기 250(Typ), 200(Min)cd/㎡

응답속도(GTB) 5ms(GtG at Faster)

명암비 1000:1(DFC: Mega)

주사율 75Hz

때문에 엑셀과 워드를 화면을 반으로 나눠 동시에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기에 재택근무나 사무 작업 시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16:9 일반 모니터 비율에는 영상을 남는 33% 영역에는 문서를 띄워 사용할 수도 있어 강의 화면을 보면서 메모나 웹 검색을 하기에도 훨씬 편합니다. 한데 이렇게 화면이 넓어도 화면 사이즈를 일일이 조절하는 건 번거로운 일인데요.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줄 유틸리티를 LG전자에서 기본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컨트롤 2.0이라 불리는 OnScreen Control 최신 버전 5.71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화면 분할을 선택하면 손쉽게 드래그 앤 드롭으로 화면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자료실 | LG전자서비스

모니터 모델명으로 검색 후 통합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하부에 Windows 용을 받으면 되는데 32비트 용, 64비트 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 Dual Controller라는 유틸리티도 있는데 LG 29WN600의 입력 단자에 다른 PC나 노트북 등 여러 기기를 연결해 하나의 컨트롤러(마우스/키보드)로 멀티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듀얼 PC 컨트롤 유틸리티입니다.

소프트웨어 컨트롤 2.0은 화면 분할 외에도 영상 모드 선택, 밝기/명암 조절, 화면 방향 설정, 애플리케이션 별 영상 모드 설정, 응답 시간 설정, 프리 싱크 설정, 다크 맵 모드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분할은 최대 8개까지 설정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면 잠시 빨간색으로 구역을 표시해 주고 해당 구역으로 열린 창을 이동하면 녹색으로 창 테두리가 변경되며 자동으로 사이즈 조절이 된 후 배치가 됩니다. 역시 자세한 건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을 HDMI 2.0이나 DP 1.4 케이블로 연결하면 HDR 10으로 보다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 연결 후 Windows 10에서 바탕화면-마우스 우측 버튼-디스플레이 설정으로 들어가 HDR 사용을 켜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란 Windows HD Color 설정을 누르면 HDR 설정 전후를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HDR 기술은 디스플레이의 표현 능력을 높여 영상이 가진 원래의 색을 우리 눈이 보는 것처럼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위 예시 사진은 영화 반도의 한 장면인데요. HDR을 켰을 때 훨씬 화면이 선명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닷속 돌고래 영상을 보면 더 명확한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일반 SDR 영상일 때와 비교해 화면에 구현되는 색과 명암이 보다 선명해져 푸른 바다가 더욱 푸르게 보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HDR 기능은 HDR을 지원하는 영상을 볼 때 빛을 더 발하지만 일반 콘텐츠도 HDR 효과로 보다 생생한 화질로 만들어줍니다.

한데 HDR 기능이 모든 화면에서 좋은 건 아닙니다. 영상이 아닌 텍스트를 볼 때는 보시는 것처럼 화면이 너무 밝아져 테스트 색상이 왜곡되기도 합니다. 네이버의 녹색 띄가 너무 밝아 아이콘이 잘 보이지 않고 검은 글자가 붉은빛을 띠며 보이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을 할 때는 HDR 기능을 끄는 게 좋습니다.

OSD 메뉴는 LG전자 로고 아래에 있는 조그 스위치를 움직이지 않고 누르면 나타나는데요. 누르기 전 좌우로 움직이면 볼륨 조절이며 앞뒤로 움직이면 현재 설정을 우측 상단에 보여줍니다. 입력과 영상 모드는 보다 빠른 바로 가기를 제공하고 우측 설정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간편 설정부터 입력, 영상, 음향, 일반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영상 설정 하부에는 화면 조정에 들어가 밝기, 명암, 선명도, SUPER RESOLUTION+, 블랙 레벨, DFC 설정을 할 수 있고 게임 조정에서는 응답 시간, 프리 싱크, Black Stabilizer(다크 맵 모드), Cross Hair(조준점 모드)를 설정을 색상 조정에서는 감마, 색온도, 6가지 색상 조절 등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건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의 영상 모드에서는 장시간 모니터를 볼 때 보다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모드인 읽기 모드(리더 모드)를 제공합니다. 기본 화면 대비 블루 라이트를 약 70% 이상 감소시켜 눈이 보다 편안해지는데요. 푸른색이 줄다 보니 소위 오줌 액정이라고 하는 누런빛이 되며 밝기가 줄어들어 종이 책자를 보는 느낌을 줍니다. 가장 아래 색약자 색보정 모드도 제공하는데 색상 수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색약자를 위해 특정 색상 범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 색을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21:9 비율의 29인치 모니터는 게임을 할 때도 매우 좋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같은 FPS 게임을 할 때도 보다 넓은 화면에서 영화 같은 쾌적한 화면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며

영상 설정 - 게임 조정에 들어가 Black Stabilizer(다크 맵 모드)를 높여주면 어두의 화면의 명암비가 높아지며 색감의 차이가 드러나서 위 화면과 같이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좀 더 분명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션 모드(DAS-Dynamic Action Sync)를 지원해 그래픽 카드의 인풋 신호를 모니터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통과시켜 인풋 렉이나 프레임 지연 없이 즉각 반응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기에 타이밍이 중요한 FPS 게임은 더욱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별도의 설정 없이 입력되는 신호의 수직 주파수가 60Hz 일 때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Cross Hair라는 조준점 모드도 지원하는데요 화면 정중앙에 조준점은 4가지로 표시할 수 있으 FPS 게임 시 사격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4가지 중 빨간 십자가를 설정해 적에게 타깃 한 모습입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스탠드 조립, 위의 주요 기능 시연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나다.

AMD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다면 프리 싱크(FreeSync) 기능도 매우 유용한데요. 고해상도 게임 시 프레임 레이트와 모니터 주사율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 현상(Tearing)이나 버벅임(Stuttering)을 줄여줘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모니터들은 대부분 기본 제공하고 있지만 과거의 LCD, LED 모니터들은 플리커 프리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가로로 줄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29WN600는 눈에 피로를 주는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어떤 밝기나 주파수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LG 윙 스마트폰으로 모니터 화면을 찍고 있는데 아무런 줄이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플리커 프리가 있는 모니터를 사용하면 확실히 장시간 사용할 때 보다 눈이 편안한 걸 느낄 수 있습니다.

21:9 화면 비율은 영화관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와 비슷하기 때문에 반도 같은 영화를 넷플릭스를 이용해 집에서 볼 때도 풀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7와트 스테레오 스피커도 꽤 준수한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2채널 PC 스피커 정도의 소리에 만족한다면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LG 울트라 와이드 HDR 21:9 모니터 29WN600에는 에너지 스타 인증 스티커가 보이지 않지만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SMART ENEGY SAVING(화면 밝기 보상 알고리즘) 기능도 제공을 합니다. 조이스틱을 앞뒤로 움직이면 기본 설정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영상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 소비 전력을 절감해 줍니다. 참고로 외부 밝기를 인식하는 자동 밝기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LG 29WN600는 WFHD의 해상도기 때문에 기존에 FHD 급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했던 분이라면 보다 편하게 문서 작업이나 인강 학습 등의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K 급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이나 그래픽 작업을 할 때는 작아진 해상도 때문에 옆으로만 길어졌을 뿐이지 위아래가 좁아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게임이나 문서 작업 위주로 듀얼 모니터보다는 보다 간소화된 책상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R.S.D. :)

구매는

- 본 리뷰는 꿀리뷰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솔직하게 작성한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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