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4를 사용한 지도 어느덧 6주가 지났습니다. 이어폰이 감히 헤드폰에 도전하다 라는 카피를 쓰기에 써 보기 전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했는데 한 달 이상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러운 부분이 매우 많았습니다. 동사의 헤드폰 WH-1000XM 시리즈의 장점을 잘 흡수한 이어폰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헤드폰에 도전하다 - 노캔이 필요한 순간들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헤드폰에 도전하다'라는 카피 답게 훌륭한 성능...
그동안 제 리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수십 종의 코드리스 이어폰을 사용해오면서 음질, 통화 성능, 착용감, 노이즈 캔슬링 성능, 외부 소음 듣기 성능, 전용 앱 기능 등 각각의 장점이 있는 제품들을 거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사용했던 것이 갤럭시 버즈, LG 톤 프리, 낫싱 이어원이었는데요. 이 제품들이 각각의 장점이 있다 보니 전반적인 성능에 있어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지만 평균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소니 WF-1000XM4와 비교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몰입의즐거움 을 저만 느낄 수 없어 음향 기기에 과님이 많은 동생에게 몰입의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동생도 그동안 뱅엔올룹슨 Beoplay E8,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플러스 등을 사용하다 최근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정착을 했는데 유선 이어폰 때부터 오픈형을 선호했던 이유가 가장 컸었죠. 귀의 모양에 따라 착용감이 확연히 다를 수 있는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심한 제품인지만 잘 맞기만 한다면 다른 커널형 완전 무선 이어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착용감을 선사하기 때문인데 그 점에 있어 특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동생에게 소니 WF-1000XM4와 함께하는 몰입의 즐거움을 전해줘 봤죠.
일단 첫 느낌은 외관일 텐데 소니 WF-1000XM4가 다소 뚱뚱한 체형이다 보니 첫 느낌은 불편할 것 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 이유가 착용감이 매우 좋지 못하던 뱅엔올룹슨 Beoplay E8과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이었는데 착용해 본 후에는 생각보다 괜찮다였습니다. 다른 이어팁에서 볼 수 없는 하이브리드 이어팁인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버드 팁을 제대로 착용하면 생각 보다 안정적인 데다 차음성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죠.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헤드폰에 도전하는 LDAC 음질
'헤드폰에 도전하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소니블루투스이어폰 WF-1000XM4 의 노이즈 캔슬...
그리고 이어폰으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압도적인 공간감과 단단한 저음, AI 업 스케일링을 통한 생생한 악기 소리가 확실히 이전에 듣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소리는 확실히 좋다는 평가였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인한 몰입도 증가도 WH-1000XM4나 WH-1000XM3에서 느끼던 것과 비슷하더고 하더군요.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적응형 사운드 제어로 스마트한 몰입의즐거움을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세 번째 주제는 야외에서 다양한 장소로 이동할 때 #몰입의즐...
그 외에 터치식은 터치가 물리거나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빠릿한 터치감도 마음에 들며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스마트한 적응형 사운드 기술, Speak-to-Chat, 퀵 어텐션 모드는 신기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이라는 평이었습니다.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헤드폰에 도전하는 스마트한 편의 기능
#소니 WF-1000XM4 체험단의 다섯 번째 포스팅으로 오늘은 지난 적응형 사운드 제어에서 짧게 언급했던 ...
동생 외에도 지인들의 짧은 사용평도 대동소이했습니다. 한마디로 다른 완전 뭔 이어폰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이었죠.
이렇다 보니 가까운 거리의 외출에도 소니 WF-1000XM4는 스마트폰과 함께 제 필수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운동을 할 때도 카페나 마트에 갈 때도
착용한 상태에서 대화나 외부 소리를 듣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에 들어오기 전까진 항상 착용한 상태로 있게 되네요.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에는 어쩔 수 없이 귀가 시리기 때문에 귀마개를 착용하고 사용하는데 터치만 못할 뿐 성능에는 그렇게 큰 저하가 없었습니다. 이맘때면 항상 이어폰은 고이 모셔두고 소니 WH-1000XM3를 귀마개 삼아 착용하곤 했는데 이젠 거의 이어폰만 쓰고 있습니다. 사실 WH-1000XM3를 사용하다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면 소니 헤드폰만의 편의 기능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WF-1000XM4 헤드폰의 모든 기능이 들어가 있다 보니 이젠 겨울에도 굳이 헤드폰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언박싱 및 통화 음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4의 편리한 기능인 적응형 사운드 제어에 대해 지난 시간 자세히 ...
이렇게 이제 제 일상이 되어버린 소니 WF-1000XM4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한 줄 평으로 정리한다면 소니 헤드폰에서 좋았던 경험을 이어폰에서도 하고 싶다면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헤드폰의 성능이나 장점을 100%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헤어스타일, 땀, 기름, 여름, 장소 등 착용에 제약이 많은 헤드폰과 달리 1년 내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소니 무선이어폰에서 즐겼던 프리미엄 사운드, 노이즈 캔슬링, 편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니 WH-1000X 시리즈 노캔 헤드폰에 만족하신 분이라면 매우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벌써부터 다음 버전은 어떤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될지 기대가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착용감만 좀 더 개선되면 더욱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