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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드론 배터리를 동시에 브로나인 4포트멀티충전기

스노우찌 | 12-19 23:46 | 조회수 : 2,111 | 추천 : 0

 



PD충전으로 최대 4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4포트 멀티충전기입니다.

브로나인에서 출시된 제품인데요.

제품의 리뷰를 하기 전에 택배상자부터 살펴보려 합니다.

 

그 이유는



 

택배상자 겉에 붙어 있는 테이프를 종이테이프를 사용하였더군요. 그리고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도 비닐로 된 뾱뾱이가 아닌 종이 포장재로 제품이 감싸져 있습니다. 택배를 받을 때마다 상자마다 붙어 있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쓰레기로 버리게 되는 비닐포장재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택배를 받는 입장에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준비한 브로나인 4포트 멀티충전기의 구성품목입니다. 제품은 박스가 개별로 포장되어 있는 것처럼 구매도 별도로 필요한 것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충전기의 본체라 할 수 있는 4포트 볼킷 허브 충전기 1개, Gan 64W 초고속 3포트 PD/QC 충전 어댑터 1개, 카메라 배터리 키트로 니콘 EN-EL15A 키트 2개, 올림푸스 BLH-1 키트 2개를 준비했습니다.

 

 



볼킷 4포트 허브 충전기의 포장박스입니다.

캐논부터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표기되어 있는데요. 8개 브랜드의 카메라 배터리와 원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해 총 200종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배터리 키트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영문과 그림으로 볼킷 충전 허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마그네틱(=자석) 방식 케이블이나 카메라 배터리 키트를 허브에 연결해 사용한다고 나와 있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그 안에 또 다른 포장박스가 있습니다. 이 안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4포트 허브 멀티충전기의 구성품목으로는 4포트 충전기 본체 한 개, USC-C to C 케이블(길이 1미터) 1개, 영문 스펙 설명서 1개가 들어 있습니다. 브로나인 볼킷 충전기는 4포트 이외에도 2포트만 있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입력에 따른 배터리별 출력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입력이 PD 45 이상일 때와 PD-QC 18W 이상일 때 충전기의 각 출력 포트의 전압과 전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4개 사용 시와 2개 사용시에 따른 전류가 다른 게 표기되어 있는데요. 제품 상세페이지에 더 자세하고 쉽게 나와 있으니 이건 그냥 넘어갑니다.

 

 

 

사용방법도 그림으로 설명이 있긴 하지만 텍스트는 모두 영문으로 되어 있네요. 간단한 설명이긴 하지만 역시 상세페이지의 한글로 된 설명이 더 쉬우니 이것도 그냥 넘어갑니다.

 

 

 

동봉된 USB-C to C 타입 케이블은 길이가 1m입니다. 충전기 허브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마그네틱 케이블은 아닙니다. 브로나인 GaN 65W 어댑터나 자동차 시거잭의 C타입 단자, 보조배터리의 C타입 단자에 연결해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한 출력(OUTPUT) 포트는 양쪽에 2개씩 마그네틱 포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입력(INPUT) 포트로 USB-C 포트가 1개 있습니다.

 

 

 

4포트 허브 충전기의 입력과 출력에 대해 USB-C 포트가 있는 표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PD와 QC로 입력받을 때 모두 2개와 4개 동시 충전 시 최대 1A로 전류가 출력되는 게 보입니다.

 

 

 

전원을 공급받는 USB-C 포트 이위에는 다른 유선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마그네틱 단자로 된 케이블이 별도로 있다면 브로나인 배터리 키트가 아니어도 충전이 가능해 보입니다. 마그네틱 단자 케이블이 없다면 브로나인 배터리 키트를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나 캠코더, 드론의 배터리 규격에 맞는 걸로 구매해 사용하면 됩니다.

 

 

 

4포트 허브 충전기의 크기는 90×36.5×73.5mm이며, 무게는 130g입니다. 고속 충전을 위해서는 45W 이상의 출력이 가능한 PD 충전기 어댑터나 보조배터리, 시거잭 사용을 권합니다.

 

 

 

마그네틱 허브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PD/QC를 지원하는 최대 65W 출력이 가능한 어댑터입니다. GaN은 저도 생소해서 검색해 보니 Gallium Nitride(질화칼륨)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실리콘 소재의 충전기보다 3배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기 부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하네요.

 

 

 

박스 뒷면에는 역시 기본적인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출력 포트는 3개가 있다고 그림이 그려져 있고 입력가 각 포트별 출력 전압과 전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충전 어댑터의 포장박스도 허브 충전기처럼 외부 박스와 내부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장짜리 설명서가 있는데요. 역시 모두 영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출력 단자에 따른 전압과 전류, 최대 전력에 대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브로나인 GaN 65W PD 충전어댑터의 크기는 58.6×29.5×47mm이고, 무게는 112g(소켓포함 130g)입니다. 4포트 허브와 어댑터를 합치면 한 개씩 충전 가능한 브랜드별 정품 충전기 보다 크기는 크겠지만 여러 종류를 충전한다고 생각한다면 부피는 오히려 작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출력 단자는 C타입 단자 2개, A타입 단자 1개로 총 3개입니다. 

C타입 단자는 모두 PD 충전 단자로 최대 65W 전력 출력이 되고, A타입 단자는 QC3.0으로 최대 30W 출력이 됩니다. 애플 PD3.0과 안드로이드 QC3.0 이외에 삼성 PPS/AFC, 화웨이 SCP/FCP의 고속충전기술을 모두 지원합니다.

 

 

 

플러그는 기본 동그란 형태로 되어 있지만 플러그를 위쪽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안쪽에 접혀 있는 일자 모양의 플러그가 숨어 있습니다. AC 110-20V 1.5A로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프리볼트 타입입니다.

 

 

 

어댑터와 브로나인 배터리 충전기는 동봉된 C to C 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기존에 45W 이상 출력 가능한 PD 어댑터와 고속 충전용 C to C 케이블이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제가 사용하려는 카메라 배터리 키트는 니콘 Z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EN-EL15A와 올림푸스 OM-D E-M1 Mark 2에서 사용하는 BLH-1 배터리 충전을 위한 카메라 키트입니다. 현재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이다 보니 배터리를 항상 2개 이상 충전해 가지고 다니다 보니 충전기도 이왕이면 배터리 2개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필요했던 차였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카메라에 따라서 배터리 규격도 다르죠. 그래서 8개 브랜드의 카메라 배터리를 지원하지만 캠코더와 원통형 배터리로 많이 사용되는 3.7V 21700, 18650과 같은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어서 배터리 종류만으로 본다면 총 200개 이상의 기종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니콘 Z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배터리 키트의 모델명은 니콘 EN-EL15A 키트입니다. EN-EL15, EN-EL15B, EN-EL15B, EN-EL15C와 같은 모양은 같지만 용량이 다른 다른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볼킷 카메라 키트(배터리 키트)의 외부는 매우 단순합니다. 배터리가 연결되는 부위는 +, - 극성 단자와 배터리를 끼웠을 때 고정해주는 부분, 충전을 위한 마그네틱 단자, 키트의 수납 편리성을 위한 상부와 하부 측면에 들어 있는 자석입니다.

 

 

 

충전 허브와 배터리 키트는 자석으로 연결하게 되어 있어서 자석의 극성이 맞지 않으면 연결되지 않습니다.

 

 

 

자석끼리 가까이 가져가면 끌어당겨서 결합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USB 케이블에 비해서 사용이나 관리도 편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고 분리하면서 고장날 염려도 없죠.

 

 

 

니콘의 Z6에 기본 품목으로 들어 있던 EN-EL15B 정품충전기와 비교해 보면 크기는 확실히 브로나인 4포트 충전기가 큽니다. 하지만 2개를 충전하거나 3개, 4개를 충전한다고 했을 때 정품충전기는 4개가 필요하고 모두 AC로 충전하기 때문에 멀티탭도 필요하죠. 그에 비하면 브로나인 충전기는 사용해 보면 편리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BLH-1 배터리 키트도 외형의 전체 크기는 동일합니다. 배터리를 삽입하는 부위만 배터리 모양에 따라 사각형으로 되어 있죠.

올림푸스 OM-D 시리즈 중 E-M1 Mark 2, E-M1 Mark 3, E-M1x, E-M5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모양이 네모라서 키트의 안쪽 단자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끼우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키트에 배터리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만 내부의 단자 위치를 표기한 것이 아니라서 어두운 곳에서 배터리를 끼우다 보면 반대로 끼우는 실수를 가끔 할 거 같습니다. 표기가 되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통형 배터리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AA나 AAA 규격 같은 경우에 배터리의 용량이 다른 것을 동시에 충전하지 말라는 충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브로나인 허브 충전기는 4개 포트에 연결한 배터리의 종류나 용량이 모두 달라도 상관 없습니다. 

 

 

 

연결하는 배터리도 필요한 만큼만 연결하면 됩니다.

 

 


 



4포트 허브라서 배터리별 충전 정보를 보여주는 LCD 역시 4개의 정보를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를 꽂으면 배터리 입력 정보, 배터리별 충전 전압, 충전 전류, 잔량(충전 중 게이지 변화됨)이 나타납니다.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면 전압이 서서히 올라가고 전류도 배터리의 잔량에 맞게 공급이 되는 게 숫자로 보입니다. 배터리에 충전할 잔량이 남아 있다면 배터리 게이지는 계속 움직이고,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배터리의 게이지는 움직임을 멈추고 전류도 0mAh가 됩니다. 배터리 종류는 사진에서는 Li-ion으로 보이고 있지만, 배터리 종류에 따라 Ni-MH, Li-ion, LifePo4 등으로 다르게 표기되어 보입니다.



 

 

 

4포트 허브라서 배터리별 충전 정보를 보여주는 LCD 역시 4개의 정보를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를 꽂으면 배터리 입력 정보, 배터리별 충전 전압, 충전 전류, 잔량(충전 중 게이지 변화됨)이 나타납니다.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면 전압이 서서히 올라가고 전류도 배터리의 잔량에 맞게 공급이 되는 게 숫자로 보입니다. 배터리에 충전할 잔량이 남아 있다면 배터리 게이지는 계속 움직이고,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배터리의 게이지는 움직임을 멈추고 전류도 0mAh가 됩니다. 배터리 종류는 사진에서는 Li-ion으로 보이고 있지만, 배터리 종류에 따라 Ni-MH, Li-ion, LifePo4 등으로 다르게 표기되어 보입니다.

 

 

 

보조배터리도 USB-C타입 포트가 있는 것들이 있죠. PD충전을 지원하는 고속충전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브로나인 배터리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브로나인 충전기 리뷰를 팝코넷에서 봤을 때 모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해서 +, - 극성 단자의 위치를 바꾸면서 충전할 수 있는 것인가 싶었는데 그런 종류의 키트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론은 매빅 시리즈가 아니라 충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터리 키트도 카메라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면 키트도 추가로 만들어질 것 같은데요. AA, AAA 배터리부터 정말 모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만능 키트도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보관할 때는 배터리 키트는 서로 상하를 붙여 놓으면 내장된 자석으로 붙어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허브와 어댑터, 충전 케이블은 배터리 키트처럼 내장된 자석이 따로 없습니다. 제품을 함께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브로나인 충전기를 사용해 보니

위에서 대부분은 다 얘기를 한 것인데요.

가장 큰 장점이라면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입력이 된다면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구요. 필요한 종류의 배터리 키트만 따로 구매하면 되니 허브 충전기를 구입하는 초기에만 비용이 좀 나가고 그 이후에는 구입비용이 저렴합니다.

단점이라면 저처럼 마이너리 브랜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멀티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 브로나인 충전기로 한 방에 해결하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키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아직 없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트 외형이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약할 것 같다는 염려도 본 것 같지만 저는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그런 걱정까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Bronine 카메라 충전기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사용기로서 체험단 결과에 다라 제품 무상 지급 또는 할인 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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