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L41 UV 클립인필터 사용기

Blend | 12-01 08:39 | 조회수 : 1,036 | 추천 : 0

안녕하세요 Blend입니다.

미러리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걱정중 하나는 센서의 먼제 유입인데요
DSLR시절에는 셔터가 닫혀있기도 하고 미러로도 가리고 있어서 먼지유입이 엄청나게 많은편은 아니었는데요
미러리스로 오면서 센서가 그대로 노출되다보니 먼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보신적 다들 한번씩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래서 이 필터가 나왔을때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좋은기회가 있어서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렌즈 뒷편에 장착하는 필터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필터는 지원하는 렌즈에만 장착을 할 수 있어서 사용이 다소 제한되었었죠.
그러다가 바디의 센서 앞에 끼울 수 있는 클립인 필터가 나오게 된 것인데요.

미러리스라서 개발과 장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박스는 H&Y의 박스 디자인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요
박스 뒷편에도 다양한 정보가 적혀있지만, 역시 읽지 않으시겠죠?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없고, 아래부분에 봉인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윗면에는 별도로 스티커는 없는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H&Y L41 UV 클립인 필터와 함께 피크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필터 아래부분에 H&Y L41이라고 필터 이름이 적혀있는데요

다양한 클립인 필터가 있다면 어떤 필터인지 구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도 꽤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에 간단하게 설명서가 들어있긴한데요.
영어로 되어있어서 읽게되지는 않더라구요..

한글로 설명서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포함되어있는 설명서는 없고 홈페이지에 가서 보시는것이 훨씬 좋은 것 같았습니다.

필터의 크기는 정말 작죠?
아무래도 센서앞에 들어가는 필터이다보니 크기가 클 수 없긴 하겠죠.

필터 아랫부분에 H&Y 로고와 함께 L41 이라는 이름이 인쇄되어있습니다.
아직은 UV 필터만 있지만, 점점 다양한 필터가 나오면 앞에 인쇄된 내용으로 구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이하게는 필터를 끼우는데 로고가 안보이도록 끼우는게 원래 방향이라고 합니다.
로고가 안쪽으로 가도록 아래부터 맞춘다음 위를 끼우면 됩니다.

크게 이질감이 없게 장착이 된 모습입니다.

약간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클립인 필터로 인해서 센서에 먼지가 올라가는것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본결과 각 모서리 부분이 많이 붕 떠있어서 먼지 유입이 막아지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센서에 큰 데미지를 막아줄 수 있다는데에는 분명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화질테스트도 진행해보았는데요 화질이 달라지는부분이 없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클립인 필터를 그냥 끼워놓고있어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샘플을 촬영해보았는데요.
역광에서도 필터로 인한 고스트현상이 나지 않는것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필터를 끼운듯 안끼운듯한 화질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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