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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찍기 위한 카본트레블러 클레이스미스 전문가용 삼각대의 활용방법

그링겨울 | 09-29 12:35 | 조회수 : 2,024 | 추천 : 0

DSLR-A550 | Aperture Priority | 40.00mm | ISO-1600 | F6.3 | 1/2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9-10 2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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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unooo.blog.me/90096074567

 




 

지난 리뷰에서 삼각대와 볼헤드를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실제로 카메라를 장착해서 사용해 보겠습니다. 클레이스미스 삼각대는 고가의 장비답게 여러가지 기능과 관절의 다양한 움직임으로 사용하면서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이런 기능이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1주간의 체험이 추석연휴 관계로 3주로 연장되면서 클레이스미스 삼각대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등대에서 찍은 사진인데 등대 아래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개를 내밀고 내려다 보는 모습이 간지가 나네요. 삼각대를 사용하려면 카메라를 고정해야되겠죠. 고정방법은 다른 삼각대처럼 릴리즈플레이트를 따로 빼서 카메라에 나사를 맞추고 반대편의 고리를 이용해서 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릴리즈플레이트를 볼헤드에 끼워주면 됩니다. 플레이트부분의 손잡이를 풀었다가 다시 조여주 기때문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과정은 다른 삼각대에 비해 다소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가로촬영도 세로촬영도 문제없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카메라가 귀여워보이네요.ㅎㅎ;; 다리를 모두 접고 각을 최대한 벌렸을 때 이 경우는 센터칼럼의 아랫부분을 분리해야 합니다. 이 때 높이는 약 20cm정도가 됩니다. 카메라를 올리면 높이는 더 높아지겠지요. 아무튼 한뼘 정도밖에 안되는 높이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다리를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좁혀서 세웠습니다. 이 때 높이는 약 40cm정도가 됩니다. 다리를 세번째 단계까지 좁혔습니다. 딸깍거리는 각도 조절홈은 세단계가 있네요. 이 때 플레이트까지 높이는 약 53cm가 되었습니다. 다리 각도를 좁힌 상태에서 다리를 모두 뺀 모습입니다. 이 때 높이는 128cm 정도가 되었습니다. 센터칼럼은 최대한 아래로 내린 상태입니다. 160cm의 여자친구가 사용하기에 약간 낮은 높이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은 센터칼럼을 약간 올린 상태입니다. 센터칼럼을 최대한 높였을 때 플레이트 상단의 높이는 약 154cm입니다. 위 사진은 키 177cm인 제가 센터칼럼을 최대한 올린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메라 높이가 눈높이보다 약간 낮긴 하지만 틸트액정이 있는 알파550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높이입니다. 키가 더 큰 사람이 액정이 없는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몸을 약간 낮춰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들꽃이나 더 낮은 곳을 촬영할 때 더 좋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리를 반대방향으로 젖혀서 카메라를 거꾸로 매다는 방법입니다. 다리를 모두 반대편으로 꺾어준 뒤에 바닥에 세우면 위에 있던 카메라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카메라가 아래로 내려간 모습입니다. 접사 촬영시 아주 유용한 방법이며, 피사체가 너무 낮아 접사 촬영이 불가능 할 경우나 바닥보다 더 낮은 곳에 있을 때 이 방법을 쓰면 되겠습니다. 별다른 조작없이 다리만 반대 방향으로 꺾어주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일렬로 기어다는 개미행렬을 찍어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클레이스미스 삼각대는 바닥보다 낮은 곳의 피사체 촬영부터 보통남자의 키높이까지 다양한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파우치는 장시간 촬영시 각종 물품을 담아놓는 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나 음료수, 리모콘, mp3등 간단한 소품들을 담아놓으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파우치는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세개의 긴 벨크로가 돌돌 말아져 있는데 이걸 풀어서 다리부분에 감아주면 됩니다. 손이 자유로우니까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겠네요. 긴 모노포드 만들기 삼각대 다리 세개중에 하나를 보면 자물쇠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잠금장치를 돌려서 조금 풀어줍니다. 그리고 다리를 왼쪽으로 돌리면 다리가 분리됩니다. 분리된 다리입니다. 센터칼럼도 분리해서 삼각대에서 빼냅니다. 다리를 센터칼럼과 연결합니다. 센터칼럼을 모두 연결하면 긴길이의 모노포드가 만들어집니다. 짧은 모노포드보다 긴 모노포드가 만들기 더 쉽습니다. 짧은 모노포드 만들기 짧은 모노포드는 나사와 핸드스트랩부까지 분해합니다. 그리고 나사를 바로 다리부분에 끼워주고 그 위에 볼헤드를 연결합니다. 긴 모노포드에서 센터컬럼을 빼면 짧은 모노포드가 됩니다. 긴 모노포드는 모노포드를 바닥에 놓고 사용할 때, 짧은 모노포드는 파우치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구성품 중에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지만 허리에 찰 수 있는 파우치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난감하게 생겼는데요. 구멍이 뚫린 주머니 하나와 구멍이 막힌 주머니 하나가 있습니다. 허리에 찰 수 있도록 벨크로를 붙이고 허리끈에 끼울 수 있습니다. 모노포드를 끼워서 휴대하거나 지지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파우치입니다. 모노포드는 삼각대가 거추장 스러울 때 가볍게 삼각대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다리와 모노포드를 삼각대 형태로 활용해서 손으로 찍을 때 보다 흔들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사진을 찍는 다던지 움직이면서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좋아서 역동적인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합니다. 클레이스미스 삼각대는 파우치와 삼각대에 연결된 어깨끈을 메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단 장거리 여행시에는 반드시 볼헤드를 분리해서 따로 휴대를 해야하겠습니다. 오늘은 삼각대의 여러가지 기능을 살펴보고 활용해 보았습니다. 가격만큼 활용성도 다양한 삼각대입니다. 견고함은 기본이구요. 다음편은 여행하면서 삼각대를 이용해서 실제로 촬영한 여행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삼각대를 어깨에 메고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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