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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삼각대의 대중화를 꿈꾸며...클레이스미스[Claysmith] MGC-584N 삼각대 & FPH-52P 볼헤드

[솔비] | 10-01 22:39 | 조회수 : 1,956 | 추천 : 1

카본 삼각대의 대중화를 꿈꾸며...클레이스미스[Claysmith] MGC-584N 삼각대 & FPH-52P 볼헤드

 

최근 DSLR이 대중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SLR 액세서리 중 가장 필수적인 액세서리로는 빛을 조절할 수 있는 플래시,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삼각대, 이동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 등일 것이다. 이중에서도 삼각대는 어두운 곳이나 접사촬영 등 촬영 중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많이 사용되는데, 필자가 생각하는 삼각대의 기준으로는 ① 지지하중이 충분하여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 ② 가벼워서 휴대가 간편할 것 ③ 조작이 간편하여 촬영시 손쉽게 사용가능할 것 정도로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기준에 적합하면서 이름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그 자체가 입이 벌어질 정도의 가격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랑받는 삼각대는 사실 필자가 위에 작성한 기준보다는 가격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일반적으로 국민삼각대라 불리는 제품들의 대부분은 가격대가 저렴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소 수십에서 수백만원대의 장비와 함께 사용하는 삼각대를 단지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위에서 제시한 기준을 만족시켜주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사용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본 리뷰에서 살펴볼 클레이스미스[Claysmith] MGC-584N 삼각대와 FPH-52P 볼헤드가 바로 이러한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으면서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하여 카본 삼각대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DSLR이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맨프로토, 짓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하이엔드급의 삼각대에 대한 동경이 높았다. 아무래도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삼각대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들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DSLR이 대중화되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즉 기능은 앞서 열거한 유명 브랜드의 제품과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부담없는 제품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본 리뷰에서 살펴본 클레이스미스[Claysmith] MGC-584N 삼각대와 FPH-52P 볼헤드도 30만원대 후반으로 일반인이 구매하기에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카본 소재의 제품이고, 볼헤드와 삼각대, 그리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포함한 가격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되었다고 할 만하다. 또한 성능에 있어서도 리뷰에서 살펴보았듯이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브랜드가 좀더 알려지고, 품질관리만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좀더 대중화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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