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7000은 접사(=매크로) 촬영시 최대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단 초점 거리가 약 2cm 정도입니다. 하이앤드를 포함한 컴팩트 기종의 접사는 접사링 등을 이용한 초접사는 할 수 없지만 상위 기종인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비해 심도가 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SLR 사용자를 위한 하이앤드 디카이니 접사 능력 테스트 역시 DSLR처럼 제대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그럼 니콘 쿨픽스 P7000의 접사 능력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접사 모델은 1만원 지폐의 전문모델인 세종대왕입니다. 테스트는 최단 초점 거리(약 2cm)에서 조리개별 촬영본과 광학 줌별 촬영본의 중앙, 왼쪽, 오른쪽 크롭한 사진의 화질을 비교했습니다. 1. 최단 초점 거리(약 2cm)에서 조리개별 접사 성능 초점은 "중앙 표준"으로 오른쪽 눈 그림에 맞춘 상태입니다. 눈만 계속 보고 있으니 소지섭 눈 같아 보이네요.
중앙부의 화질 : 조리개에 따라 큰 차이는 없지만 최대 조임 조리개(F8) 보다 최대 개방 조리개(F2)가 더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리사이즈 사진을 보더라도 DSLR에 비해 전체 조리개 상태에서 심도가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광학 줌별 접사 성능 컴팩트와 하이앤드 등의 렌즈 고정식 디카는 광학 줌에 따라 최단 초점 거리는 변화가 됩니다. 때문에 줌에 따른 최단 초점 거리를 조절하며 촬영했습니다. 중앙부의 화질 : 역시 접사는 최대 초점 거리인 상태에서의 화질이 제일 좋은 것은 당연하겠죠. 특히나 인물 등의 큰 사진이 아닌 지폐의 무늬를 찍는 작은 사물의 접사 용도라면 그렇죠.
3. 접사 촬영 장면 곤충 등을 촬영하는 접사시에 보통은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에서는 주로 삼각대로 촬영을 합니다. 최단 초점 거리 약 2cm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도록 최단 초점 거리로 촬영하는 장면들입니다.
4. 접사 샘플 사진
여름이나 가을이라면 다양한 나비와 곤충 같은 생동감 있는 생물들의 접사 촬영이 가능했을텐데 겨울이라 식물과 사물을 주로 촬영했네요.
피사체: 나뭇잎, 사랑초 잎사귀, 감 꼭지, 홍시, 물방울, 헌 칫솔, 손가락, 머리카락, 모나미 볼펜, 풍뎅이, 물방울, 쿨픽스 카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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