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저와 함께 했던 펜탁스 옵티오 I-10!
가방에 넣고 다니며 찍었던 겨울이야기를 보여드릴게요*_*
사실... 사진 확인해보니 또 다 흔들어놨어요ㅠㅠㅠ 추워서였을까요?!
생각해보면 추워서 카메라는 대부분 안으로 들어가야지만 꺼내려고 한 것 같아요ㅎㅎㅎ
[P, F3.5, 1/50, ISO 800, 매크로]
겨울이 되면 아이스크림이 더 끌려요! 특히 모나카 종류들♡
동대입구쪽 가면 항상 생각나는 태극당 모나카:)
어렸을 때 참 좋아했는데, TV프로그램에서 위생상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ㅠㅠ
한동안은.... 먹지 않았다가 그리운 맛으로 찾아가게 되요-
몇 입 안 먹은 것 같은데 사라지고 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_*
[해변 및 설경모드, F .5, 1/80, ISO 80]
눈 내린 다음날인데, 오후여서 눈이 많이 녹았어요!
그래도 걷는데 추워서 벌써 길이 얼었더라구요ㅠㅠ 미끌미끌-
[해변 및 설경 모드, F3.5, 1/60, ISO 80]
제가 걸을 땐 뽀드득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걷는 길 옆엔 많은 눈 발자국들이 있었어요-
동그라미 구멍들은 나뭇가지의 눈이 녹으며 떨어진 흔적:)
[해변 및 설경모드, F3.9, 1/50, ISO 320, 매크로]
나뭇가지 위의 눈 찍기! 눈도 얼어가고 있어요:)
옵티오의 LCD에서 보는 것보다 노트북으로 연결하니 살짝 더 어둡고 파란 느낌이 더 돌아요ㅠ
[P, F3.5, 1/50, ISO 250]
여기는 수원역 앞이에요- 사람들은 다 목도리와 패딩점퍼들을 입고 다니고,
차들은 쌩쌩! 역 앞이어서 택시들이 많이 찍혔어요:)
[P, F3.5, 1/50, ISO 500]
겨울에 많이 볼 수 있는 노점! 메뉴에 오뎅은 필수지요*_*
전 뜨거운 걸 잘 못 먹어서ㅠㅠ 오뎅은 먹지만 오뎅국물은 잘 마시질 못해요ㅎㅎㅎ
버스 기다리며 추워서 붕어빵을 사러가는 길이었는데, 역 앞이다보니 일렬로 노점들이 쭉 서 있더라구요-
[P, F3.5, 1/20, ISO 800]
붕어빵이 아니라 잉어빵이에요ㅎㅎㅎ
잉어가 더 좋아보여서 그런건지 잉어빵이라고 붙인 문구들을 더 많이 보게 되요!
고등학생 때는 밀가루 잉어빵이 좋아서 팥 없이 구워달라고 부탁한 적도 많았는데ㅎㅎㅎ
요즘은 같은 돈이면 팥이 가득 차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며 먹어용*_*
[P, F3.5, 1/4, ISO 800, 매크로]
이 물방울들은 바깥의 온도와 방 안의 온도차가 커서 생겼어요!
이중창임에도 물방울이 맺히는 걸 보니 요즘 정말 춥긴 춥나봐요ㅠㅠ 내일도 담요 안에 꽁꽁 들어가있어야겠어요!
매크로 모드로 해놓고 찍어서 제가 원하는 느낌대로 잘 나왔어요:)
[P, F5.3, 1/4, ISO 800]
눈 온 후 밤 동네 모습! 11층에서 줌을 살짝 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어두운 사진이어서 더 노이즈가 잘 보이는 것 같네요ㅠㅠ
옵티오 I-10의 아쉬운 점은 ISO에 관계없이 찍는 사진마다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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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들은 16:9 파일로 찍었기 때문에, 리사이징만 했어요!
무보정인 사진이랍니다- (정확한 사진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밝기 보정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펜탁스 옵티오 I-10을 이렇게 정리해볼게요:)
레트로풍이라는 설레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마음을 빼앗기게 한 카메라!
그래서 가방에서 꺼낼 때 자신있게 꺼내고, 가벼워서 매일 들고 다니던 카메라!
DSLR에선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디지털 필터를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는 카메라!
But, 셔터를 누르는 것만큼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게 한 카메라ㅠㅠ
밝은 곳에서 ISO 80, 100으로 찍어도 노이즈가 보였던 카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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