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린씨는 카메라가 원래 하나였어요. 하이앤드카메라를 하나 사용중이었는데, 줌렌즈 하나말고는 다른 렌즈가 없어서,
광각사진은 꿈도 못꿨어요. 그리고 줌도 꿈도 못꿨었죠^^;;
그런데 WB210이 생기고 나서는 제가 찍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요 조그만한 녀석을 통해서 많이 즐기고 있어요.
다른 컴팩트디카에서는 만날 수 없는 WB210만의 장점이 바로 21MM 초 광각 기능이에요.
일반카메라로는 35MM만 볼 수 있는데, 더 넓은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거죠^^*
원래 21MM 광각은 DSLR에서 렌즈를 바꿔서 찍을 수 있는 영역인데요.
이렇게 작은 콤팩트디카로 만날 수 있으니 완전 신기하기만해요.
그럼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볼까요?!
일단 21MM 초광각을 만나기 위해서는 일반 촬영 모드가 아닌 넓게촬영 모드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그럼 모든 세팅이 끝나요. 그럼 넓게 촬영한 21MM와 일반 35MM의 차이가 어떤지 보여드릴께요^^*
지난번 석촌호수에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일반 간편모드 촬영중.
벚꽃이 더욱 많았으면 이뻤겠지만, 그래도 아쉬운대로 만족하며.
21MM 초광각 넓은 모드 촬영. "엇~~ 안보였던 자이로드롭이 보인다" ^^*
더 넓은 화각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저 멀리 곡석으로 꺾여가는 호수의 모습이 좀 더 보여서
원근감이 더 있어보이는 것 같아요.
어제 비가 많이 오는 날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속초여행중에 동명항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역시 21MM 초광각!! 비가 오는 모습이 왠지 운치있어 보여서 올렸는데 별로인가요??
(제가 보기엔 노이즈의 모습도 운치있어 보여서요^^ 제 눈만 그런가요^^;;)
여긴 저희가 묶었던 펜션의 모습이랍니다.
펜션의 위치와 경치가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저 하얀 숙소 중 하나가 우리집이였던 거죠. ^^*
경치가 빼어났던 팬션.
계곡소리가 너무 좋았던 날씨만 조금 좋았었음 더 좋았었을텐데 말이죠.
21MM의 모습은 바로 이런거였군요.
몰랐던 14MM란 이런거였군요^^
펜션에서 이렇게 멋진 설악산의 울산바위까지 보인답니다.
안개가 약간 낀 날씨였지만, 그래서 마치 사진속의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그림처럼 보였던 곳이에요. ^^*
이번 여행에 21MM의 삼성매력속에 푹 빠져 살았어요.
요새 너무 정신 없어서 멋진 사진을 많이 못 찍으러 다니지만, 기회가 되면 삼성 WB210의 매력 더 보여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