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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펜션/태안숙박/1부]충남도청이 관광펜션으로 지정한 바다를 지닌 아틀랜틱리조트(Atlantic Resort) 아틀란틱리조트?!

NoVaWaVe | 07-07 10:40 | 조회수 : 10,062 | 추천 : 0

아틀랜틱리조트 with 캐빈스토리 PART1 - 시설소개와 편의시설들
젊었을땐(?) 무작정 텐트 하나들고 바다나 산을 찾아서 여행다니는 걸 좋아했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느긋하게 펜션하나 잡아놓고 바베큐 구워먹으면서 술잔을 기울이는 쪽에 더 마음이 갑니다. 뭐, 굳이 이런 취향의 변화가 아닐지라도 친구들 여럿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웃고 떠드는 재미도 펜션이 주는 매력이죠. 필자는 오랫만에 마눌님과 단둘이서 서해안 안면도에 자리잡은 펜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름 하야 '아틀랜틱리조트!'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설정샷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자부했건만 실제로 마주친 시설과 사람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곳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주차             ★★★★   
위치             ★★★★   
시설             ★★★★ 
소음차단       ★★★ 
바베큐방식    ★★☆☆  
만족도          ★★★★    

이 여행기는 국내외 여행과 펜션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캐빈스토리(Cabin Story, http://www.cabinstory.co.kr/)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시설은 크게 4동에 2인실 그린,핑크부터 최대 18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로얄객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앞 두동은 주로 커플용, 뒤쪽 두 동은 주로 단체용) 다른 리조트와 달리 정면에 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가진 점이 특징입니다. 서해안이라서 썰물엔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굳이 다른 연계상품을 신청하지 않아도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하구요.

 

아틀랜틱리조트 홈페이지엔 실시간으로 방을 조회 및 예약할 수 있는 메뉴와 함께 주변관광지와 시설이 매우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데 꽤나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http://www.atlanticresort.co.kr/index.jsp). 체크아웃은 12시(성수기 11시), 체크인은 2시 이후에 가능.

 

필자는 출발전 지도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든 아래쪽에서 올라가든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빠지는 것이 제가 보기에 첫번째 단계가 될 것 같고 그 다음은 안면도를 따라 거의 끝까지 내려가기만 하면 되니 찾아가긴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는 것이 아마도 가장 현명하겠죠?! ^^

 아틀랜틱리조트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486-3번지
문의전화 : 041-673-5523, 010-6279-1875

 

펜션에 다다르기 전에 보이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선 구이용 고기와 각종 생필품등을 구입할 수 있고 리조트를 지나 3~4분만 가면 나타나는 영목항은 조개와 새우처럼 역시 바베큐에 사용할 싱싱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등 최적의 위치조건을 가집니다.

 

고남리 농협 하나로마트, 구이용말고 바베큐용 삼겹살을 따로 팔고 있습니다!

 

과일부터 요리에 필요한 도구, 술, 고기 등 밤9시까지 모두 조달 가능!

필자는 간단하게 고기와 쌈채소, 쌈장, 맥주, 물, 콜라만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고기를 적게 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영목항에서 해산물을 구입하기로 했기 때문이죠.

 

영목항은 대천으로 가는 직행 배편을(차량 탑승이 가능한) 가지고 있는 안면도 최대의 항구이나 규모가 큰 편은 아니며 여느 항구가 그렇듯 횟집과 수협창고, 횟감을 파는 상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항구를 지키는 갈매기의 늠름한 모습

모듬 조개1kg를 1만원에 부르셔서 짜증이 좀 났지만..(어부 따라가서 쌀푸대로 두 개 반을 담아 2만원에 샀던 기억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1.45kg과 갑오징어 두 마리를 사왔습니다.

 

리조트 들어가는 입구는 이 처럼 간판이 서 있으니 잘 보고 진입하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의 맵이 예전것인지 도착장소가 한참 돌아서 가게 표시되어 있었으나 길을 진입하자마자 나타나는 간판을 따라가면 위와 같은 지름길로 펜션에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틀란틱리조트의 전경입니다. 아래 쪽은 제1주차장이며 앞서 언급한 대로 앞 두동이 커플룸 위주, 이 건물들 뒤에 두 동이 가족 및 대형룸을 갖추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동네 아저씨 한분이 물을 떠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아틀랜틱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지하수가 각종 시험결과를 통과한 깨끗한 물 인증을 받아서라고 합니다. 물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것이죠.

 

올라가는 길은 다소 가파른데 올라가 보면 동과 동 사이에 수영장을 갖춘 정원과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셨으면 관리사무소에 얘기하고 키를 받으시면 되며 기타 숯불을 피워달라든지(오후 특정 시간대, 예를 들어 5시부터 9시까지) 기타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관리사무소가 붙은 건물의 빌리지 102호 였습니다. 

 

짐을 놓고 밖으로 나와 주변 경관을 담았습니다. 보시다 시피 간이 수영장도 있어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즐겁게 놀 수 있고 이국적으로 조경이 잘 갖춰진 모습입니다. 이런 저런 모습들을 함께 구경해 보겠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주인아저씨를 다시 만나 사진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순박하셔서 그런지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구요 T_T 비록 짧게밖에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배려해주시는 모습이랄지 이런 저런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 멀리 장관이 펼쳐지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밀물 시 코앞까지 차던 바닷물이 저렇게나 많이 그리고 멀리까지 빠지는 모습을요. 아틀란틱리조트는 이런 풍경을 가진 곳입니다. 

- 2인 커플룸 둘러보기 -

빌리지 2인실을 보고 계십니다. 주방과, 욕실, 간이세면대, 침대, 베란다를 갖춘 원룸형태로서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심플하지도 않은 인테리어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집을 떠나 놀러가면 침실의 청결도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적어도 저희가 묵었던 아틀란틱펜션의 침대는 침구류가 깨끗했고, 잘 정돈된 상태였으며 냄새도 안났습니다.

 

욕실안엔 타올 3개와 샴푸, 비누, 바디클렌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이상무!

 

한가지 더 마음에 드는 특징을 꼽으라면 이처럼 간이 세면대를 밖으로 빼놔서 굳이 화장실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이빨을 닦는 다거나 세수를 하는 간단한 세면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란다엔 이처럼 바베큐 식탁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커플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쓴 그릇은 깨끗하고 해놓고 기본적인 청소를 해야하는 것이 펜션의 룰이듯 이미 정리된 도구들은 주인의 손길까지 거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자렌지, 밥솥, 각종 취사도구에, 그룻도 부족하지 않았구요.

 

이 밖에 에어컨은 기본이고 모기를 위한 홈매트와, 식품을 보관할 냉장고, 편리한 리모콘 까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것은 TV가 케이블이 아닌 IPTV였다는 점입니다. 산간벽지라고 생각했건만... 안면도 끝자락에서 IPTV라니..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못먹고 도착을 했기에 후딱 집에서 가져온 거봉과 전을 꺼내서 허겁지겁 마눌님과 나눠먹었습니다. 배가 좀 차니 여유를 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또 펜션의 능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컴퓨터를 꺼내들었죠! 두둥!!!

 

헉!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네요! 다행히 창가에 가져가선 인증키 없이 1칸짜리 AP에 연결해서 끊김 없이 서핑을 할 수 있었지만 방안에 별도의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결국 IPTV에 물려 있는 인터넷 선을 빼서 노트북에 물린 다음 인증과정을 거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원래 쿡고객이라서.. 복잡한 내용이면 넘어가 주세요 T_T) 기본적인 인터넷 정도는 작은 AP를 방마다 달든 혹은 전체적으로 커버되는 녀석을 몇 개 심어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펜션 앞 썰물이 된 바닷가에서 갯벌체험을 하는 아주머니와 아이들 그리고 낚시를 즐기는 아저씨의 모습이 그림처럼 담겨 집니다.

 - 2부에서 바베큐 파뤼~와 주변관광지 여행이 계속됩니다. -

http://www.cabin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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