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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 라 스트라다(La Strada)

Extey | 01-08 22:25 | 조회수 : 2,300 | 추천 : 0

◆ La Strada

연락처: 02-584-9472
찾아가는 법: 2호선 방배역에서 1번출구에서 13번 마을버스로 3정거장, 2호선 서초역에서는 4번 출구에서 서울고 방면으로 도보로 약 15분 거리.
메뉴: 피자, 파스타, 와인 등
가격: 각 메뉴별 1만원대 중후반~ 2만원대 초중반

늘 집 근처를 다니다보면 보이는 레스토랑이 두 군데 있습니다. 둘 다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곳이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는 곳이었는데, 한 곳은 삼성출판사 1층에 위치한 '아이모 에 나디아'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이태리 음식 레스토랑 '라 스트라다' 입니다. 의미는 '길' 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조사는 해보고 방문을 했습니다. 대부분 평가가 와인을 중심으로, 파스타와 피자를 추천하더군요. 뭐 실제로 취급하는 음식은 이게 메인이기도 하고...

가게는 아주 넓지도 않고, 너무 좁지도 않습니다. 다만 전부 오픈되어 있어서 다른 테이블의 일행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서 뭐라고 해야할까요, 나 또는 우리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없다고 할까요... 공간이 조금 넓다면 적절한 칸막이나 화분등으로 공간을 답답하지 않을정도로 나눠 준다면 좋겠습니다.

손님에 대한 친절도 수준은 양호한 수준입니다. 매우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거지만, 과잉친절도 없고 딱 적절한 정도의 응대인것 같더군요. 다만 주방쪽이 오픈되어 있어서 주방에 일하는 사람들이 잘 보이는 편인데,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손님들을 빤히 쳐다보면서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는건 좀 안보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화하는건 자유라고 해도 손님들이 그 시선을 눈치채면 기분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지요...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갔는데, 코스 메뉴는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3명이 방문해서 애피타이저 하나와, 피자 한 판 그리고 파스타 2종류를 시켰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름은 너무 길고 복잡해서 적어오지 않았습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애피타이저는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을 말고, 버섯과 구운 방울토마토 그리고 까망베르 치즈로 구성된 요리였고, 피자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도우는 얇은게 잘 구워져서 맛있긴 했는데, 토핑이 이름만 보고 골랐다가 제 취향이랑은 좀 벗어난걸 골라서... 녹색으로 도배를 한걸 보고 저희 일행은 '파전?' 이라는 반응을 (...)









메인인 파스타는, 새우와 베이컨을 이용한 크림소스 파스타와, 약간은 매콤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일행중 한명은 면이 좀 덜익은것 같다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저와 다른 두사람은 약간 꼬들꼬들한 맛이 더 적절하게 느껴졌고 맛은 매우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10점 만점에 8~9점 정도?

가격은 대충 만원 중후반대로, 총액이 7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한끼 식사로 라면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해당 카테고리의 음식 가격으론 너무 비싼 가격은 아닌듯..(2주전인가 가서 얻어먹었던 아르떼 코스메뉴는 3인분에 16만원 나왔으니까 뭐(...))

일단 집 근처에 적절하게 훌륭한 퀄리티의 이태리 음식점이 있다는게 상당히 맘에 듭니다. 이제 남은 '아이모 에 나디아'를 한번 가보고 싶은데, 여긴 조사를 해보니 상당히 고가여서 제 경제사정으로는 많이 힘들거 같네요, 뭐 몇년 안에는 가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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