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찌

연락처:02-780-1634
찾아가는 법: 여의도 순복음교회 건너 렉싱턴 호텔 뒤쪽 맨하탄 21리빙텔 지하
메뉴: 일본식 초밥, 회, 롤
가격: 점심메뉴(11:30-14:30) - 초밥 코스 20,000원, 초밥 8,000, 롤 6,000, 우동정식 6,0000
        일반메뉴: 사시미 코스 60,000 (예약시), 초밥코스 40,000 (초밥+사시미), 30,000 (초밥)

지인분의 소개로 10일 전 첫 방문을 하고, 어제 재 방문을 헀습니다... 역시 두 번이나 방문한건 그만큼 기대가 커서이기도 하지요.

식사 한끼에 3~4만원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한국에서 제대로 된 초밥 먹기 힘든 상황에서 회전초밥집에서 한끼 거하게 먹는 가격으로 제대로 된 맛의 초밥을 먹기란 그리 쉽지는 않죠.

이노찌를 찾아 가는법은 약간 설명이 필요합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건너편의 렉싱턴 호텔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대각선 건너에 맨하탄21 리빙텔 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지하 아케이드에 들어가보면 아담한 가게 이노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딱 8좌석 밖에 없는 아담한 가게 입니다. 초밥을 쥐시는 사장님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주문을 하면 바로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진 초밥을 접할 수 있습니다.

방문을 할 때는 그냥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져서 방문을 해도 괜찮지만, 사시미 종류 까지 맛을 즐기고 싶다면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하면 더 완벽한 요리를 위해 새벽같이 준비를 하신다고 하시네요. 자리도 적은 편이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하루 전 예약은 필수 일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3만원 코스 보다 4만원 코스가 더 충실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성게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서 몇번 먹어봤는데 다 비린맛이 심해서 별로였는데 여기서 먹으면 중독되겠어요. 장어도 아주 맛있는 편이고요.

가끔 가서 좋은 가게가 있고, 단골로 가서 좋은 가게가 있는데 여긴 제 생각으론 단골이 되면 좋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단골이면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하셔도 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