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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비빔밥]전주비빔밥과 한정식 그리고 청국장맛집 소리문화의전당 건너편 비빔소리(전북 전주시 덕진동1가 88-21)

NoVaWaVe | 04-07 09:32 | 조회수 : 5,278 | 추천 : 0

FinePix S200EXR | Program Normal | 29.50mm | ISO-1600 | F4.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3-19 20:23:27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건녀편엔 청국장 비빔밥으로 유명한 비빔소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푸짐한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친숙함 그리고 벽면을 가득채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비벼보자'는 주인장의 글귀들처럼 원하는대로, 마음가는 대로 푸짐하게 이것저것 넣고 비벼 참기름 쏙 떨어뜨려 박박 먹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오히려 형식을 갖춘 전주비빔밥보다 더 전주비빔밥다운 모습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소리문화의전당 바로 건너편이라 그런지 유명한 스타들이 자주 왔다간 흔적도 보이고 매장 자체가 마치 집에 온듯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이서 가시면 '비빔청국장' 2개를, 3명이서가시면 비빔청국장 2개에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을 시켜 드시면 좋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저런 메모가 참 많습니다.

 

상 한켠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채', '상추' 그리고 '계란'이 준비되어 있고 청국장과 제육을 제외하고 상엔 한정식 마냥 푸짐하게 깔리므로 양푼에 밥과 반찬, 두부둥둥 뜬 청국장을 가득 넣은 다음 참기름 조금 뿌려 그냥 맛있게 비벼 먹으면 입안에서 놀라움이 펼쳐집니다. 청국장 맛이 아주 구수하고 갖가지 야채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지라 고단했던 시름도 사르르 녹여버리지요!

 

본격적으로 비비기 전의 양푼상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육은 고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에 아주 좋으므로 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여려명이 가시면 꼭 시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인장의 마음... 이것이 진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비빔의 의미가 아닐까요? 그 퍼런지붕아래 계신분들 좀 참고해보셨으면... 어쨌든 이런 이상이 꼭 실현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빔소리에서 바라보면 건너편에 소리문화의 전당이 보이므로, 네비게이션에 소리문화의 전당만 찍고 오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전주맛집/비빔밥]전주비빔밥과 한정식 그리고 청국장맛집 소리문화의전당 건너편 비빔소리(전북 전주시 덕진동1가 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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