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WaVe | 01-13 09:10 | 조회수 : 8,256 | 추천 : 1
모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돼지갈비 1인분에 400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한 티켓을 들고 고주몽화로구이 경기도 광주점에 다녀와 봤습니다. 원래 가격은 8000원, 매장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평일엔 6500원에 판매하는 상품이었습니다. 뭐 솔직히, 갈비란게 값이 비싸다고 맛있고 값이 싸다고 맛이 없는 건 꼭 아닌 축에 속하는 음식이다 보니 별 기대 없이 방문한 건 사실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여기 맛있습니다. 갈비살 자체도 상당히 부드러울 뿐더러 양념이 갈비 특유의 감칠맛을 잘 끌어내는 듯합니다. 함께 갔던 지인도 동의했던 바, 추천해 드릴 수 있겠네요.
넓은 내부를 자랑하는 광주매장의 모습,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보니 부천, 용인, 파주, 부산 심지어 인도네시아에까지 매장이 있습니다.
원래 테이블 당 티켓을 두 매만 사용할 수 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3장을 모두 구입해버려 이번에 두 장만 쓰고 다음에 와서 남은 한장을 써야하나 라고 고민하던 다소 난감한 상황에서(소셜커머스를 여러 번 이용해보신 분은 대충 상황이 파악되실듯 -_-) 다행히, 사장님의 배려로 둘이서 3인분을 시켜 먹을 수 있었습니다. 2인분은 돼지갈비, 1인분은 삼겹살루요. ^^ 위 사진은 돼지갈비용 불판입니다.
곧이어 밑반찬이 깔렸는데 동치미 국물은 깊이가 없이 시원하기만 해서 그냥 그랬고 대신, 쌈을 싸먹을 때 넣어먹는 야채모음과 무한리필 가능 셀프야채들 그리고 다른 밑반찬들은 나무랄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2인분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가래떡까지 함께 구어먹을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합니다.
쌈야채를 좋아하는 저로선 눈치 보지 않고 마음 것 상추와 깻잎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단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돼지갈비를 쓱삭 해치우고 난 후, 삼겹살1인분을 주문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고기가 매우 두껍고 튼실합니다.
삼겹살을 시키면 기름이 흘러내리기 편한 불판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돼지갈비에 입이 익숙해져서 인지 맛있었으나 감흥은 덜했던 삼겹살...
한쪽엔 커피머신과 아이스크림을 뜰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구요...
어린아이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나오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6500원에 돼지갈비를 맛볼 수 있으니 시간되실 때 드라이브도 하실 겸 경기도 광주의 고주몽 화로구이에 다녀와 보셔요 ^^
[경기도광주맛집/화로구이전문점]평일 돼지갈비 6500원 갈비살 전문점 고주몽 화로구이 광주점(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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