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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돌솥밥]전복과 오분자기(오분작)돌솥밥의 원조 대우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569-27)

NoVaWaVe | 01-27 09:04 | 조회수 : 4,222 | 추천 : 0

PENTAX K-x | Program Normal | 26.25mm | ISO-6400 | F4.5 | 1/20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12-13 02:48:46

어제 포스팅한 삼성혈해물탕에 이어 오늘은 1박2일을 보고 알게된 오분자기돌솥밥을 맛본 , 대우정 방문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분자기란 일종의 전복과에 속하는 제주근해 수심 5~10m사이 청정해역에서 미역, 톳 등 청정해조만 먹고사는 체장 4~5cm의 양식되지 않은 순수 자연산 해산물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효능으론 칼슘 및 철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었다는 점, 세포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과 노화방지 기능이 우수한 비타민 B2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냐구요? 우선 제주도가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데다,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다는 점, 운송을 하게 되면 죽어버리는 특성 등 여러가지 이유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되어서 인지 내부는 오래된 식당의 분위기가 사뭇 뭍어납니다. 실내는 방과 테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인이라 돌솥밥 두 개를 주문.

 

특이하게도, 돌솥밥이 준비될 때까지 밑반찬을 전혀 주지 않습니다. 허기지신 분들이 반찬으로 오분자기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까봐 배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찬리필을 막으려는 의도인지.. NOBODY KNOWS ^^

 

한상차려진 모습, 오분작돌솥밥은 간단하게 얘기해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간장밥에 쫄깃한 오분자기 살이 씹히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담백하고 부담없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처음엔 이 상태로 나오는데 독특하게도 함께 나오는 마아가린을 뜨거운 돌솥에 뭍여 발라 녹여야 합니다(처음이라면 직원분이 방법을 알려줌). 그래서 취향에 따라 마가린양을 조절해 더 꼬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필요에 따라 양념장을 비벼서 맛보는 게 순서.

 

다 먹고난 다음엔 물을 부어 이처럼 누룽지를 긁어 드시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인당 1만원이라 뭐... 싸다고 볼 순 없지만 다른곳에선 맛보기가 쉽지 않으니 제주도에 가신다면 꼭 들리셔야 할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맛집/돌솥밥]전복과 오분자기(오분작)돌솥밥의 원조 대우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569-27)
064-757-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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