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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에 추억의 오락실을 인스톨시키다! UNIMAX Fighting Stick for PS2/PS3/PC
물론 워낙 좋은 고가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가 잘 나오고 있어 특정 스타일의 조이스틱이 많이 익숙해진 요즘이라지만 역시 옛날 학창 시절 출근도장 찍던 오락실의 정겨운 조이스틱을 잊을 수가 없다. 바로 그 오락실 조이스틱을 연상하게 하는 유니맥스 파이팅 스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
유니맥스 파이팅 스틱 for PS2/PS3/PC - 패키지 & 구성
Black 과 Brown 컬러로 깔끔하게 디자인된 종이박스 타입의 전면에는 깔끔한 파이팅스틱 BI가 큼직하게 프린팅되어 있고, 후면에는 파이팅스틱의 전체 형태와 주의사항, 시스템요구사항등이 기재 되어 있다. 패키지로 운반이 편하게 상단에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고, 안쪽은 종이재질의 완충재로 안전하게 패키징 되어 있다. 본체와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PS2 / PS3 / PC 사용에 별도의 젠도도 필요없는 형태로 파이팅스틱 본체와 사용설명서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유니맥스 파이팅 스틱 for PS2/PS3/PC - 오락실 게임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즘 유행하는 PS시리즈나 엑스박스의 조이스틱과 달리 오래전부터 익숙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유니맥스 파이팅스틱. 오락실에 있는 게임기의 조이스틱과 돌일하게 디자인 되었다. 다수의 키를 필요로 하는 대전게임도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는 다수의 키버튼을 제공한다.
일본스타일의 원형볼 스틱 & 버튼 키>
전형적인 일본스타일로 익히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의 조이스틱이다. 방향스틱 1개 와 액션버튼 10개, 보조버튼 2개, 터보버튼 1개, 홈버튼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대전게임도 6개 이상 키를 사용하는 것이 적은데 10개의 액션버튼을 사용하는 이유는 PS2 & PS3의 버튼을 모두 적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특유의 버튼 아이콘인 ○ □ △ X 가 버튼 아래 프린팅 되어 있어 쉽게 구분 할 수 있다.
PS2 & PS3 와 PC 사용을 위한 커넥터>
유니맥스 파이팅스틱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와 3, 그리고 PC USB를 지원해 비디오게임기는 물론 PC에서 사용도 간단한 설치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케이블이 2m 10cm로 넉넉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아쉽게도 필자가 아직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서 PC 게임만으로 유니맥스 파이팅스틱을 사용해 보았다.
유니맥스 파이팅 스틱 for PS2/PS3/PC - 간단한 세팅 후 게임 Start!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특별히 세팅이 필요 없고, PC에서도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좀 더 정확한 사용을 위해서는 동봉된 설치CD를 통해 드라이브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조이스틱을 지원하는 에뮬게임, PC게임, 온라인게임은 모두 지원하고 간혹 POV 신호를 사용하지 못하는 게임은 PS컨버터를 이용하면 된다.
PC에서 드라이버 설치 후 확인>
동봉된 CD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위와 같이 파이팅스틱의 속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디테일한 스틱의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키버튼 세팅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순번대로 세팅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처음 게임을 할 때 필자는 당황했다는...
Win7에서는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장치 및 프린터 > 조이패드 아이콘 (오른쪽 마우스 클릭) > 게임 컨트롤러 설정에서 FIGHTIING STICK을 선택하고 속성을 클릭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스틱과 버튼의 그립 & 키감>
필자가 주로 FPS나 전략게임을 즐겨 하는 편이라 조이스틱을 그다지 만져볼 기회가 없던터라 이번에 아주 즐거운 체험을 한듯 싶다. 오랜만에 예전을 생각하면서 올드게임 (Mame 32 Plus) 과 대전 액션 게임의 대표인 스트리트파이터4 PC판을 즐겨 보며 스틱의 그립이라던지 버튼의 키감을 살펴 보았다.
ⓐ Street Fighter IV : 오랜만에 하는 대전게임이라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랄까 역시 키보드로 하는 느낌보다 스틱으로 하는 게임이 훨씬 박진감있고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어서 좋은듯 싶다. 스틱의 원형볼은 손에 쥐기 쉽고 돌리기 편한 스타일이다. 다만 스틱이 회전하면서 딱딱 걸리는 느낌이 있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기술을 빠르게 구현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 버튼의 경우는 적은 힘으로도 쉽게 누를 수 있어 눌러진다는 느낌은 다소 약한 편이다. 반대로 그만큼 빠른 반응으로 보여준다.
ⓑ Mame32 Plus : 유니맥스 파이팅스틱은 고전게어뮬게임과 매칭이 아주 좋다.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을 내 PC에서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특히 슈팅게임에서 터보버튼을 눌러 놓으면 연사를 할 수 있다. 스틱의 움직임은 고전게임에서는 안정적인 편이다. 버튼의 경우 가볍게 터칭해도 되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을 해도 부담이 없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Mame 이외에도 패미콤, 카왁스, 네오지오, ZeNith 등 다양한 에뮬 게임에 사용 할 수 있다.
내 PC에 추억의 오락실을 인스톨시키다! UNIMAX Fighting Stick for PS2/PS3/PC
사각의 형태를 하고 있어 안정감 있고, 전형적인 일본식 스틱과 버튼 타입으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유니맥스 파이팅스틱. 2m가 넘는 케이블을 제공해 왠만해서는 연장선이 필요 없고, 다수의 버튼을 제공해 어떤 게임이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PC게임, 온라인게임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사용 할 수 있다.
유니맥스 파이팅 스틱 for PS2/PS3/PC - 사용 총평
최신 PC게임, 온라인게임도 즐길 수 있는 유니맥스 파이팅스틱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전 게임을 오래전에 즐기던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옛날 생각하게 만드는 파이팅스틱! 안정감있는 형태와 부드러운 키감이 편안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처음 사용을 하면 스틱이 다소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손에 익고 많이 사용을 하다보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이팅스틱은 다양한 게임을 위해 12개의 버튼과 터보, 홈버튼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자파 방지를 위한 2개의 페라이트 코어가 내장되어 있고, 2m이상의 케이블을 제공, 별도의 젠더 없이 PS2 / PS3 / PC에 모두 사용 할 수 있어 좋다.
다소 아쉬운 점은 진동기능이 빠졌다는 것이다. 유니맥스에 비슷한 가격대에 진동 조이스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이팅스틱에도 대전게임이나 슈팅게임등 임팩트있는 게임을 좀 더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동기능이 들어갔으면 하고, 바닥의 고무팁보다는 흡착판을 사용해 좀 더 단단하게 고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니맥스 파이팅스틱으로 고전게임을 즐기다 보니 오래전 허름한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즐기던 추억이 떠오른다!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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