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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메이트] 교통정보를 업그레이드하다! 아이나비 2011년 1차 업그레이드 - [3] 교통통계/예보

누구나 알고있듯이 아이나비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브랜드이면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업체이다. 그만큼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브랜드인데, 그동안의 업그레이드 내역을 살펴보면 맵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여러 내비게이션 업체들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편의성에 있어서는 후발업체에 밀리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특히 최근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파인드라이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전운행지점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라던지, 엔나비에서 서비스 중인 패턴 교통통계 기능 등에 비해 아이나비는 비싼 가격을 주고서도 이러한 부가서비스를 받지 못한 느낌이 강하였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이런 아쉬움은 상당부분 해소될 듯 하다. 특히 앞서 살펴본바 있는 교통통계를 활용한 경로안내는 유료 TPEG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어서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구체적으로 교통통계 정보를 살펴보면 요일별/시간대별 교통흐름에 대한 과거 통계값(약 1년)을 가지고 경로안내를 해주게 되는데, 이를 통혜 좀더 다양한 길찾기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1년치 통계정보의 특성상 과거와 현재의 날짜에 상황차이(날씨변화, 행사진행, 명절, 공휴일, 주말/평일) 발생시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교통통계 정보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번 아이나비 업데이트에서는 추가로 교통예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실시간 교통정보(TPEG)를 통계 출발지의 부근의 정보와 교통통계를 활용한 도착지 부근의 정보를 혼합하여 경로를 탐색하는 기능이다. 다만 필자의 경우 아이나비 TPEG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실제 활용을 해보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