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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아이패드 메신저 크로스 & 슬링 백 리뷰 ② 특징 & 활용

시비로운데자니 | 02-13 03:33 | 조회수 : 2,107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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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아이패드를 위한 메신저 슬링 백! COCOON Messenger Sling Bag - CGB150BK
필자는 원래 큼지막한 가방에 다이어리, 전자사전, PMP, 휴대폰, 헤드폰, 책 등등등 잡다한 것을 모두 쓸어 담고 다녔는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것들이 잡다한 것들이 사라져 심플하게 담아 다닐 가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땅한 제품을 찾지 못하던 중 코쿤 메신저 슬링 백을 만나게 되었다.

 

코쿤 메신저 슬링 백 맞춤 디자인 특징
기존의 백은 아이패드 수납의 목적은 부수적인 용도의 제품들이였던 반면 최근 아이패드 전용백으로 한두가지 브랜드의 제품이 보이는듯 싶다. 이런 백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이패드에 타이트한 맞춤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나라별 기호의 문제이겠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아이패드를 보물단지 모시듯 애지중지 하는 경향으로 이런저런 케이스와 파우치 등등 보호용 악세서리를 많이 구매해 착용을 하는 반면에 미국의 경우 그냥 노멀하게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거나 그나마 신경을 쓰는 유저들의 경우가 간편하게 슬리브나 심플한 슬링백 정도를 사용한다. 대부분 케이스나 전용 백이 미국에서 디자인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미국 유저들의 성향을 따르다 보니 본 코쿤 메신저 슬링 백도 미국 스타일로 아이패드에 케이스등을 착용하고 수납할 경우 타이트하여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국내 유저들에게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a) 슬림한 메인 수납공간 - 역시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하겠다. 정말 심플하게 디바이스 및 몇가지 악세서리들만 수납하여 소지하고 다닌다면 아주 심플하고 깔끔해서 좋겠지만 필자처럼 다양한 소지품을 넣고자 하는 유저에겐 다소 좁아보이는 메인 수납공간이다. 그러나 GRID-IT으로 다양한 악세서리를 정리하면 케이스를 적용한 아이패드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필자처럼 아이패드에 케이스나 파우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뒷쪽 아이패드 포켓은 힘들고 메인 수납공간을 사용해야 할듯... 다만 소지품의 양은 좀 많이 줄여야 할듯 싶다.


b) 편리한 스마트폰활용 - 스마트폰활용이라고 소제목을 잡았지만 아이패드 전용제품으로 나온 제품이라 포켓 사이즈 자체가 아이폰사이즈에 맞춰져 있다.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 사용은 불가하다. 투명 비닐로 되어 있어 포켓에 넣고도 터치패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폰의 안전을 위해 비닐을 두꺼운 것으로 사용을 하여 세밀한 터치는 다소 버벅거림이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악선택 정도 하는 등의 동작은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c)d) 바디와는 다른 촘촘한 직물구조, 넉넉한 길이의 스트랩 - 필자 개인적으로 스트랩이 넙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슬림한 사이즈의 아이패드 전용백 치고는 스트랩이 넓게 나와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또한 바디에 사용된 것과 달리 촘촘한 구조로 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 튼튼하다. 길이는 약 350mm에서 520mm까지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e) 후면 수납공간 - 아이패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쉽게 넣어다 뺏다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이패드의 윗부분이 살짝 들어나게 되어 있어 살짝 가려주는 커버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메인 수납공간과 같이 방수천으로 마감이 되어 있으나 심하게 타이트한 공간으로 아이패드 케이스등 악세서리 적용은 좀 힘들다. 두툼한 실리콘 케이스는 적용 불가하고 슬림하게 피팅된 하드케이스정도는 사용이 가능 할 듯 싶다. 필자는 케이스나 파우치를 사용해서 이 공간을 아이패드 수납보다는 간단한 문서나 노트등을 넣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쿤 메신저 슬링 백 이렇게 사용한다!


아이패드 전용백이니 물론 아이패드를 넣고 다니지만 무척 슬림하다는 장점이자 단점의 벽을 넘어서서 필자는 큼지막한 헤드폰을 같이 들고 다닌다. 물론 수납공간에 넣어볼 생각을 안해 본 것은 아니지만 몇몇 브랜드의 헤드폰 말고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여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코쿤 메신저 슬링백 라이프] 최근 필자가 헤드폰에 쏠려있는 터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헤드폰은 언제나 같이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코쿤 슬링백에 헤드폰을 밀어 넣어 보았지만 역시 슬림한 공간에 헤드폰은 힘든 존재인듯... 그래서 대안을 고민하다가 생각나 제품이 필립스의 SHL9600! 이어헤드를 수평으로 접을 수 있는 제품으로 코쿤 슬링백과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으로 애플에 좋은 헤드폰을 고집하는 유저에게 코쿤 슬링백과 같이 사용하기에 적당할 듯 싶다. 고정형 헤드폰은 수납이 안되는 것은 아니나 아이패드와 같이 수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수평으로 접을 수 있는 헤드폰을 사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이 코쿤 슬링백에 수납해 사용할 수 있다. 잡다한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GRID-IT의 깔끔함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밖에 없는 코쿤 슬링백의 슬림함을 더욱 장점쪽으로 이끌어 주는 포인트이다. 확실히 특허받을 만한 아이템이다. 슬림하면서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 어떤 종류의 스타일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답답한 정장보다는 케주얼하게 하고 다니는 편이지만 케주얼이나 정장 스타일에도 깔끔하게 괜찮은 조화를 보여준다. 물론 가죽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최고급 Dulbe D 등급의 튼튼한 재질의 원단와 방수마감으로 편하게 막(?) 써도 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튼튼하고 사용성 좋은 슬링백이다.

 

아이폰 & 아이패드를 위한 메신저 슬링 백! COCOON Messenger Sling Bag - CGB150BK
물론 악세서리 제품이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장단점을 따지기 전에 먼저 사용용도에 대한 기준을 확실히 집어야 할듯. 첫번째 리뷰가 올라가고 너무나도 슬림한 사이즈에 공간부족이 아쉽다라는 평이 있었고 필자도 좀 더 넉넉하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다용도로 많이 넣고 다니는 멀티백이 아닌 심플하게 디바이스와 악세서리 정도를 소지하고 다니는 슬링 백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백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먼저 확실히 정하고 구매하는 타겟구매형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코쿤 메신저 슬링백은 일반적인 백처럼 잡다한 물건들을 수납하는 것이 아닌 디바이스 (아이폰/아이패드)를 심플하고 가볍게 수납해 가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사용을 하니 좁기만 해서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수납공간은 슬림하게 기본적인 물건만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가벼움을 선사해주는 장점이 되었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휴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친근한 아이템이 되었다. 이제 잡다한 물건들을 털어내고 가볍게 다니려고 한다. 제품에 사용된 원단의 성질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마무리가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다. 또 천에 비닐을 박음질하는 경우 형태가 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터치를 하기 위한 부분이니 구김을 줄였으면 좋겠다. 방수제품이니 아이폰포켓이나 뒷면 수납공간의 경우에도 입구쪽에 커버를 만들어 물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원래 가방에 온갖 잡다한 것들을 몽땅 싸들고 다니는 버릇을 코쿤이 고쳐줄듯, 가볍게 디바이스만 소지하고 다닐때 완소 아이템! 코쿤 메신저 슬링 백! 아이패드 유저에게는 강추 제품이다.


본 리뷰는 백하우스 ( http://www.baghouse.co.kr ) 지원 / 아이후기 ( http://www.ihoogy.com ) 진행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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