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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제대로 된 3D 핑거마우스 Wireless 3D Structure Finger Mouse - NEO MOUSE NM930308001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주인공인 존 앤더슨 (톰 크루즈 역)이 공중에 손가락만으로 PC를 다양하게 작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언제가 저런 제품이 나오겠지 기대했었는데 그뒤로 다양하지만 안쓰러운 에어마우스들이 간혹 보였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고 제대로 된 3D 핑거마우스가 네오플렉션에서 나왔다. 국제 특허를 받은 네오 마우스에 대해 살펴보자!

무선 3D 손가락 에어마우스 NEO MOUSE 패키지 & 구성
깔끔한 하얀색 박스형 패키지로 상단면과 하단면, 측면에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사용법이 상당히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내부는 2단형으로 윗쪽에 하드케이스에 제품이 담겨 있고, 하단에 기타 부속품이 담겨있다. 깔끔한 직각형의 플라스틱 하드케이스에 네오마우스와 동글, 기본 사이즈의 링 지지대 1개가 담겨 있고, 단계별로 작은 사이즈의 링지지대 3개, 충전용 USB 케이블, 클린 융, 사용자 설명서, 제어 팁 프린트가 담겨있다.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캐링케이스로 제품을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고, 링지지대도 손가락 사이즈별로 사용 할 수 있도록 3단계로 준비가 되어 있다. 사용설명서는 삽화를 통해 아주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 그러나 사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 누구든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무선 3D 손가락 에어마우스 NEO MOUSE 미니멀한 디자인
검지에 지지대로 꼽아 엄지로 조절하며 사용하는 제품으로 손이 작은 필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가락 모양에 맞게 디자인 되어 있다. 고작 13g으로 장시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게로 누구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3D 에어마우스이면서 일반 미니마우스로도 겸용 할 수 있도록 미려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버젼이 있고, 본체와 맞게 USB 동글과 캐링케이스까지 컬러를 맞추어 세트로 제작이 되어 깔끔함을 더하고 있다. 일반 마우스에 비해 길이는 50%, 높이는 20% 정도의 아주 미니멀한 사이즈를 하고 있으며 13g의 무게로 아주 가볍다. 상단은 일반적인 마우스 버튼 (좌 / 우 / 휠)과 함께 특수 기능버튼이 있다. 앞부분에는 충전 USB 단자가 있고, 고무팁으로 마감되어 있다. 측면은 손가락 지지대를 연결 할 수 있는 홈이 마련되어 있고, 뒷부분에는 스위치 (Off / Laser / Air)가 있고, 하단부에는 레이저 마우스로 사용을 위한 레이저센서가 위치해 있다. 수신부인 동글은 RF2.4Ghz 수신부로써 뿐만 아니라 충전용 USB케이블을 대신해 마우스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단자가 스윙형으로 돌려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USB케이블을 휴대하지 않더라도 충전 할 수 있다. 미니멀한 바디이지만 리튬폴리머 충전지를 내장하고 있어 약 1-2시간 충전만으로 약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긴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무선 RF2.4Ghz를 사용하여 10m이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 (스팩표 참조)

무선 3D 손가락 에어마우스 NEO MOUSE 다양한 활용법, 간편한 사용법
바닥면이나 지지대가 없는 허공에 대고 마우스질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준다. 프리젠테이션의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할때의 느낌이랄까? 그 이상의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익숙해지면 일반 마우스보다 활용도가 더 높아질듯... 휴대용 미니 레이저 마우스와 3D 에어마우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무선 레이저 마우스] 후면 스위치를 중앙(Laser)로 선택하고, 일반 레이저 마우스로 사용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미니마우스보다도 훨씬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여 노트북과 함께 활용하기 좋다. 사이즈가 작지만 1600 CPI의 초정밀 레이저센서를 탑재하여 디테일한 작업에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일반 마우스와 동일하다.

[3D 손가락 에어 마우스] 리뷰 초반에 언급했던 영화<마이너리티리포트>의 한장면을 언제가는 실현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네오리플렉스의 네오마우스의 3D 에어마우스 기능. 첫느낌은 약간 조절이 어렵다라는 느낌이 있지만 약간의 시간 투자로 익숙해진다면 정말 어렵지 않게 제어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동은 터치패드에 엄지를 터치해야만 이동이 가능하고, 좌우 클릭은 레이저 마우스때와 동일 하다. 중앙의 휠버튼도 역시 레이저 마우스로 활용할 때와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네이버 툴바등에서 제공이 되는 마우스 제스처기능과 같은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특수한 기능을 적용하여 에어마우스 사용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A) 에어마우스 기능버튼을 사용한 제스처기능 - 기능버튼을 누르고 제스처를 취하면 설정된 기능이 동작하는 방식으로 모두 7가지 특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브라우저(익스플로러) 제어에 관련된 제스처기능들이다. (그림 참조)

B) 프리젠테이션 (파워포인트) 시 기능버튼을 사용한 특수기능 - 파워포인트 제어를 에어마우스만으로 할 수 있는데 페이지 전환은 물론 PPT펜 기능도 있어 PC를 만져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그림 참조)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성도 좋고, 특히 프리젠테이션에서의 활용도가 좋아 비즈니스맨의 굿아이템이지 않나싶다. 이제 불편하게 프리젠테이션용 리모콘따위를 들고 회의 진행을 하지 말고, 심플하게 손가락 마우스면 모든것이 해결된다.

이것이 제대로 된 3D 핑거마우스 Wireless 3D Structure Finger Mouse - NEO MOUSE NM930308001
처음 사용을 할때는 어색한 손동작에 어정쩡한 자세로 사용하기 힘들구나 싶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아주 재밌는 장난감을 하나 얻은 어린아이 마냥 신나게 에어마우스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물론 프리젠테이션용으로 활용 목적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필자와 같이 30인치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라든지 대형 TV를 화면으로 사용하는 거실의 홈씨어터용 PC 제어용으로 아주 쏠쏠한 사용감을 보여 줄 것이다.

일반 무선마우스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여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아담한 레이저 마우스로 특히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파워포인트 제어용으로 아주 유용한 제품으로 강추한다. 물론 필자도 업체에 노트북을 들고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경우도 있고, 스터디나 모임중에도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그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이 되겠지만 더불어 데스크탑 PC에서도 아주 쏠쏠한 사용감을 보여준다. 특히나 필자와 같이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아주 재밌는 아이템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기존의 간간히 보였던 에어마우스와는 확실히 미니멀한 사이즈와 세밀하고 디테일한 제어가 가능하는 것이 장점이고, 동글이를 충천용 단자형태로 만든것은 정말 아이디어 인듯 싶다. 물론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 투자가 필요한 점은 있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어눌한 움직임에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아닌 단점이다. TIP. 팔 전체를 움직이려 하지 말고,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왼손잡이를 위한 반전모드나 유저가 원하는 세팅을 할 수 있도록 프리모드등의 모드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언젠가는 마이너리티리포트처럼 멋들어지게 허공을 휘저으면서 PC를 제어하는 시대가 오겠지! 지금은 폼나게 손가락에 네오마우스를 꼽고 오너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거쥐!

본 리뷰는 네오리플렉션 ( http://www.neoreflection.net ) 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