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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프트코리아 블루문 케이스(Kraft Korea BLUEMOON)-가격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가진 추천저가PC케이스, 블루LED와 측면지향 3.5베이장착!

NoVaWaVe | 03-10 21:45 | 조회수 : 1,705 | 추천 : 0





크라프트코리아 블루문 케이스

나사가 필요하지 않은 측면지향 3.5인치 베이와 전/후면 두 개의 쿨러를 장착, 여기에 블루LED까지 갖춘 디자인 예쁜 케이스가 있다면 얼마를 예상하겠는가? 크라프트코리아에서(KRAFT KOREA) 출시한 블루문(Bluemoon)은 앞선 특징들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원 초반대란 믿을 수 없는 가격을 가진 PC케이스다. 흔히 이런 저가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가진 점도 이제품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된다.
외관 및 특징들
단단하고 무르지 않다!
 알아가면 알수록 매력적이라는, 내부를 살펴보자
더 비싸도 되는데... 디자인만 조금 아쉬운 부분

블루문의 장점은 블루LED도 세련된 디자인도 아니다, 가격보다 월등한 완성도에 있다
 
 
비닐로 감싼 뒤 상하단에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고정시킨 박스내부 모습
 
케이스 디자인에서 돋보이건 건 단연 블루LED를 감싼 전원버튼으로서 그로시 코팅된 바디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자칫 평범할법한 외관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한다. 실용적인 측면도 고려되었다. 사용하지 않을 땐 커버를 닫아 외부포트를(오디오, 마이크, 2개의 USB, 리셋 등) 감춰둘 수 있고 92mm쿨러가 내장된 하단에는 착탈이 가능한 방진필터를 내장해 먼지가 케이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아 유지관리가 수월하다. 추세에 맞춰 2개의 슬라이딩 방식 ODD베이를 장착한 것도 체크할 점이다.

 
LED전원이 없었으면 조금 심심할 법 했을 전면부
 
이것이 바로 방진필터를 착탈하는 모습인데 손으로 살짝 누르면 딸깍 하고 튀어나오니 그대로 잡아 빼면 분리가 된다.

 
흔히, 고가의 케이스에서도 이런식의 분리 장착이 되지 않는 먼지필터가 다수 제공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청소와 유지관리가 얼마나 편해질지는 충분히 짐작되고 남을 것이다.
 
측면커버를 보면 이제까지 케이스들와 조금 다르게 위아래로 길게 자리를 잡은 에어가이드가 눈에 띈다. 먼지필터까지 달린 이런 가이드는 양측면 모두에 적용되어 있어 ‘전면->후면’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92mm쿨러에 의한 발열구조와 함께 케이스 내부-특히, CPU와 그래픽카드 쪽에 시원한 바람을 유입시킬 수 있고, 반대에선 메인보드에서 발생하는 열기는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하나하나 신경쓰기 힘들었을 텐데 손잡이 까지 마련되어 더욱 인상적이다.

 
블루문은 전반적인 단단함이 결코 무르지않고 마감자체가 굉장히 섬세하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닫히는 측면 커버가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나가는 제품에서도 가끔 잘 맞물리지 않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다반사라 크게 와닿는다.

 
어떻게 보여드리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탄탄하다고 보면 좋을 듯...

 
양 측면 에어가이드에도 먼지필터가 모두 장착되어 있다
 
손나사를 채용, 도난방지락이 마련되어 있는 무난한 뒷면의 모습
 
하단에도 원활한 발열을 돕기 위한 구멍들이 뚫려 있으며 사각엔 고무 받침대가 장착되어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별도의 비닐 백에 구성품을 제공
다른 하드웨어에 방해를 받지 않고 전면부 쿨러에서 빨려들어온 차가온 공기가 케이스 내부로 직행 할 수 있는 순환구조를 지닌 내부는 3.5베이 HDD 장착공간을 2개로 줄인 대신, 최대 360mm길이를 가진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만일 HDD를 추가로 달기를 원한다면 내부 3.5인치베이를 활용할 경우 최대 3개까지 적용가능하니 확장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HDD베이가 측면을 지향하는데다 드라이버 없이 원터치잠금장치로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하드웨어 와의 간섭현상이 발생하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설치 또한 수월한 건 반드시 체크할 점. 이 외 3개의 5.25인치 베이, 하단부 발열구멍 등이 눈에 띈다.

 
세상이 흉흉하니 의심만 늘어가나보다... 실제로 내부 구조를 보고 난 뒤부터 자꾸만 가격대를 조회하고 또 조회해보게 되는 걸 보니 말이다. 최저가 2만 1천원대 제품인데 내부구조마져 이렇게 깔끔할 수 있단 사실이 그저 놀랍다.

 
주요 부분을 확대해본 사진, 마감 측면에서도 전혀 손색히 없다
 
조립에 사용된 보드는 앱솔루트코리아 BIOSTAR GTM-TP67B+로서 샌드브릿지 코어 i5-2400을 장착하였는데 보다시피 풀사이즈규격 ATX보드임에도 공간적인 여유는 충분해 보인다.

 
YAMAKASI TICTAC TT-500WG 80P파워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한 지지대를 마련한 점이랄지 보드안으 SATA포트가 측면으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이 연출 되는 등 사소한 것까지 배려한 면도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리뷰를 시작하며 이 케이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완성도라고 언급 한 건 그냥 기분좋으라고 하는 얘기가 결코 아니었음을, 이번 리뷰를 통해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부디, 매장에서 실물을 만나 보았으면 하고, 그게 어려울 경우 필자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체험기를 잘 살피셔서 저렴하고 실속있는 케이스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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