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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발이편안운동화]헤드(HEAD) 베어풋(barefoot)을 신고 에버랜드에 다녀온 이야기

NoVaWaVe | 05-26 09:06 | 조회수 : 1,690 | 추천 : 0







 
기능성을 내세운 운동화들을 실제로 접해보면, 의외로 신발이 가져다 줘야할 근원적인 목표인 '발의 편안

함'을 잊은 제품이 많은 듯 합니다. 게다가 납득할 수 없는 디자인은 선택을 망설이게 만드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오늘 살펴볼 헤드(HEAD)의 베어풋(barefoot)은 탤런트 한효주가 광고를 해 더 잘 알려진

기능성 운동화로서, bare라는 단어가 가진 '발가벗은, 있는 그대로의, 빈, 가까스로의'란 사전 의미 그대

로 맨발 느낌의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론 예쁜 디자인에 더욱 반해버린

barefoot! 필자는 3부에 걸쳐 이 베어풋을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헤드 베어풋을 신고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날이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드넓은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발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과, 통기성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거란 기대

때문이었죠. 마지막으로 에버랜드를 갔던게 언제인지 가물가물 할만큼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새로움이 가

득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베어풋으로 갈아신자 와이프가 끈이 길어 예쁘지 않다며 친히 8자 매듭(?)을 지어주네요.


짜잔! 나름 예쁘죠?! ^^; 반바지에 매칭시키면 이처럼 상콤한 운동화 외형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다가

오는 여름에 더욱 완소아이템이 될 것 같단 생각입니다. 광고컨셉처럼 신은듯 안신은듯 편한 착용감과 움

직임을 보장한다는 말을 확인하기 위해 성큼성큼 공원안으로 입장!


 
 
표를 끊으려 안으로 들어가며 문득 알 수 없는 자부심에 다른 분들의 신발을 유심히 쳐다봤지만 베어풋

(barefoot)처럼 예쁜 모델을 착용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아이가 동행해 처음 목적지로 삼은 곳은 사파리투어 였습니다. 가는 길엔 살아 움직이는 앵무새와 펭귄가

족들, 북극곰, 박쥐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었죠. 이정표와 기억을 더듬어 사파리 입구에 도

착했는데, 역시 주말이여서 그런지 한시간 이상 줄을 서는 건 기본이더라구요. 이곳까지 30분 동안 이동

을 하고 60분의 기다림에도 아직 초반이라(?) 발이 아프지 않고 편안했습니다. 신발자체가 워낙 경량인

탓에(210g)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가벼운 점도 마음에 쏙 들었구요.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사진처럼 앉은 자세를 취해야 할 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때 불편한 신발은 발

이 아프고 무리가 가게 하지만 이 운동화는 어떤 상황에도 부드러운 응용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

었으며 굽혔다고 해서 쉽게 주름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다되어(역시 놀이공원은 입장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게 진리T_T) 스마트폰으로 휙휙 검색해 ‘

차이나문’이란 중식집으로 고고씽!


 
가격은 짜장면, 짬뽕이 6000~7000원대에 매겨져 있는 등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았지만 맛이 깔끔하고 진

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자 기억으론 발을 쉬게 하려고 식사를 하는 도중 신발을 벗진 않았던 것 같습

니다. 그 만큼 무리가 가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다시 밖으로 나와 여자일행분들은 카니발을 구경하게 두고, 남자 둘이서 후다닥! 에버랜드이 꽃이라(?)

불리는 T익스프레스를 타러 갔습니다. 결과는? 전 죽다 살아났고, 형님께선 한번 더 타자고 난리!! 흐

미.. 어쨌든 일행과 다시 합류하여 시계를 보니 입장한지 벌써 4시간이 흘렀더라구요. 오랫만에 걷는 거

라 발이 피곤할 법도 한데 살짝 저려오는 무릎을 제외하곤(나이야 가라 T_T) 발은 여전히 편안했습니다.

새삼 기능성운동화를 괜히 신는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는…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귀가를 서두르기로 한 필자. 일행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마침 물개쇼 입장이 시

작되어 요것만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종류의 쇼는 처음 보다시피 하는 건데 무척 신기했

어요!


 
돌아오는 길에 뿌려지던 햇살은 어느덧 최고조에 이른 오후시간과 맞물려 날씨가 거의 여름처럼 더웠습니

다. 그래서 오래걸으면 발에 땀 찰법도 하련만 신기하게도 그런 면이 없어 놀라웠습니다.


 
 
신기해서 자꾸 신발을 쳐다보게 되는 필자. 이게 재밌었는지 와이프가 사진을 찍어 줬어요. 놀러간 다음

날 발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걸 보면 좋은 제품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일상 그리고 아침조깅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으니 기대해 주십시오.

체험 이야기는 3부에서 계속 됩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PART2/발이편안운동화]헤드(HEAD) 베어풋(barefoot)을 신고 에버랜드에 다녀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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