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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그린 카메라 백팩 ENA-301 이제 출사갈 때 가방은 하나만 가져가자

그링겨울 | 05-29 13:55 | 조회수 : 1,371 | 추천 : 0

DSLR-A550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1600 | F5.6 | 1/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1-05-29 09:28:08

에누리닷컴 체험단으로 포레스트그린 카메라 백팩을 만나보았습니다.
평소에 카메라를 가지고 가려해도 마땅한 가방이 없어서 카메라 가방 따로, 각종 소품을 넣을
백팩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포레스트그린은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방입니다.



포레스트그린 로고입니다.
온통 네모로 둘러 쌓인 현대사회의 우리 모습이 자연과 어우러져 점차 둥글게 변해가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네모가 점점 둥글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의미를 알고나니 재미있네요.
자연과 동화되고 싶어하는 사진사의 마음을 담은 자연친화적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포레스트그린 백팩과 기존에 사용중이던 일반 백팩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흐물흐물하고 주름많고, 쓰러지려고 하는 일반 백팩에 비해
한눈에 딱 봐도 주름없고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비교가 되네요.



내부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백팩에 비해서 약간 크게 느껴지지만, 디자인이 단정해서 그런지 아담해 보입니다.
실제 사이즈는 주머니등이 있어서 2~3cm 정도 더 크답니다.
무게는 1.15kg 입니다.



가방 재질은 코듀라 소재라 가볍고 건조가 빠르고,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답니다.
또한 햇빛이나 오랜 기간 사용 후에도 변색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방 소재로써 인기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가방 내부의 메인 수납함입니다.
분리가능한 패드가 벨크로로 고정이 되어있어,
공간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렌즈가 많은 분들은 대형 줌렌즈를 포함해서 3~4개의 렌즈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패드에도 디자인이 되어 있어 느낌이 좋습니다.
 



가방의 좌측과 우측면입니다.
얼핏 똑같아 보이지만, 우측면에는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습니다.



어깨끈의 쿠션이 아주 두툼해 보이는 뒷면입니다.
어깨끈 뿐 아니라 등받이쿠션도 있어서 무거운 가방을 편하게 멜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크를 양쪽으로 열 수 있습니다.
메인자크의 중간 부분에는 벨크로 띠가 있어서 2단계로 오픈할 수 있습니다.
반만 열어서 카메라를 뺄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개방을 줄여서 렌즈같은 중요한 물품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클립이 고정되어 있는데요.
화살표부분을 누르면 분리가됩니다.
이렇게 풀어놓으면 상단 지퍼부분을 더 크고 쉽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카메라를 꺼내기가 더 쉬워집니다.



방수레인커버
비가 올때를 대비해서 레인커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오면 전자기기인 카메라에게 치명타가 되는 만큼 잘 보호해주어야겠죠.



오른쪽 측면에는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끈이 있습니다.
끈이 상당히 여유가 있고, 필요 없을 때는 클립을 풀어서 떼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두툼한 어깨끈입니다.
표면에 실리콘 코팅처리가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또 신축성이 있는 포켓이 있어서 핸드폰이나, 작은 mp3등을 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어깨끈을 앞으로 넘기고 등판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양쪽에 어깨뼈와 닿는 부분에 두툼한 쿠션이 있고,
가운데 부분은 뻥 뚤려있습니다.
가방과 접촉이 많은 등부분을 편하게 받쳐주면서도 땀이 많이 나는 등부분의 공기순환을
쉽게해서 땀을 식혀주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등받이 쿠션도 매쉬형태라 통기성이 좋습니다.



가방을 고정시켜서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허리벨트입니다.



일반 카메라 가방을 사용할 때는 카메라를 눕힐지, 세울지, 뒤집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수납방법이 따로 없어서 그렇겠죠?
하지만, 포레스트그린은 카메라를 정확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DSLR의 모양이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이런 수납이 가능한것 같은데요.
왼쪽부분의 칸막이가 마치 팔걸이를 하듯 카메라 그립부분을 받쳐주고,
오른쪽의 두툼한 쿠션이 견고하게 고정해줍니다.



상단에 수납해 놓은 카메라는 TOP지퍼를 열어서 꺼낼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바로 꺼내서 촬영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어깨끈의 신축성있는 포켓에는 아이팟이나 mp3를 비롯해서 휴대폰까지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손에 들고 다녀야했던 불편함이 사라졌어요.
어깨끈을 잡으면 손이 바로 닿는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 있는 두개의 끈이 삼각대를 견고하게 고정해 줍니다.
일반 가방에 삼각대를 장착했을 때는 삼각대가 자꾸 넘어져서 불편했는데,
포레스트그린은 가방자체에 힘이 있어서 큰 삼각대도 거뜬히 버텨줍니다.



측면에 신축성이 좋은 스판포켓이 있어서 물병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가방 덮개포켓에는 카메라 리모콘을 넣었습니다.



전면 하단의 지퍼포켓입니다.
메모리와 리더기, 볼펜등을 수납했습니다.



상단 히든포켓에는 보조카메라를 넣었고,
내부 슬립포켓에는 사진관련 책을 넣었습니다.
 



초반에 얘기했듯이
이전에는 작은 카메라가방과 일반백팩을 따로 가지고 다녀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카메라 가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저는 렌즈에 투자를 거의 하지 않고 기본렌즈로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유는 물론 금전적인 문제가 제일 크겠죠? ㅠㅠ
아니면 아직 지름신을 잘 물리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ㅎㅎ
어쨌든 저같이 고급렌즈 없이 가볍게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라이트유저들에게도 유용한
가방입니다.

우선 내부의 패드를 적당히 새로 구성하고 필요한 물품을 수납합니다.
카메라 외에 돗자리, 세면도구, 수건, 후레쉬,방수커버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넉넉히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가방을 하나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성이 착용했을 때
가방이 다소 커보이긴 하지만,
앞과 옆에서 볼 때 어깨나 등부분이 잘 밀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장착하면 삼각대 무게 때문에 삼각대쪽으로 가방이 많이 기울어지고
가방을 메고 다니기 불편한데, 포레스트그린은 그런현상이 적어서 좋습니다.
등도 완전히 밀착되고 어깨도 편하게 걸어줍니다.
착용이 편리한 만큼 가방을 멘 모습도 아주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포레스트그린 ENA-301 백팩은 현재 최저가 86,43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문 카메라 가방치고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여성이나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크기 그리고 각종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용상 약간 아쉽다고 느낀 부분은
- 내부의 공간분할 패드를 고정하는 벨크로 접촉부위 천이 얇아서 붙이고 떼기가 약간 불편하고
견고함이 떨어져 보입니다.
- 가방에 대한 간단한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가방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 내부 공간은 넉넉하지만, 외부의 다양한 수납공간은 다소 협소한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렌즈에 투자를 좀 하면 가방을 더 유용하게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슬슬 지름신이 오고 있거든요.ㅎㅎ
디자인과 편의성, 착용감에서 추천할 만한 가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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