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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 두 개의 맵으로 빠른 길찾기! [3] Hardware

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은 그동안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을 보여주었던 iQ3D 100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경쟁제품과는 사뭇 다른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의 LCD는 800 X 480의 해상도를 지닌 WVGA급의 7인치(17.73cm) LCD를 사용하고 있다. 광시야각 적용으로 어느방향에서나 화질 왜곡없이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을 처음 장착하여 사운드를 들으면 기존 내비게이션 사운드와는 다른 중저음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총 6W의 스피커 3개가 2.1채널로 구성되었고, 음향전문회사인 YAMAHA의 오디오 엔진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보통 내비게이션의 부족한 음량을 보완하기 위해 AUX, FMT 등을 이용하곤 하는데, 이런 음장기술이 적용된 것은 기존 제품들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내비게이션은 단순한 전자제품으로 보이지만, ARM 기반의 태블릿PC이기 때문에 일반 PC에서 처럼 CPU의 성능이 중요하다. PC의 CPU가 인텔, AMD 등 여러 브랜드가 있듯이 내비게이션의 CPU도 텍사스인스트루먼스, 삼성, SirF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CPU는 현재 출시된 내비게이션 CPU 중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SiRF Prima CPU이다. SiRF Prima칩은 800MHz의 내비게이션 코어와 630MHz의 멀티미디어 코어를 가지고 있어, 3D 지도와 멀티미디어 기능, 테더링 서비스 등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

차량 시동을 걸고나서 GPS 스타트 속도가 느려 한참을 내비게이션 안내없이 달린 경험들을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파인드라이브 iQ-t 내비게이션은 TurboGPS 6.0를 활용하여 보다 빠르게 GPS 신호를 수신하고 있다. TurboGPS는 GPS 위성정보와 함께 DMB 방송을 통한 "위성궤도 예측정보"를 동시에 수신하여 초기 스타트 속도가 매우 빠르고, 빌딩숲이나 고가도로 아래와 같은 저감도 상황에서도 정확한 GPS 수신유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