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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와 함께 안드로메다 여행을 떠나요!

뢰종 | 04-12 04:14 | 조회수 : 2,522 | 추천 : 0

Caplio R6 | Program Normal | 5.40mm | ISO-141 | F3.6 | 1/34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4-12 00:31:40

  드디어 세번째 리뷰, 체험단을 하면서 치루어야 할 미션 중 세번째니 이제 체험단 기간의 절반이 지나 종반으로 가고 있군요. 이번에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로 해 볼 작업은 ML-1665K를 이용하여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입니다. 기실 웹상에서 보이는 정보들이 무척 긴요할 경우가 많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은 후라고 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해당 정보를 찾아서 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웹 접속이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그도 역시 어느 정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기 마련, 하여 필요한 정보를 미리 스크랩해서 작은 소책자를 만들 수 있다면 그 활용도 역시 무궁무진하겠지요.
 
  하여 이번에는 살짝 여행 가이드를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곳으로 갈 것인가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영원한 연인 메텔과 함께 은하철도 999를 타고 떠나 멀고먼 여행 끝에 도착하게 되는 안드로메다로 결정!
 
 
 


 
 
  헌데 이거 은근히 안드로메다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 줄 길잡이가 될만한 곳이 그닥 보이질 않더군요. 웹이라는 정보의 바다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정보를 담고는 있지만 막상 필요한 정보를 콕 집어 끄집어 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주변 정보들이 널려 있어서 골라내는 일마저도 무척이나 고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찾다보면 분명 주옥같은 정보를 가진 곳을 찾기 마련!
 
 
 

 
 
  그리고는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여행의 동반자인 메텔과 에메랄다스, 하록 선장과 테츠로의 정보 뿐만 아니라 은하철도 111에서부터 999 호까지의 모든 열차 노선(각각의 우주가 제각기의 시간대로 움직이는 탓인지 아쉽게도 기차 시간표는 없더군요.)까지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단 열차를 타기 위한 탑승권의 가격이 명기되어 있지 않으니 이 부분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슬픈 눈동자를 하고 검은 모피 옷을 입은 키 큰 금발 미녀를 만나게 되면 공짜로 탑승권을 얻고 안드로메다 대우주까지 갈 수도 있지만 대신 상당한 고난과 고통이 따를 수 있으니 미리 주의를 해야겠지요.
 
 
 
 
 
  일단은 원하는 정보를 찾고, 그 후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애니웹 프린트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이전 리뷰에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를 했으니 이 시점에서 한 번 클릭하고 읽어 보시는 센스!
 
 
 
 
  가이드북이니만큼 필요한 정보를 넉넉히 담아야하니 충분한 페이지를 확보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페이지를 만든 후에는 짬짬이 저장을 해 두는 것이(중간 세이브에는 파일 용량은 크지만 기본적으로 저장을 하는 w2p 형식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겠지요? 기실 저는 귀찮다는 이유로 백업이나 중간 세이브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리뷰를 위해 캡쳐 스크랩 작업을 하던 도중 익스플로러가 다운이 되는 바람에 만들어 놓은 레이아웃을 홀라당 날려먹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두번째로 만들게 된 가이드북은 그야말로 거의 날림이 되어 버렸군요. 대략 다섯 페이지 이상을 만들어달라고 한 미션 요구에는 부응을 하는 일곱 페이지 분량이지만 정작 필요한 "여행 경로"나 "여행시 주의사항"과 같은 세세한 부분이 없으니 말입니다. 하긴 뭐 안드로메다까지 은하철도 999의 여행을 이미 이전에 보신 분들이야 웬만한 주의사항은 이미 다 통달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은하철도 999로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미녀를 믿지 말아야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아울러 눈에 보이는 것을 일단 다 의심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도 지켜야 할 안전수칙 되겠습니다.
 
  어쨌거나 저도 역시 우여곡절 끝에 가이드북 대략 완성!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이렇게 특정 웹사이트의 사진이나 문서를 캡쳐해서 만들어낸 이미지 파일이나 문서는 반드시 사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체 화면으로 보면서 레이아웃을 조금 더 수정(아, 저는 날림입니다만 뭐 혼자 보는 가이드북이라면 이 정도로도 무방하겠지요?)한 뒤 적당하다 싶을 때 과감하게 프린트하면 되겠습니다.
 
 
 
 
  프린트는 그야말로 전광석화와 같이 순식간에 조용히 이루어집니다.
 
 
 
 
  헌데 기본 용지 크기인 A4 사이즈라면 가이드북으로 쓰기엔 조금 문제가 있군요. 일반적인 서적의 크기보다도 더 크니 이 정도의 책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 중 짬짬이 꺼내본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 책자가 크면 짐가방 안에서 차지하는 부피도 커지고, 꺼내고 집어 넣을 때마가 이리 저리 짐들을 뒤적거려야하니 이도 또 문제.
 
 
 
 
  A4 용지의 절반 정도 크기라면 아주 작은 문고판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이 정도면 가벼운 마음으로 들고 다닐만한 크길로군요. 하지만 기존 프린터라면 프린터 설정에서 배율을 대략 50% 이하로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책자 형태로 만들려고 한다면 여기에 또다른 조작이 필요하겠군요.
 
  하지만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에서는 프린터 설정 클릭 한방이면 모든 과정이 끝입니다. 프린터 기본 설정에서 프린트 레이아웃을 책 형태로 설정해준 뒤 인쇄를 하면 고민 해결!
 
 
 
 
  물론 양면 인쇄 기능이 없으므로 일단 한 번 출력되어 나온 인쇄물을 뒤집어서 다시 프린터에 넣어주는 수고는 해 줘야겠습니다.
 
 
 
 
  확실히 작은 인쇄물이 나와 주었지요? 한 장에 앞 뒷면으로 4 페이지가 인쇄되어 나오는 형태입니다. 페이지 순서 역시 그대로 접어서 철하기만 하면 정확하게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스테이플로 등으로 가운데만 탁탁 찍어주면 그대로 작은 소책자가 완성됩니다. 책 만들기 참 쉽죠? 조금 더 페이지수가 많았더라면 확실하게 책자같은 느낌이 들었을 텐데 딸랑 일곱 페이지밖에 되질 않으니 조금 민망한 분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출력물 자체는 무척 예쁘게 잘 나왔군요. 여행 가이드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언제나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는 지침서라거나 또는 주방에서 서랍 속에 넣어두고 쉽게 꺼내 참고할 수 있는 레시피 책을 만들 수도 있고, 학생이라면 시험을 대비한 쪽집게 족보 같은 것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하는대로 이모 저모 쏠쏠히 쓸만한 기능이라고나 할까요. 초소형 프린터로 초소형 책자를 뚝딱 뽑아내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오늘도 종이를 무척 많이 사용했군요. 이거 프린트하는 데 맛들이면 아무리 저렴한 토너를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터라고 해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프린트하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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