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노트북이라고 하면 확장성이 떨어지고, 성능도 떨어지고, 배터리도 성능이 약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였다.
하지만 요즘은 어딜가나 노트북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에 가면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거나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노트북의 성능이 데스크탑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고 고사양의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노트북만으로도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예전의 노트북은 배터리가 빨리 닳아 2~3시간이면 없어지곤 했다.
지금은 7시간 가는 노트북, 5시간 가는 노트북이 많이 나와 있고 삼성 노트북 센스 X420은 무려 9시간을 간다.
90분이 아니라 무려 9시간이다!
그것도 14인치에서 말이닷!
디자인이 럭셔리하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도 뛰어나고, 이 정도면 누구나 사고 싶을 만한 완소 아이템이겠다.
노트북을 펼치면 오른쪽 상단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홀로그램 스티커.
9시간 이라고 하면 노트북을 가지고 나가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충분한 배터리 양으로
거추장스러운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을 가지고 나가지 않아도 되어
굉장히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노트북을 기다렸다.
앞으로 24시간이 될 때를 한번 기다려본다.
그런데 9시간 이라고 함은 제조사에서 밝힌 노트북 이용시간일 뿐 실제는 그보다 다소 짧기 마련이다.
그래서 실제로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배터리 타임을 체크해보았다.
오른쪽 하단에 배터리 관리자에서 절전모드, 최적화 모드, 고성능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LCD 화면 최대 밝기 최대 성능모드에서 평가를 해야 진정한 배터리 타임을 측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의 방식은 잘 사용하지 않으니 말이다.
우선 위에 보면 배터리 타임이 몇 분 남아 있는지 나온다.
그런데 이것이 변동한다.
3시간이라고 나와 있어도 1시간 정도 지나면 2시간이 나올 때도 있지만 2시간 30분이 나올 때도 있다.
아마도 성능을 풀가동 하면서 배터리 소모도가 차이가 나서(예측과 실제 소모도) 그런 것 같다.
보통 오피스 프로그램과 인터넷 창을 4~5개 열어 놓고 작업을 하는데
최대 성능모드에서 6~7시간 가량의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HD 영상을 시청시에는 4~5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이 정도면 기존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성능에서 6~7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은 하루 사용량과 비슷하니 앞으로 전원 관리부분에서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작성자: 미상유(musoi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