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두 사진 모두 5백만 화소 원본 사진의 일부분 100% 크롭입니다)

그냥 친구의 파나소닉 FX-7 을 잠시 빌려서 찍어봤습니다. ^^
익서스 크기의 소형 디카중 유일하게 광학 보정 기능이 달린 디카죠.

ISO 100 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어두워서인지 화질이 별로 그다지 깨끗하진 않네요.
그래도 IS (Image Stabiliser) 기능땜에 그 어느 소형디카보다도 왠지 더 좋다고 느껴지네요.

첫 사진처럼 3배 줌으로 1/13 이라.. 손각대로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죠..
근데 IS 기능을 키니 그런게 뭐 대수냐며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찍히더군요.. @.@
액정으로 볼때 너무나도 흔들리질 않아서 찍을때 맘이 얼마나 편한지..... ㅎㅎ
하여튼 소형디카는 딴거 다 둘째치고 손흔들림 보정 기능이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

파나소닉 FX-7 을 잠시 사용하고 느낀점 몇가지
- 빠른 작동 속도 (DigicII 칩을 사용하는 Ixus 40 보다도 빠르게 느껴지더군요)
- 크지만 해상도 낮은 액정 (대형 화면이라 좋긴 하지만 픽셀수가 적어서 화질은 별로더군요)
- 엉뚱한 Auto ISO 성능 (플래쉬를 사용해도 ISO 400 까지 자주 올라가더군요. 이땐 화질이 영~)
- 5백만 화소와 작은 1/2.5" CCD 센서로 인한 별로인 픽셀 퀄리티 (이건 캐논 S30 따라올 소형 디카가 별로 없을듯)
- 뛰어난 해상력의 라이카 렌즈 (노이즈는 좀 별로라도 샤프니스 디테일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 굉장히 편리한 인터페이스 (사진 리뷰하는것또한 진짜 빠르고 편리함)
- 실시간 히스토그램 (DSLR 에 이런 기능 누가 어찌 가능하게 못하남.. 쩝..)

결론은 소형 디카로서는 더욱 바랄것이 없을만한 괜찮은 디카. (손 흔들림 보정 기능땜에 맘에 쏙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