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접속기능은 어제 기본기능을 설명하면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기억 나시나요? 메인화면에서 PC접속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되는 기능으로, PC상태가 ON일때 MS Outlook의 목록을 그대로 불러오는 기능입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흰색 상자가 MS Outlook상의 화면입니다. 메뉴는 모두 일치하죠?

  여기서 제가 새로 설명드릴 부분은 바로 RSS 피드 부분입니다.

  
 이런 아이콘 보신적 많으시죠? 이게 바로 RSS기능을 나타내는 아이콘입니다. RSS는 뉴스나 블로그사이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준 컨텐츠 형식으로, 리더기를 통해서 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블로그를 등록했습니다. 한 번 보실까요?

  좌측이 글 목록, 우측이 글 내용입니다.

  표시된 글들은 실제로 제 블로그에 게시되어 공개된 게시물들입니다. RSS 피드 기능을 이용하여 쉽게 블로그나 뉴스사이트의 글들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동로그인 설정입니다.

 자동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매번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비밀번호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타인에게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선택에는 신중히 생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싱크 시간설정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PC가 ON상태일때 자동으로 싱크를 진행하는 기능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데이터 통신에 접속을 하는 것이므로 데이터 통화료,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싱크 메뉴입니다.

  수동으로 선택된 메뉴를 한 번 싱크하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그냥 메인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전체 싱크를 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기화면설정입니다.

  휴대폰 대기화면에 보이는 팝업 서비스의 형태를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를 한번 보시죠.

  좌측이 작은창, 우측이 큰창입니다.

  작은창에서는 메일과 일정의 수만 확인할 수 있지만, 큰창에서는 그 내용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이용설정입니다.

  해외 로밍시 과도한 데이터 통화료 발생을 예방해주는 설정입니다. 해외에서의 살인적인 요금에 대응하는 방패역할을 하는거죠. 해외 출국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PC접속, 환경설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Show My Outlook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바로 여기 있었네요.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설정하여 최대한 편리하게 기능을 이용해 보자구요.

  지금까지 저와 함께 Show My Outlook의 모든 기능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PDA 사용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2%, 아니 5%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Show My PC와 함께 PDA 사용자들을 겨냥으로 시작한 서비스인 것 같은데 아직 PDA 사용자들을 사로잡기엔 부족한면이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PC가 켜져있지 않거나 대기모드 상태일때는 추가, 수정, 삭제 모든 것이 마비된 오직 '열람'만 가능하다는 사실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일정과 주소록의 경우에는 Phone상에서 추가 및 편집을 한 후 나중에 싱크를 할 때 Outlook에 데이터를 업데이트 시켜도 될 듯 하였고, 메일의 경우에는 Outlook과의 데이터 연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첨부파일 첨부를 제외하고는 SMTP / POP3 서비스를 통해 메일을 주고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현재 상태를 봤을때엔 Phone과 Outlook의 결합이라기 보다는 Phone용 Outlook 뷰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의 목적이 Outlook과의 연동이라 제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바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추가되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나은 서비스로 새롭게 나타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기능 설명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은 속히 해결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조금 더 신경써주셔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기능 소개에서 작성한 문제점들은 따로 다시 적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는 번외로 Show My Outlook PC용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how My Outlook은 MS Outlook, 모바일 프로그램, PC용 프로그램 이렇게 세가지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제대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게될 모바일 프로그램과 MS Outlook을 이어주는 PC용 프로그램의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시다.

  Show My Outlook 프로그램은 별다른 형태 없이 윈도우 트레이 형식으로 실행됩니다.

  보이는 메뉴 순서대로 한번 알아볼게요.

  로그인 화면입니다.

 등록된 휴대폰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의 콤보박스에 새 사용자 추가를 할 수 있는 항목도 있습니다.

  포트변경입니다.

  공유기에서 할당한 포트와 겹치는 경우와 P2P등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겹치는 경우에 포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시작옵션에서는 자동실행, 수동실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슬립모드입니다.

  항상 PC를 켜 놓아야 하는 성격 때문에 절전용으로 만들어놓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예'버튼을 누르면 슬립모드로 전환됩니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메뉴입니다.

  현재 설치된 버전과 최신버전을 비교하여 새 버전이 나왔을 경우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SHOW My아웃룩 정보 메뉴입니다.

  현재 프로그램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기 까지 PC용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원래라면 리뷰의 초반부에 작성하는 것이 옳으나, 순서를 놓쳐 이렇게 부록 형식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극소수의 이용자 분들께라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신 TODAYSPPC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실 이번이 TODAYSPPC 이벤트로 진행되는 리뷰중 제가 맡는 두 번째 리뷰입니다. 예전에 파워딕 2.0 프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계획 없이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느라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만족할 만큼 잘 쓰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열심히 쓸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 리뷰를 맡게 되었을 때 두 개의 행사가 겹쳐서 진행되는 바람에 한번 더 살펴보지 못하고, 조금 더 신중하지 못한 것 같아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또 리뷰용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려 AF가 지원되는 유일한 렌즈를 날려먹었습니다. 실제로 일정관리 부분부터는 10년이 다 되어가는 장롱필카에 달려있던 MF렌즈를 사용해서 찍어서 앞의 사진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겁니다. 렌즈도 날려먹고 접사 초점잡느라 고생도 하고... 상당히 암울한 상태에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아 다행입네요. 휴-

  이번 리뷰에 나름대로의 혼을 쏟아부었지만 아직 고등학생의 어린 나이라 다른분들보다 떨어지는 면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번 더 경험을 쌓고 다른분들로부터 조금 더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리뷰에 임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TODAYSPPC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이번 리뷰의 모든 과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