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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스 쿠쿠에어워치]실시간으로 공기질(이산화탄소농도)을 측정해 수치로 표시합니다! 가정과 사무실, 공부방에서 환기시점을 잡는데 추천!

NoVaWaVe | 05-21 23:53 | 조회수 : 2,071 | 추천 : 0










실내공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환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문제는 ‘코’처럼 피로감이 심한 인체 기관이 환기의 필요

성을 판단하기 쉽지 않고, 개인이 공기중 적절한 이산화탄소의 농도량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KAIST에서 연구개발한 ‘시오스 쿠쿠에어워치’는 전기화학식 유해가스 센서가 장

착되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판단해 이를 수치로 표시하는 장치로, 일반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도서관, 어린이집, 그리고 사무실 등에 비치해 놓고 적절한 환기시점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환경부/지경부 차세대 국책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기라 더욱 주목받고 있지요.




기기 자체가 소형이기 때문에 박스는 아담한 편.

밀봉스티커를 제거하고 열어보니 플라스틱 커버에 고정된 본체와 구성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 밖으로 꺼내보겠습니다.


에어워치는 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이전에 본 컨셉과 달리 AAA건전지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추후 등장할 버전의 경우 방식이 다를 수 있음). 이 외 브라켓을

장착하여 양면테이프/고정나사를 활용해 벽에 부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특징입니다.


간편한 사용 컨셉을 가진 탓에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버튼조작 없이 전원만 공급하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할 만큼 쉬운 측면을 가지고 있구요.


뒷면을 확대해본 사진 발열을 위한 홀이 뚫려있으나 실제로 발열이 발생하진 않음

언급했던 것처럼 구성품에 포함된 벽결이용 브라켓을 사용하면 양면테이프와 나사로 벽에 고정을 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넣어보니 각종 표시와 함께 LED램프가 깜빡이며 초기 화면이 약 30분간 지속되는데 이는 설치된 곳의 공기 질을 정확히 측정/분석하기 위한 사전 측정 과정입니다. 이 후 정상작동

모드로 들어가 공기질에 따른 ppm수치와 해당 아이콘만이 정보표시창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구요.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입니다.


안방에다 놓고 테스트를 해봤더니 600에서 800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 주었고 기본 값으로 정해진 환기기준 1000ppm은 SET버튼을 3초간 누른 후 UP/DOWN버튼으로 사용

자가 임의대로 지정이 가능하더군요. 다시 말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임의적인 수치 적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O2의 감지범위는 300에서 최대 5000PPM.


시오스쿠쿠워치는 이처럼 공기질의 상태에 따라 4가지 색상으로 LCD정보창과 알람 등의 색상이 바뀌므로 상태에 대한 인지가 쉬운 편입니다. ‘예를 들어 300~499 ppm일 땐 옅은푸른색’,

‘500~799ppm시 옅은 그린(사진과 같은’), ‘800~설정값(기본 1000ppm)시 어두운 푸른색’으로 표시되며 설정 값을 초과했을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하므로 환기가 즉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을 주지시켜 줍니다.


정상적인 사용 시 화면과 램프는 모두 푸른 계열로…

공기중 이산화탄소가 기준치를 넘어설 땐 이처럼 빨갛게 표시된다는 얘기!
이산화탄소 농도가 어떤 구간에 걸쳐 있느냐에 따라 졸음 경보 아이콘부터(1000~1999사이), 모기경보(2000~2499), 가스경보(2500~2999), 마지막으로 화재경보(3000이상)등으로 추가 표시가

이뤄지게 됩니다.


공기출입구에 별도의 흡입용 팬이 달려 있지 않다는 건 일장일단이 있는데 우선 장점이라면 소음이 없고, 쿨러 청소가 필요치 않다는 점이겠고 단점이라면 보다 정확한 공기질 측정에 오차

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약간의 소음이 추가되더라도 공기 흡입용 팬이 있다면 측정을 보다 빨리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산모와 아기가 있는 집에선 침대 맡에 둘 경우 유용

제품에 대해 걸었던 기대가 커서 인지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전원연결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외장배터리도 많이 등장한데다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질을 측정할

때 편리하도록 전원부를 커넥터가 아닌 미니USB로 만들었다면 굉장히 유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일단 전원을 뺐다가 다시 꽂으면 진행되는 사전측정이 30분이나 필요하다는 점도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하기에 발목을 잡는 부분이라 단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측정중입니다’라는 스티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이 두가지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

다고 생각되네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모습. 집보다 오히려 PPM수치가 더 낫게 나오는군요. T_T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신경증상 및 상기도 자극증상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환기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 이제 쿠쿠에어와치로 자녀의 학습능력향상과 사무실에선 쾌적한 업무

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평균 1.5W미만의 소비전력은 실내 공기 감시 장치로서 연속적인 사용에도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한달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일반

형광등(36W*2개)을 12시간 정도 켰을 때와 유사한 금액)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정확한 환기시점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기라 생각합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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