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장의 이미지로 구성된 체험기 2부 입니다. (총 3부로 구성)
1부는 [방수 캠코더] 휴가때 들고가자 !! 물속까지 기록하는 HMX-W200 !!
blog.naver.com/darvin70/901...
진행상 경어체를 생략하였습니다.
샘플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는 니콘 D300, 렌즈는 Nikkor 50.8mm 입니다.
삼성의 첫 번째 "아웃도어 캠코더", HMX-W200 (이하 W200)과 함께 생활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지난번, 체험기의 1부라고 할 수 있는
"물속까지 기록한다 ! 방수캠코더 HMX-W200" - blog.naver.com/darvin70/901... 을 포스팅한 이후로
주위에서 꽤 많은 문의가 쪽지나 메일로 들어왔다.
문의의 대부분은 W200의 "화질"에 대한 것으로
역시
"방수"도 되고, "방진"이나 "내충격성"을 가진 신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제품이 캠코더이니만큼 촬영된 결과물, "화질"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보다.
이번 체험기에서는 W200의 촬영 결과물,
W200이 가진 깜찍한 기능 (내장하고 있는 다양한 효과) 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비가 내리는 날의 집 앞.
그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
사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다지 움직이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마루에 앉아서
당도가 풍부한 수박이나 쪼개 먹으면서
글렌굴드가 연주한 바흐의 인벤션이라도 들으면...
하지만
W200을 들고, W200을 바닥에서 세워둘 조그만 삼각대 (고릴라 포트라고 불리는)를 들고 아파트 앞마당으로 나섰다.
W200 체험을 해야 하지 않겠느냔 말이닷 ! (이 투철한 사명감이라니... ^^)
삼각대를 준비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솔직하게 말해서, 촬영을 좀 해보니 나의 손떨림이란 것이 제법 무지막지(?)한 것이라서
사진이라면 몰라도 20초, 혹은 40~50초, 1분이 넘어가는 동영상을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W200을 삼각대에 올려놨을 때의 모습이다.
제법 잘 어울린다.
소형 삼각대 (고릴라 포트)는 S사의 신제품 발표회에 갔을 때 선물로 받았던 것인데
W200과 이렇게 잘 어울릴는지는 몰랐다.
삼각대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삼각대 소켓의 재질.
금속이 아닌, 아마도 강화 플라스틱인 듯 보이는데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잘 맞지 않는 나사선을 가진 삼각대와 연결할 때에는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단가나 무게 때문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삼각대 소켓만큼은 금속이 낫지 않을까 ?)
비 내리는 날, 아파트 앞마당을 찾은 이유는
달팽이와 함께하는 W200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기 때문.
다행히도
호기심 많은 달팽이군(?)을 만나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동영상 해상도는 Full HD - 1080/30p, 파일의 사이즈는 146Mb.
(YouTube에 등록, 640 X 390 사이즈로 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