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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SHE3575 이어폰 - 톡톡 튀는 즐거움!

[솔비] | 08-25 01:27 | 조회수 : 1,643 | 추천 : 0

 


 

 

필립스 SHE3575 이어폰 - 톡톡 튀는 즐거움!

 

아이폰, 갤럭시 등 스마트폰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기존 휴대폰과는 차원이 다른 활용성으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존의 휴대폰의 사용용도가 주로 전화통화나 SMS전송이었다면, 스마트폰의 사용용도는 전화기능은 기본으로 음악이나 동영상,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많이 이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다양한 디지털 음원을 효과적으로 재생해 줄 수 있는 이어폰의 중요성이 큰데, 스마트폰 구매시 제공되는 번들이어폰은 음질에 한계가 존재하고, 좀더 좋은 소리의 재생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어폰 전문회사의 제품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시장에는 스마트폰의 번들이어폰을 대체할만한 이어폰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었지만, 대부분 음향 전문 브랜드가 아니어서 솔직히 미덥지는 않고 음향 전문 브랜드의 제품인 경우 10만원 이상 되는 고가의 제품이 많아 선뜻 지갑을 열기가 부담스럽다. 본 리뷰에서 살펴볼 필립스 팝컬러 SHE3575 이어폰은 전통의 음향 전문 브랜드인 필립스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이어폰으로 2만원대의 가격대와 개성있는 디자인, 그리고 가격대비 무난한 음질이 강점인 제품이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의 팩키지 디자인은 투명한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로 이루어져서 제품의 구성품에 대해 쉽게 확인 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팩키지 박스의 실링방식은 필자가 선호하지 않는 방식인데, 위아래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로 접합하는 방식으로 개봉시 가위 등을 사용해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잘라낸 케이스에 손을 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장팩키지를 개봉 후 제품의 구성품은 이어폰과 이어팁 등으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의 전체 길이는 1.2m이고, 3.5mm 4극 플러그를 사용하여 음악감상과 통화에 모두 이용가능한 이어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 유닛(스피커)은 102dB/mW의 감도와 16옴의 임피던스 등을 가지고 있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개성있는 컬러의 디자인과 교체가능한 실리콘 이어팁, 마이크 겸용 컨트롤러 등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커널형 디자인으로 주변소음에 대한 차단효과가 확실하며, 크기별 3단계의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하여 본인 귀에 맞는 사이즈로 장착가능하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케이블을 Y형으로 제공하여 좌우가 대칭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착용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없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최근의 이어폰은 줄꼬임방지 기능이 적용된 경우가 많은데, 본 제품은 적용되지 않은 것 같아 잘 꼬이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연결잭은 3.5mm의 스테레오 플러그로 되어있어 호환성이 뛰어나다. 또한 4극 방식이어서 음악재생뿐 아니라 통화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고급 이어폰에서와 같이 잡음감소를 위해 금도금 작업을 했으면 보다 좋았을 것 같다. 오른쪽 드라이버 아래쪽에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마이크 겸용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다. 볼륨조절 기능까지는 제공하지 않지 수 없지만, 통화연결/끊, 음악 재생/일시정지, 다음곡/이전곡 재생 등의 기본적인 컨트롤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커널형(인이어) 디자인의 드라이버 유닛이어서 귀속에 넣어 사용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컬러에 이어팁과 케이블은 블랙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있는 느낌이 강하다. 화이트 색상이외에도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가능하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커널형(인이어) 이어폰의 특성상 주변음 차단효과가 크고, 음손실이 적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음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을 통해 음을 재생했을 때의 첫느낌은 무난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고음, 중음, 저음부에서 모두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하다. 클래식 음악은 고음, 중음, 저음의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는 장르이다. 고음부가 밝게 강조되어 경쾌하기는 하지만, 초고음부에서는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다. 중음부와 저음부는 무리없이 재생되고 있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을 통한 클래식 재생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의 드라이버는 기본적으로 통화시에도 활용가능한 이어폰이기 때문에 중음의 보컬 재생이 탁월하다. 베이스가 강한 부분에서는 보컬이 깔끔하게 재생되어 전반적으로 보컬을 강조한 음의 재생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댄스곡은 빠른 비트의 고음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음원이다.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102dB/mW의 감도와 16옴의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기는 하지만, 고음부에 있어서도 큰 무리없이 재생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발전과 휴대화로 인해 이어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전화기능 이외에 음악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음질을 재생해주는 이어폰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 기존에 스마트폰 구매시 제공되는 번들이어폰은 특성상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음질은 기대하기는 어렵고, 특히 개성있는 연출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본 리뷰에서 살펴본 필립스 SHE3575 이어폰은 수십년간 음향기기를 만들어온 브랜드인만큼 우수한 음질을 제공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번들이어폰과 유사한 음악/통화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성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팝컬러라는 닉네임과 같이 디자인또한 흠잡을데 없이 깔끔하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진다. 물론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블랙&화이트로 이루어져 다소 무난한 느낌이지만, 보다 개성있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기에 선택의 폭 또한 넓다. 가격대비 무난한 품질의 음질또한 구매에 도움을 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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