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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워크맨, 터치로 다시 태어나다! 터치 디스플레이로 더욱 편리해진 SONY Walkman NWZ-A860 Series
미니멀하고 슬림한 디자인과 특화된 사운드 품질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니 워크맨. 이번에는 A시리즈 처음으로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소니 워크맨에서 이젠 없어서는 안될 센스미와 함께 더욱 편리해진 사용자 환경으로 출시되었다. 물론 강력한 S-Master 또한 MX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블루투스가 내장되었다. 제대로 업그레이드된 소니 워크맨 A860 시리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SONY WALKMAN NWZ-A860 Series - 패키지 & 구성
역시 패키지는 기존의 시리즈와 동일한 타입의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박스형이나 전면은 제품의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도록 PET 재질을 사용하였다. 2층 구조로 상단에는 A860본체와 이어폰, 하단에는 기타 부속품과 안내서가 별도로 각기 포장되어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블랙컬러 패키지에 오렌지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였고, 후면에는 사용 PC사양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재가 되어 있다.

기존의 워크맨 시리즈와 동일한 패키지 구성으로 A860 본체와 번들이어폰인 EX300, 이어폰 실리콘 팁(L/M/S size), 데이터 전송 및 충전용 USB 전용 케이블, 크래들 어댑터, 다국어로 기재된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A850까지 노이즈캔슬링 시스템이 적용이되어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 되었으나 A860은 노이즈캔슬링을 지원 하지 않아 MDR-EX0300이 번들로 제공되었다. MDR-EX0300은 시중에서 6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MDR-EX300의 번들용 버전으로 사운드를 위해 배려된 모습이 보이는 부분이다.

SONY WALKMAN NWZ-A860 Series -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기존의 A시리즈가 슬림하면서 길어보이는 직선의 느낌이라면 그보다 더 미니멀하면서 컴팩트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전면의 플레이 버튼들을 측면으로 작게 만들어 옮기고 홈버튼 하나로 간소화 하여 훨씬 심플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소니 워크맨 NWZ-A860 Series는 블랙 / 화이트 / 핑크 총 3가지 컬러로 되어 있으며, 이어폰도 본체 컬러에 맞게 세팅되어 출시되었다. 전면과 측면은 유광 재질로 후면은 무광재질을 사용해 그립에도 신경을 썼다.

기존의 소니 워크맨의 특징인 슬림하면서 심플한 스타일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 곡선을 더욱 가미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추가하였다. 전면의 플레이 버튼을 측면으로 옮기고, 홈버튼 하나로 간소화 하면서 심플한 느낌을 더욱 강조하였다. 터치스크린을 사용 사용적인 면에서도 많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다만 플레이 버튼이 측면으로 가면서 우측부분에 많은 단자가 몰려있는 느낌이 있지만 왼손으로 그립하여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물론 터치스크린에서도 플레이 버튼 (이전 / 시작 / 다음)이 마련되어 있다.

SONY WALKMAN NWZ-A860 Series - 터치스크린으로 더욱 편해진 UI
기존의 A시리즈와 UI가 크게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도입하여 기존의 직관적인 스타일의 UI가 이제서야 제대로 그 장점을 보여주는듯 하다. 좀 더 유연해진 커버플로우가 인상적이다.

표면상으로는 A860의 UI는 기존의 A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면서 기존의 직관적인 디자인의 장점이 이번 A860 시리즈를 통해 제대로 들어나고 있다. 모든 메뉴를 화면터치로 제어 할 수 있으며 다만 볼륨 조절만 측면의 볼륨 버튼을 사용하여야 한다. 메뉴는 센스미 / FM라디오 / 음성녹음 / 포토 / 음악 / 동영상 / 재생목록 / 팟케이트 / 블루투스 / 설정 / 바로가기 총 11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의 경우 A840 시리즈를 사용했었는데 센스미와 블루투스, 재생목록 기능이외에는 모두 같은 메뉴이다.

ⓐ센스미
ⓑFM라디오
ⓒ음성녹음
ⓓ포토앨범
ⓔ음악
ⓕ커버플로우
ⓖ동영상
ⓗ재생목록
ⓘ팟케스트
ⓙ블루투스
ⓚ설정

확실히 터치스크린 적용으로 음악이나 포토등 많은 양의 자료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부분에서 바로 선택이 가능해 기존의 직관적인 UI와 궁합이 잘 맞아 기존의 A시리즈에 비해 사용함에 있어 많이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소니 워크맨, 터치로 다시 태어나다! 터치 디스플레이로 더욱 편리해진 SONY Walkman NWZ-A860 Series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UI, 소니다운 훌륭한 사운드로 언제나 기대감을 주는 소니 워크맨 A시리즈. 이번 A860 시리즈는 기존의 A시리즈의 직관적인 UI를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적용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요즘 스마트폰에 밀려 사운드에 특화된 MP3P들이 밀려나고 있는 추세인데 소니는 오히려 신제품을 출시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그만큼 제품에 사운드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사운드나 기능적인 부분은 다음 리뷰에서 확인을 할 것이기에 미루어 두고, 기존의 A시리즈에서 선보인 노이즈캔슬링이 빠졌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대신 시중에 6만원대에 판매대고 있는 MDR-EX300의 번들버젼인 MDR-EX0300을 넣었다는 것에서 사운드를 위한 배려가 보인다. 깔끔한 스타일을 따라가면서도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을 많이 사용 하였고,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여 기존의 직관적인 소니 워크맨의 UI를 제대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직관적인 UI, 터치스크린, 블루투스 적용으로 사용 편의성 업그레이드! 스마트폰을 이길 방법은 차별화된 사운드 뿐이다!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