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고로 디미지7하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A1을 살려고 했지만.. 자금부족으로;;

생김새는 검정으로 왠지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준 전문가형이라서 그런가요?

그리고 무게는 약간 묵직하네요.. 덕분에 사진찍을때 흔들림을 조금은 줄여줄듯 하구요..

그립감은 최곱니다! 정말 손에 딱 붙어요..^^

전원을 키면 3초정도 로딩뒤에 켜집니다..

예전에 니콘4300을 썼는데 그것에 비해 월등히 빠르네요..

연사기능도 상당하네요.. 찰칵찰칵찰칵하는 효과음과함께 연사찍는 느낌은 최곱니다..

그리고 색감조절 가능한거 아시죠? 원하는 색감 만들수 있다는데.. 아직 실험중이네요..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기능인거 같네요..^^

베터리 사용시간은.. 산요2100 사용으로 약 1시간은 넘게 찍을수 있네요..

많이 가는것은 아니지만.. 베터리도 사용이 좀 된거 같고 1시간동안 계속 켜 놓고 했으니..

찍고 사용 안할시에 오프시켜서 전원을 아낀다면 더더욱 오래 쓸듯 합니다..

LCD화면은 매우 선명하고 깔끔한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하네요..

그리고 EVF(전자식 뷰파인더)는 화질이 좀 생각보다 별로네요.. 그러나 밝은날에 LCD로 확인이 잘 안될때나

찍기 애매한 피사체를 찍을때(예: 엎드려쏴자세찍기 등등) 편리하네요..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제가 맘에 든 부분은 수동식 줌링과 수동식 포커스링 입니다!

줌링은 손맛이 장난아니네요.. 주밍샷도 가능하구요..^^

포커스링은 좀 밋밋한듯 한데.. 포커스 잘 안잡히는 피사체에 써먹으면 좋더라구요..

기타 수많은 기능이 있는데.. 아직 써먹질 못했네요..^^

참 재밌는 기종인거 같아요..

참.. 사용할때 열이 좀 많이 나네요.. 뜨거운 정도는 아니지만 손에 열이 좀 느껴지네요..

오래 사용하면 말이죠..

사진은 Minolta Dimage 7hi 로 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