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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워크맨(SONY Walkman) NWZ-A844 리뷰

시비로운데자니 | 02-14 00:04 | 조회수 : 2,120 | 추천 : 0

소니워크맨, NWZ-A844, 노이즈캔슬링, 7.2mm초슬림, 2.8인치OLED, 29시간연속재생, DSEE, ClearStereo, ClearBass, 리뷰

 

 

 

 

소니 워크맨, 음원 손실과 노이즈는 없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SONY Walkman NWZ-A844
필자는 이미 NWZ-S754 유저로 어느정도 소니 워크맨 사운드에 익숙해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A844를 사용하게 되면서 소니 워크맨이지만 적용된 기술 사양에 따라 사운드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소니 특유의 디테일한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의 막강함은 그대로 남아 최고의 사용감은 숨길 수 없는 장점! SONY Walkman NWZ-A844를 살펴보자!

 

SONY WALKMAN NWZ-A844 패키지 & 구성
기존에 사용했던 NWZ-S754와 비슷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이다. 전체적으로 블랙컬러에 화이트 폰트로 깔끔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면은 패키지를 오픈하지 않고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환경이 기재되어 있다. 이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꼼꼼한 구성품이 일품이다. 특히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특징인 소니 워크맨으로 기내에서 사용하는 플러그 어댑터와 외부 오디오 입력케이블등 악세서리 추가 구입이 필요 없도록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SONY WALKMAN NWZ-A844 슬림하면서도 시원한 디자인
기존의 소니 워크맨과 같이 슬림하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2.8인치로 넓어진 액정화면으로 더더욱 시원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OLED 패널을 사용하여 기존에 사진이나 동영상등 사용에 아쉬웠던 부분들이 A844에서는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니 워크맨의 특징인 알루미늄바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무게감이 특징이다. 액정이 커지면서 기존의 제품들보다 미니멀한 느낌이 줄어들었지만 7.2mm의 슬림함은 유지를 하고 있어 손안에 쏙 들어오는 것은 여전하고 그립감역시 소프트해 좋다. 우측면 상단에 볼륨버튼과 하단에는 홀드 스위치가 있고, 하단면에 3.5mm 이어폰단자 / 충전 및 데이터통신 단자 / 스트랩홀이 있다. 충전단자의 경우 먼지유입을 막는 커버가 악세서리로 지원되면 좋을 것 같다. 후면에 리셋버튼 등 기존의 소니 워크맨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SONY WALKMAN NWZ-A844 UI] 메인만 아이콘을 사용한 UI이지만 전체적으로 텍스트 타입의 UI로 인지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특별히 사용설명서가 필요없는 일반적인 타입의 UI 디자인을 하고 있다.


[SONY WALKMAN NWZ-A844 Content Transfer] 다양한 브랜드의 MP3P를 사용해 보았지만 제각각 고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사용해 왔던 그 어느 브랜드 제품의 소프트웨어 보다 간단하고 쉽고 편한 Content Transfer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소프트웨어의 불편함으로 질타를 받던 소니의 소프트웨어 컨셉은 이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편리한 사용으로 맞춰진듯 하다. 특별히 사용법을 익힐 필요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음악 / 사진 / 동영상 / 팟케스트 파일을 마우스로 끌어다가 놓으면 된다. 특히 아이튠즈에 등록된 앨범정보나 팟케스트를 그대로 끌어다가 사용 할 수 있어 아이튠즈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Content Transfer 이다.

 

SONY WALKMAN NWZ-A844 원음에 가까운 출력을 위한 소니의 기술
각 MP3P 브랜드마다 독특한 사운드 출력 특징들이 있기 마련이다. 디지털 원음이 다양한 처리과정을 지나게 되면 왜곡되고 노이즈가 섞이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는데 소니 워크맨은 소니 특유의 깔끔한 사운드를 출력하기 위한 특유의 기술들인 S MASTER / CLEAR BASS / CLEAR STEREO / DSEE / VPT 들이 사용되고 있다.

 

[소니 홈시어터의 S MASTER 기능 적용] 음원 손실과 왜곡을 차단 깨끗하고 깔끔한 디테일한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휴대기기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디지털 음원을 4단계로 처리 되어 왜곡과 노이즈가 발생되는 과정을 단 2단계로 줄여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 하였다.


[디지털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한 소니의 노력] 개인적으로 음장이나 이퀼라이저 사용을 권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니 워크맨에도 사용자가 다양한 사운드를 즐기거나 다양한 용도의 사용에 따라 사운드에 맛을 내는 기능들이 몇가지 있다. 기본적으로 소니워크맨의 성향이 약간 중저음 성향으로 안정감이 있다고 평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바로 CLEAR BASS와 CLEAR STEREO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CLEAR BASS는 저음 부스트시 음원의 왜곡과 손상을 방지 깔끔한 베이스를 만들고, CLEAR STEREO은 누수현상으로 인한 좌우 불균형을 잡아주고 채널 간섭을 막아 원음과 동일하게 맞추어 준다. 개인적으로 음장이나 이퀼라이저 사용을 권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니 워크맨에도 사용자가 다양한 사운드를 즐기거나 다양한 용도의 사용에 따라 사운드에 맛을 내는 기능들이 몇가지 있다. 기본적으로 소니워크맨의 성향이 약간 중저음 성향으로 안정감이 있다고 평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바로 CLEAR BASS와 CLEAR STEREO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CLEAR BASS는 저음 부스트시 음원의 왜곡과 손상을 방지 깔끔한 베이스를 만들고, CLEAR STEREO은 누수현상으로 인한 좌우 불균형을 잡아주고 채널 간섭을 막아 원음과 동일하게 맞추어 준다. 거기에 CD원음이 MP3로 압축되면서 손실된 고음부를 계싼하여 원음처럼 고음을 보강해 재생하는 DSEE를 사용할 수 있다. S MASTER와 VPT 기능을 적절히 조절해 사용하면 공간감을 확장시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외부 출력을 통해 사운드를 감상할때 임의 적인 환경 조건을 설정하여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표현해 준다.

 

SONY WALKMAN NWZ-A844 노이즈를 잡기 위한 소니의 기술
소니의 노이즈캔슬 기능은 상당히 유명하다. 직접 사용해보면 100이면 100 모두 인정하는 확실한 노이즈 상쇄를 보여준다. 이전 NWZ-S754 리뷰를 접한 유저들의 질문중에 가장 많았던 하나가 노이즈캔슬 기능을 사용하려면 특정한 이어폰이 필요한가? 였다. 소니 워크맨은 노이즈 캔슬 기능이 들어있는 고가의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DNC (Digital Noise Canceling)은 무엇인가?] 실내에서 사용하는 오디오와 달리 휴대 MP3P는 야외, 특히 버스나 지하철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DNC의 효과는 특히 항공기에서 빛이 난다고 한다. 소니 워크맨은 항공기 기내에서의 사용을 위해 기내용 플러그 어댑터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DNC는 이어폰내에 별도의 마이크를 내장하여 마이크가 주변에서 들어오는 노이즈를 분석하여 NC필터를 통해 노이즈에 준하는 반대파를 발생하여 노이즈를 감쇄하는 방식이다. SONY의 DNC는 약 98%의 노이즈 감쇄로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DNC는 지속되는 노이즈에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역시 버스나 지하철에서의 사용에서 노이즈 감쇄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DNC는 디바이스에서만 지원이 된다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 DNC기능을 지원해야 사용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 기능을 지원하는 이어폰, 헤드폰을 다양한 몇몇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일반 이어폰, 헤드폰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대를 하고 있어 부담이 많이 된다. 그런데 소니 워크맨은 노이즈 캔슬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는 MDR-NC033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번들이어폰이지만 별도로 구매하려면 상당한 값을 지불해야 하는 괜찮은 이어폰이다.

 

SONY WALKMAN NWZ-A844 청음 테스트
청음은 VPT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노멀한 사운드로 다양한 장르를 테스트 해보려 했다. 청음 파일은 MP3 320K 파일을 기준으로 청음하였고, 리시버는 번들 이어폰인 MDR-NC033과 MDR-Z1000으로 해보았다.

 

[Kolleen Selects : 박칼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 / Josh Groban, Celtic Woman, Mediaeval Baebes 외 다수] 기존에 사용한던 NWZ-S754이나 다른 버전의 기기들을 통해 느꼈던 것은 전체적으로 중저음의 느낌이 강한 사운드 출력의 성향을 보인다였는데 그에 비해 확실히 고음역이 깔끔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클래식 사운드를 듣기에 더욱 좋아졌고, 현악기의 사운드가 더 세밀해진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S MASTER 기능의 효과가 아닐까 싶다.


[POP DIVA / 코다 쿠미]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코다쿠미의 새 싱글.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찰진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소니 워크맨이 생각보다 제대로 표현을 해주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드럼비트가 강하게 들어가 있지만 다양하게 들려오는 다양한 이펙트와 악기사운드가 제대로 들릴 정도로 깔끔하게 플레이 한다.
 

[A Beautiful Mind / Eminem] 고음은 확실히 음색이 깔끔해졌다는 것은 느낄 수 있는데 반면에 소니 디바이스의 저음성향의 느낌이 지워진 듯하다. 저음부가 가볍게 들려 무게감이 떨어진듯 하다. 힙합의 경우 베이스 드럼이 깔려 무게감을 주는데 무게를 살짝 덜어낸 듯한 느낌이 있다. 소프트한 에미넴은 안어울려!


[Les Miserables / 루시드폴] 클래식이든 일렉이든 기타 사운드를 참 좋아하는데 청량감있는 기타와 피아노 반주를 기본을 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루시드폴 앨범도 즐겨 듣는다. 기타스트링의 마찰음이나 작지만 소소하게 들리는 퀵드럼의 느낌까지도 뛰어난 해상력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 세련된 사운드에 나즈막히 속삭이는 보이스의 밸런스가 좋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차분해 진다.

 

[The Essential Mariah Carey / Mariah Carey]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고음, 파워풀한 음색이 매력적인 머라이어 케이의 베이트앨범. 역시 고음부 표현은 정말 깔끔한 편이지만 저음부가 살짝 들린 듯한 느낌이 있다. 디바이스의 문제라기 보다는 번들이어폰의 특성인듯 싶다. NC033에서 들떠있던 저음부가 Z1000으로 들었을때는 제대로 고음을 받처주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HELLO / 나비] 멜로디는 부드러운데 베이스 비트가 상당히 강하게 들어가 있는 곡들이 많이 보인다. 저음 베이스와 퍼커션의 리듬이 촘촘하게 들어있는 곡 <놀라워라>나 나비를 많이 알리게 된 <I LOVE YOU>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리시버에 따라 다른 것을 보면 디바이스는 확실히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Remember Who You Are / Korn III] 파워풀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리시버는 추가 구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출력의 문제라기 보다 리시버 성향의 문제! 물론 번들 NC033도 정말 좋지만 아무래도 저음부가 들떠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은 버릴 수 없는 최고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다른 리시버를 사용한다고 해도 NC033을 손에서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소니 워크맨, 음원 손실과 노이즈는 없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SONY Walkman NWZ-A844
개인적으로 음장따위로 떡칠되어 있는 사운드보다 다소 밋밋하더라도 깔끔한 노멀사운드를 좋아해서 애플 디바이스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애플 디바이스 못지 않게 소니 워크맨도 좋은 노멀 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이퀼라이저나 VPT를 활용해 재밌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이 애플 디바이스와는 다른 점일듯... 특히나 노이즈캔슬 기능은 누가 뭐래도 최고이다. 번들이어폰인 MDR-NC033으로 청음을 할땐 기존에 필자가 소장하고 있던 NWZ-S754와 크게 다른 점은 고음부가 더 깔끔해진 정도의 차이밖에 없었지만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 으로 청음을 하니 NWZ-S754와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S754의 경우 대구경 헤드폰을 사용할때 특유의 디테일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A844의 경우 대구경 헤드폰에서도 나름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S MARSTER 때문인지 CLEAR BASS나 CLEAR STEREO 때문인지는 모르
겠으나... 소니 워크맨을 접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애플 디바이스에만 의존하던 내가 요즘은 소니 마니아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로 소니 워크맨과 소니 헤드폰을 언제나 끼고 다니고 있다. DNC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 안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주변의 소음을 싹 날려준다. 이맛에 지하철에서 소니 워크맨으로 플레이 하는거지~ 근데 너무 주변 소리가 안들려 정거장을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구!

 

본 리뷰는 SONY Walkman NWZ-A844 리뷰입니다.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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