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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파라 쓰고 에너맥스라 읽는 파워 LEPA G700 파워서플라이 사용기

LEPA 파워서플라이 G700 에 대해서 살펴보기 전에 LEPA 브랜드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한 ECOMASTER 라는 업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을것 같다. ECOMASTER 이라는 브랜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에너맥스(Enermax)
브랜드는 파워서플라이를, 아니 컴퓨터를 조립할수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알만큼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ECOMASTER은 에너맥스사의 자회사로 알려져있다. 파워서플라이의 특성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은 에너맥스의 기술과 같을것이다.

빌딩을 지을때도 기초공사의 중요성은 말할필요도 없다. 다소 생소할수 있는 브랜드지만 에너맥스의 기술력에서
만들어졌을 ECOMASTER 파워서플라이 LEPA(레파) G700 (700W)의 성능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컴퓨터에서 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제아무리 빠른 CPU 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더라도 각각의 제품에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해주는것은 파워서플라이 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종종 파워서플라이를 사람의 심장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기계와 사람이라는 차이를 넘어서 비교한다면
가장 적절한 표현이기도 하다.

필지가 지금 현재 사용하고있는 파워서플라이는 에너맥스 인피니티 제품으로 수년간 필자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부품을 바꾸면서도 단 한번도 파워서플라이로 걱정해본적이 없고 간혹 컴퓨터가 이상 증상을 보여도 파워서플라이를
의심해보는 단계까지는 가본적이 없다.

일단 컴퓨터 안에 자리 잡으면 묵묵히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자기 역할을 다 해줘야 하는것이 파워 서플라이다.
레파 G700 파워서플라이는 80Plus Gold 등급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전력 효율면에서도 평균 85% 이상에서 90%
이상을 상회하는 효율을 보여주는 파워다.

안정성과 고효율을 고루 갖춘 파워서플라이는 당장은 여느 파워서플라이에 비해서 가격적인 면에서 비싼 편이긴
하다. 하지만 최소한 3년이상 그리고 그 이후로 몇년을 더 사용한다고 가정할때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내구성
이 길어질 컴퓨터의 각종 주변기기들과, 높은 효율로 전기세를 절감하는것을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는 결코 손해
가 아닌 이득을 보게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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