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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외형편]위너스토리-영화자막을 실시간 해석하며 문장으로 학습하는 멀티미디어 시네마플레이어(Winner Story)

NoVaWaVe | 03-10 09:24 | 조회수 : 1,874 | 추천 : 0







문장으로 학습하는 멀티미디어 시네마 플레이어
위너스토리의 외관 특징&메뉴를 영상으로 먼저!
PMP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무난한 구성품
직관적인 UI 아기자기한 맛은 조금 부족?!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어를 좀 더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예를 들어 영화를 보면서 나타나는 영문 자막을 즉석해서 해석하고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며, 때론 반복적으로 듣는 방법 같은 것 말이다. 여기 그 솔루션이 있다. 위너스토리(Winner Story)란 어학학습기만 있으면 일반적으로 많이 감상하는 DIVX영상과 SMI파일로 영어공부가 가능해진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만큼 고통스런 인내의 과정이 요구되는 건 기존 학습방법과 동일하나 영화와 음악이란 흥미로운 매체가 동원된다는 것이 다른점이고 거기에 +알파가 더해진 컨텐츠는 확실히 공부하는 재미를 가져다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승리자의 이야기, 위너스토리를(Winner Story)를 외형/성능편에 걸쳐 알아보기로 하자.
 
영화를 감상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걱정 뚝! 실시간 검색!
 


 
전문 사전 기능은 기본
 
 
작고 아담한 패키지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구입한 모델의 용량과 색상 및 지원가능한 포맷 같은 특징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령한 8G모델은 가장 무난한 스펙으로서 Wi-Fi같은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보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 추가 SD메모리 장착이 권장된다.

  
각종 물품들이 위/아래 공간에 깔끔하게 정리된 구조 
기본 구성품으로는 ‘파우치’, ‘매뉴얼’, ‘위너스토리본체’,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핸드스트랩’, ‘이어폰(일반형)’이 들어 있는데 수납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파우치와, 외부소음 차단 능력이 약한 이어폰은 딱 기본 만큼만 한다. 이왕 제대로 공부하려고 마음 먹은 거 LCD보호를 위한 액정보호필름 구매 시 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새로 투자하면 된다지만 케이스라도 좀 더 실용적인 것(커버를 열어서 화면을 볼 수 있을 정도만 되어도..)이 제공된다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구성품에 대한 아쉬움을 단번에 녹여주는 세련된 본체디자인은 기존의 어학기와 차별화되는 외모를 가진 것이 큰 장점으로서, 가장 눈에 많이 잡힐 전면부를 보면 위너스토리 로고를 중심에 두고 좌/우측에 마이크와 LED를 배치하여 균형감을 이뤄냈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강조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화면크기는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감압식 4.3인치 터치 LCD를 탑재했고 학습의 특성상 한손은 기기를 다른 손은 터치나 터치를 위한 도구를 집고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해본 결과 그립감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무게 역시 160g으로 가벼운 편.

 
전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원되는 영상 포맷이랄지 13.9mm초슬림 두께를 지닌 특징 등 PMP의 강점을 많이 흡수했다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다. 소비자는 레드, 블랙,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르게 될텐데 화이트가 가장 깔끔해보이지만 강렬함을 원한다면 단연 레드가 권장되는 바이다.

 
여자분께서 위너스토리를 손에잡으면 이런 느낌
 
기기는 하단면을 제외하고 상단 및 측면에 다양한 버튼과 단자를 위치시켰다. 설명만으론 잘 이해되지 않는 '마크'의 경우 일종의 즐겨찾기 기능으로서 학습 도중 추후 반복학습을 위해 해당 위치를 기억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시작/정지'버튼을 굳이 따로 마련한 이유는 역시 컨텐츠 내용을 따라하고 사전을 찾기 위한 과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매번 중요한 파트가 나올 때마다 화면을 터치한 뒤 플레이어 상에서 이를 컨트롤 한다면 상당히 답답할 텐데 여러모로 어학기다운 버튼구성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상단 중심을 비워놨기 때문에 왼손으로 감싸쥘 때 손가락이 놓여질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는 등 전체적인 그립감과 더불어 버튼을 누르기가 용이함은 물론이거니와, 실수로 다른 기능이 실행되지 않게 배치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학습기의 특성상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듣고 사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0.8W의 음량은 생각보다 우수해서 공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며, 그 외 안전을 위해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등 얼핏 후면부에서 단점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기기를 세워놓을 수 있는 접이식 받침대라든지 손이 큰 유저가 원활한 터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스타일러스 펜의 부재는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전원 버튼을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LED불빛과 함께 부팅과정이 시작되며 약 11초를 더 소요한 뒤 위 위와 같은 메인메뉴가 등장하게 된다. 대표메뉴들은 이미지와 그것의 의미를 뜻하는 글자와 함께 새겨져 있어 직관적이고 터치와 드래그란 익숙한 개념으로 이루어져 접근성이 뛰어나다. 밋밋한 초기배경은 사진 메뉴에서 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면 그만!
 
 
작동 상태 표시뿐만 아니라 음량에 따라 불빛이 변화하는 ‘뮤직라이트’ 기능을 탑재한 전면 led
메뉴를 통해 짐작이 되겠지만 위너스토리의 활용방한을 크게 나누어 보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학습 강좌를 수강(문장,단어)하는 것과 / 영어관련 사전검색(영영/영한/게임) / 자막을 통한 실시간 영화감상 및 사전검색 기능 / 역시 자막을 통한 실시간 음악감상 및 사전검색 기능 / 그외 기타(라디오,녹음기 등)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선 2부 성능편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뤄볼 예정이다.

 
동봉된 케이블을 사용하면 데이터 이동과 충전이 할 수 있으며 연결 시(기기에 전원이 들어 있는 상황에선) ‘디스크’, ‘충전'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먼저, 디스크 모드에선 왼쪽 아래 사진처럼 USB연결 화면으로 변경되며 탐색기를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되고 반대로 충전모드를 선택할 땐 말 그대로 충전하면서 기기를 이용하는 컨셉으로 동작한다. 유심히 봤다면 눈치챘겠지만 단자 자체가 휴대폰과 같은 표준 20핀을 가지고 있으므로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단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그렇다면 스테미너는 어떨까?! 무려 2050mAh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끄덕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USB모드 상에선 WINNER라는 드라이브 명으로 인식됨
  
WinnerStory의 기본 폴더 구조 및 용량
8GB모델의 경우 총 7.14GB의 용량 중 사전과 기본 학습 자료 그리고 프로그램 등이 1.31GB를 이미 차지하고 있어 남은 5.82GB의 여유공간만이 활용 가능하다. 이는 350MB TV드라마 16개, 700MB영화를 8개, 4MB음악을 1450곡 소화할 수 있는 양이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감이 있는 건 사실. 그래서 16GB이상의 모델이 권장되며 저렴함을 우선시 해 8GB모델을 염두해두었다면 별도의 16GB정도의 MicroSD메모리를 활용하는 게(최대 32GB까지 지원) 아무래도 정신건강상(?) 큰 도움이 된다(나중에 활용하기도 좋고 말이쥐~).

 
필자는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8GB MicroSD 메모리를 활용해보았는데…

 
메모리 장착 후 영화나 음악에서 파일 열기를 실행시켜 루트(Root, 제일 상위 폴더)로 가면 사진처럼  Storage Card가 표시되는 것이 확인된다. 이제 원하는 영상과 영문자막(또는 통합자막) 그리고 음악을 넣고 활용하는 일만 남았다.

 
2부 성능편에 앞서 한가지 염두해 둬야할 점은 이 제품이 전문 PMP가 아닌관계로 최근 유행하는 고화질 포맷을(용량 관계없이 MPEG1/2/4 : 720*480 | WMV9/H264: 640*480까지 지원) 제대로 지원하진 않는 다는 사실이다(풀HD영상이니.. 블루레이 립이니, MKV등등…). 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전자라면 용량이 일반적인 미디어를 활용함으로서 범용성이 우수해지고 또한 저장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겠고, 후자라면 아무래도 전문PMP를 대신하려는 유저들에게(다시 말해 PMP용도로 활용도 하고 영어도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재코딩이란 시간낭비와 때론 좌절감을 안겨줄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단점보단 장점이 분명한 이슈이긴 하지만 기대치가 높다보니 이런 사소한(?)부분까지 짚게 되었으므로 참고만 하자.

위너스토리의 ‘성능’편 이야기는 PART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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