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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없는 선명한 사운드의 UE 600! 100배 즐기기~

ㅆ-ㅇ | 04-12 14:06 | 조회수 : 2,717 | 추천 : 0


노이즈 없는 선명한 사운드의 UE 600! 100배 즐기기~

Ultimate ears 시리즈의 매력 속으로!



얼티밋이어는 라이브 전문 뮤지션들과 음향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주문형 IEM(in-ear monitor) 전문업체로 전 세계 75%의 탑 라이브 뮤지션들이 사용하는 브랜드이다. 실제로 더 킬러스(The Killers)나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등 세계적인 라이브 뮤지션의 약 75%가 공연에서 사용하는 얼티밋이어는 최근 몇 년간 아이폰(iPhone), 아이팟(iPod) 등의 MP3 플레이어 사용자를 대상, 유니버셜 핏(universal fit) 이어폰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유니버셜 핏 이어폰 역시 오늘날 얼티밋이어를 존재하게 한 커스텀 이어폰의 오디오 기술을 적용, 잡음 없이 깨끗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가요부터 힙합의 강렬한 베이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까지.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더라도 실제 라이브 콘서트에 와 있는 듯 한. 음악의 본질을 가장 생생하게 들려주는 UE 시리즈를 만나보자.

차별화 된 기능성과 디자인의 얼티밋이어 시리즈는 전문 모니터에 사용되는 스피커 기술과 사운드 시그너처가 탑재되어 음악 애호가들의 까다로운 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UE600 노이즈 차단 이어폰은 밸런스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더욱 넓은 고주파수 반응을 탑재, 원천적인 소리가 귓가에 맴돌도록 제작되었다. 귀에 걸어 사용하는 보통의 이어버드(ear bud) 형태와는 다르게 귓구멍 안쪽에 꽂아서 사용하는 인이어(in-ear) 형태의 제품. (커널형 이어폰이라고도 한다)

UE600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XXS~L,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 쿠션이 함께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 개인의 사이즈와 취향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UE만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탑재된 이어 쿠션은 외부 소음을 최대 26dB까지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UE600을 구입하면 우선 이어 쿠션 5쌍, Comply 폼팁 2쌍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내부가 실리콘으로 처리된 하드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다. 오른쪽의 경우 이어폰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좌우(R/L)을 구분하기가 쉽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뱅앤올룹슨 A8과 비교해봤을 때 UE600은 정말 가볍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무리가 없다. 또 선에 탄력이 있어 꼬임현상이 없어 편리하다.

평소 번들 이어폰이나 A8의 경우 이어폰 선이 자루 엉클어지는 꽈배기 현상을 겪어왔던 터라 선꼬임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매번 사용할 때 마다 풀어주지 않아도 되어 무척 편했다. 선 꼬임이 없으면 그만큼 선에 무리가 덜 가서 단선이 일어날 확률도 줄어든다. 내구성 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



UE600은 그냥 착용해도 무방하지만 귀 뒤로 넘겨서 착용하면 외부소음이 더욱 확실하게 차단되면서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린다. 고정력과 착용감 또한 탁월하다. UE600을 귀 뒤로 착용한 채 걷거나 운동을 해 보았는데 안정감 있게 귀에 꽂혀 있었다. 귀에 무엇을 꽂았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게다가 주위가 무척 시끄러웠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러한 편안함과 안정감은 UE600만의 매력인 것 같다.



UE600만의 스페셜 사운드~




UE600으로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그저 ‘깔끔하다’였다. 악기 소리를 하나하나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소리가 정말 깔끔하게 들린다.

나는 보통 음악을 들을 때 세가지를 나누어서 듣는 경향이 있다. 반주- 여기에는 악기들의 조화도 포함된다. 보컬-매력적인 보컬은 음악을 들을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그리고 가사. (물론 팝송은 좀 예외이기도 하지만) 반주, 보컬, 그리고 가사를 분리해서 듣고 그 세가지의 조화를 즐겨 듣는 나에게 보통의 번들 이어폰은 악기나 보컬소리가 뭉뜽그려져 들려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UE600으로 집중해서 듣고 있으면 보컬과 반주를 분리해서 들을 수 있을 만큼 사운드가 뚜렷하게 들린다. 그렇다고 소리가 조화롭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세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뜻이다. 보컬 소리가 강하고 화음 잡아내기에도 탁월하여 음악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UE600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봤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는 조용한 발라드 음악이었다. 물론 노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피아노 소리를 잘 잡아내기 때문에 피아노 반주가 많이 들어간 발라드를 듣기에 제격이다. 저음보다는 고음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톤 자체가 높은 가수의 노래나 음악을 들으면 약간 날카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이퀼라이저의 베이스를 강화하면 나아진다.



이 이어폰으로 감상하는 피아노 소리도 좋았지만 어쿠스틱 기타 반주가 들어간 잔잔한 음악도 그 어느 리시버로 들었을 때보다 좋았다. 보컬 목소리와 잔잔한 반주가 잘 어우러지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UE600은 다양한 악기가 들어간 시끄러운 노래보다는 단조로우면서도 잔잔하고 리듬감 있는 노래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



UE600은 인 이어 이어폰이기 때문에 외부소음 차단은 확실하다. 노이즈 차단이 확실하여 소리가 새지 않는다. 그리고 마치 옆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생생함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UE600으로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친구가 옆에서 말을 걸어도 알지 못할 정도였다. UE600은 조용한 실내에서 듣기 보다는 외부소음이 심한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 시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누구랑 잘 어울리나

With 갤럭시 S




갤럭시S는 다른 리시버로 들었을 때 소리가 가늘고 높은 성향이 있었다. UE600으로 들었을 때에는 고음 성향이 더욱 심해져 소리가 매우 날카로웠다. 이퀼라이저 조절로 약간은 나아졌지만 날카로움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에 반해 베이스는 잘 들리지 않았다. 이는 다른 이어폰으로 들어도 비슷하긴 하다. 둥둥거리는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갤럭시S와의 궁합은 그닥 좋지 않은 것 같다.



With 소니 A808




일단 A808 자체가 음악감상용으로 꽤 훌륭한 기기이다. 오디오 테크니카의 CK9 말고는 모든 리시버와 함께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UE600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 주었다.

음악 재생을 하지 않고 있을 때는 A808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가 더욱 잘 들리기는 하지만 일단 재생하면 다른 일에는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효과음 하나하나까지 정말 잘 들린다.



With 아이패드




UE600과의 기기들과의 궁합은 무난하게 좋은 것 같다. 세 기기들 중 가장 저음이 풍부하게 들렸기 때문. 시끄러운 음악도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UE600은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하이엔드급 이어폰 중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보컬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츄어 뮤지션이나 평소에 공연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라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스마트 폰이나 컨버전스 기기보다는 음악 감상에 초점을 맞춘 MP3P와 함께라면 더욱 풍부하고 또렷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참에 주변기기들과 환상이 궁합을 자랑하는 내 주머니 속 선명한 사운드의 이어폰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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