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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ock 고락]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케이블 내장형 휴대용 스피커

그링겨울 | 05-01 12:50 | 조회수 : 1,638 | 추천 : 1

DSLR-A550 | Aperture Priority | 55.00mm | ISO-200 | F5.6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1-04-16 18:35:35

스마트 폰을 비롯해서 넷북, mp3, pmp 같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제품이 보급되고,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야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가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소형화되었고, 많은
부분을 생략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일반 스피커에 비해서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휴대용 스피커를 몇개 사용하고 있는데요. 성능이나 음질에서 만족할 만한
스피커는 없는것 같습니다. 거기다 케이블처럼 거추장스러운 부속품도 가지고 다녀야
하니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락 스피커는 휴대용스피커의 이런
한계를 아이디어로 극복한 놀라운 제품입니다.

첫인상
스피커를 받은 첫 느낌은 정말 가볍다는 것!
휴대용이니만큼 가벼운것은 필수인데요.
택배박스에 담겨 온 고락은 받았을 때 마치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 있는 것 처럼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영어와 스포티한 이미지로 디자인된 제품박스입니다.
제품박스부터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구성품
휴대용인데, 구성품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케이블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어서, 충전케이블외에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요~
 


설명서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접이식 설명서입니다.
고락의 특징과 사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지만, 영문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충전케이블
고락의 유일한 부속품인 충전케이블은
컴퓨터 USB로 충전할 수 있도록 USB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대편 본체 연결포트는 뒤에도 연결단자가 있어서 충전중에도 작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Y형 케이블형태입니다.

뚱뚱한 캡슐알약모양?
표면은 요즘 대세인 하이그로시한 부분이 전혀없는 매트한 고무느낌의 재질입니다.
검정색 칼라에 흰색으로 아이콘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처음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아주 단순합니다.

캡슐은 이렇게 계란 갈라지듯 반으로 갈라져서 스테레오를 더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 부분은 둘다 자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세개의 고무판과 세개의 홈이 있어서 서로 견고하게 결합됩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나 구현하기는 힘든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락의 큰 장점중 하나가 케이블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진공청소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내장형 케이블입니다.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당기면 빠지고 조금 당겼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감겨들어갑니다.
대략 45cm 정도의 길이며 얇은 테이프모양이라는 점도 특이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윗부분을 열어서 음향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살짝돌리면 열립니다.
모양도 특이하지만, 마치 작은 우퍼스피커가 된 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음량을 크게하면 더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로 계란보다 약간 크지만, 무게는 비슷합니다.

콤비네이션 모드
고락을 휴대할 때나 이동중에 플레이 할 때는 두개를 붙여서 콤비네이션으로 사용합
니다.

세퍼레이트 모드
두개의 스피커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부분을 열면 울림이 강해져서 더 실감나는 음향효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두개의 스피커와 멀티미디어 기기를 연결하면 간단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렌스포머 처럼 변화무쌍해서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4W의 출력은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야외에서도 시끄러울
정도로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스피커 크기가 작아서 음량을 높이면 잡음이 심해질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뛰어난 음질은 보장해주네요.
특히 뚜껑을 오픈해서 미니 우퍼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신기합니다.

충전하기
충전은 컴퓨터 USB단자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빨간색 LED가 켜지며 완충이 되면 파란색 LED로 바뀝니다.
충전은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최고음량으로 작동시간은 6시간이며 통상 20시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Y형 충전케이블을 제공해서 충전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휴대용스피커를 만나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휴대용 스피커는 성능이 딸릴 수 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한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장형 케이블과 마그네틱 결합스타일로 휴대하기가 정말 편리하면서도
성능은 높였습니다.
독특한 주름관 오픈으로 울림을 강조해서 휴대용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했구요.
야외에서 듣기에도 차고 넘치는 음량을 제공해줍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디자인이 너무 스포티해서 산만해 보이고, 전원스위치가
다소 빡빡하고, 전원을 끌 때 “퍽”하는 소리가 난다는 정도가 있겠네요.

현재 오픈마켓에서 출시기념 50% 할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7만원 짜리를 3.5만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휴대용 스피커가 필요한 분이라면 비슷한 가격의 스피커에 비해서 월등한 성능의

고락을 한 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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