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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lectronics 인이어 헤드폰 M9 ② 착용감 & 청음

시비로운데자니 | 07-27 16:21 | 조회수 : 1,422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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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을 뛰어넘는 해상도 높은 고음역? - MEElectronics M9 인이어폰
심플해 깔끔하면서 BA 타입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좀 더 미니멀한 디자인과 중저가 고가의 제품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인상적인 외관을 보여주어 기대감 상승! 그런데 첫인상에서 기대했던 사운드가 이것이었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 M9를 청음해 보자!

 

MEElectronics 인이어 헤드폰 M9 - 착용감 & 편의성
금속재질이지만 가벼운편이라 이어폰헤드 착용에 대한 부분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이전 BA타입의 이어폰에 비해 사이즈도 미니멀한 편. 또한 사이즈별로 이어팁이 제공되고 더블타입도 2개나 번들로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면 된다. 케이블의 경우 독특한 스타일이나 소음을 잡아주는 특징 반면에 섬유소재 피복의 케이블 꼬임방지 기능에 비해 부족한 점이 보인다. 중저가 이어폰에서 최근 케링케이스가 제공되지 않는 편인데 M9는 케이링케이스를 제공해 휴대나 보관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큼지막하게 프린팅 되어 있는 로고는 다소 부담스럽다. 이어폰 헤드가 긴 BA 타입의 헤드폰의 경우 위 그림 ② ③과 같이 귓바퀴에 걸어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M9의 경우 헤드가 크지 않고 가벼운 편으로 일반적으로 케이블을 아래로 다운시키는 ①과 같이 사용해도 무관하다. 우측의 사진은 더블팁을 적용하여 사용한 상태로 일반 싱글팁을 사용하면 안쪽으로 좀 더 깊숙히 들어가 보인다. 인이어폰 특유의 밀착되는 착용감을 역시 M9도 가지고 있어 다소 압박하는 느낌이 있다. 물론 이런 특징으로 인해 차음성에 대한 부분은 매우 훌륭한 듯 싶다.

 

MEElectronics 인이어 헤드폰 M9 - 청음테스트
다양한 리시버를 두루 접하기 전에는 묵직한 중저음 사운드를 무척 선호하여 한참 중저음 성향의 이어폰이나 헤드폰만 주로 사용을 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에 들어서 한쪽으로 특화되지 않은 밸런스 좋은 리시버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다시금 깊은 중저음 사운드 성향의 이어폰을 만나 반갑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청음 후 느낌은 예상에서 빗나간?

 

디바이스는 플랫한 사운드가 좋은 애플 아이폰을 메인으로 하였고, 소니 워크맨을 서브로 아이스테이션 T9HD로 동영상 감상에 사용 하였다. 에이징에 대한 부분은 효과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필자의 습관처럼 48시간 가량 에이징을 실시한 뒤에 테스트 했고, 청음파일은 고음질 MP3 320K 파일로 청음하였다.

 

ⓐKolleen Selects : 중저음이 묵직한 느낌이 먼저 인식이 되지만 고음역도 깔끔한 편으로 클래식 청음에도 좋다. 다만 거친 사운드가 느껴지는 이유는?

ⓑDEPAPEPE - ONE : 기타 스트록이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해상도도 괜찮다. 부드러운 저음부에 비해 고음부는 날카롭게 표현. 다소 거친 느낌이 든다.
ⓒSavina & Drones - Gayo : 깔끔한 해상도는 인정. 다만 고음부가 부담스럽게 들린다. 깔리는 베이스의 느낌은 좋으나 고음과 베이스를 연결해주는 중음부가 너무 뒤로 밀려난듯...
ⓓSimple Plan - Get  Your Heart On : 확실히 선명한 해상도 가사전달이 상당히 명확하다. 소프트한 락은 괜찮지만 쨍쨍거리는 고음부 때문에 EQ 조정은 좀 필요한...
ⓔLimp Bizkit - Gold Cobra : 묵직한 드럼비트가 강조된 사운드에서는 M9는 나름 좋은 청음을 할 수 있다. 묵직하지만 무겁지 않고, 적당한 밸런스. 아쉬운 중음부.
ⓕJennifer Hudson - I Remember Me : 기대를 못하고 있던 타격감을 느끼다. 찢어질 듯한 고음의 보컬보다 다소 허스키한 여성 보컬의 보이스와 잘 어울리는 M9.

ⓖKeSha – I Am The Dance Commander : 믹스 앨범이라 그런지 베이스 드럼비트와 다양한 이펙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클럽뮤직과 궁합이 좋은가?
ⓗLMFAO - Sorry For Party Rockin : M9와 최적의 조합? 중저음의 비트를 기본으로 남성의 랩퍼와 임팩트있는 이펙트 사운드. 적절한 밸런스와 타격감. 역시 클럽뮤직에 정답!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동영상) : 해상도가 좋아서 대사 전달이 좋고, 차음성도 훌륭해 영화감상에 괜찮다. 공간감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드라마나 멜로같은 영화에 잘 어울림.

 

처음 느꼈던 사운드의 성향은 묵직하고 깊은 저음이 인상적이었으나 청음하면서 유독 신경쓰이는 것은 저음에 못지 않게 도드라져 보이는 고음부이다. BA타입의 이어폰과 같이 해상도는 좋으나 고음부를 부드럽게 뽑아내지는 못하는듯 다소 거칠고 날카롭게 들린다. 기대하지 않았던 타격감을 작게 나마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좋은 차음성은 대중교통 내에서 휴대 디바이스를 이용해 동영상 감상이나 동강청취에 좋을 듯 싶다.

 

저음을 뛰어넘는 해상도 높은 고음역? MEElectronics M9 인이어폰
가격대비 이어폰의 디자인이나 사용한 소재도 괜찮고, 패키지 구성물도 케링케이스 및 5set의 이어팁을 제공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첫 인상이 묵직한 느낌의 저음이어서 단순히 저음에 특화된 이어폰인가 싶었지만 고음부의 선명함, 중음부가 밀려 아쉽지만 적절히 깔려주는 저음부로 밸런스를 맞춘듯 하다.

 

3만원대 초반의 제품으로 크게 기대를 안했으나 꼼꼼한 패키지 구성과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호감을 가졌다. 최근 중저가 제품(3만원대 제품을 중저가라 할 수 있나?)에서 덜렁 이어폰과 폰팁 한두개만 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런 것에도 감동을 받는군! 기대했던 저음부가 도드라 지지는 않지만 나름 잘 깔려있고, 생각 이상으로 화려한 고음부, 생각지도 못한 타격감까지 가격에 비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M9 ... 물론 중음부가 한참 뒤로 물러나 있어 전체적으로 고음부가 튀는 느낌이 강하지만 개인 사용시 디바이스의 적절한 EQ사용으로 조절이 가능할 듯...

 

첫인상이 강하게 남은 저음역은 어디가고 카랑카랑한 고음이 귓구멍을 찌르는구나? 소스에 따라 다른 느낌!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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