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니면서도 긴 배터리 사용시간 때문에 넷북을 구매하고자 여러 모델들을 고민했는데, IBM에서 중국 회사로 브랜드가 넘어가기는 했지만, 요즘 중국이 예전 중국이랑 완전히 다른 것 같아서 레노버에 대한 불안함이나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무척이나 많은 해외기업들이 중국에 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고, 중국 자체의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까지 이르렀음을 직접 눈으로 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 커졌던 것이라고 할까요? ^^

레노버는 기존의 IBM 브랜드인 lenovo(레노버)를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제품라인인 ideapad(아이디어패드)를 새롭게 추가하였는데, 레노버가 비지니스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면, 아이디어패드는 좀 더 톡톡 튀고, 멀티미디어적인 요소를 강조한 모델이 아닌가 느꼈습니다. 넷북 라인도 아이디어패드의 3가지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는데, S10(-2)과 S10-3/ S10-3t가 그 리스트로, 사양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그 중에서 10.2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사용하고, 최신 인텔 아톰 프로세서인 N455를 사용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으로 DDR3 메모리의 사용으로 그래픽 성능은 30%, 최대 15% 처리능력 향상과 함께 22% 정도의 저전력 소모의 장점도 가진 S10-3 제품라인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