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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음파진동 스피커 튠버그 바이브 Portable SurfaceSound Speaker - Tunebug Vibe
Tunebug’s SurfaceSound Technology lets sound wavew pass through the surfaces it rests on turning many surfaces into a flat panel speaker.

진동이어폰에 이어 진동스피커까지 입체적인 사운드를 표방한 진동제품들이 한참 출시되어 관심을 받는 중에 색다른 디자인과 NXT 스피커 특허기술을 채택한 제품이 등장했다. 잠깐 봐도 눈에 확 띄는 생김새와 포터블 제품에 맞게 아담한 사이즈, 튠버그 바이브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본다!

포터블 음파진동 스피커 튠버그 바이브 패키지 & 구성
전후면은 화이트로 밝은 톤으로 기본적인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스팩이 기재되어 있고, 패키지 사이드로는 블랙컬러를 사용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종이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내부가 2단 구조로 되어 있어 안전하게 패키징 되어 있다. 다만 제품 설명(패키지 + 설명서)이 한글로 되어 있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포터블 스피커 답게 작은 패키지 박스에 요모조모 잘도 넣었다는 느낌이 든다. 제품 디자인에 잘 맞는 깔끔한 느낌의 USB 케이블과 오디오 케이블이 제공되고, 제품보관(진동)용 박스파우치가 번들로 들어있다. 보관과 진동겸용으로 박스케이스가 들어있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휴대에는 그닥 도움은 되지 않을듯 부드러운 소프트 케이스가 용이할듯...

포터블 음파진동 스피커 튠버그 바이브 고급스러운 디자인
튠버그 바이브의 첫 인상은 S사에서 출시했던 조약돌 MP3P를 생각나게 하는 미니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러나 작은 바디를 손에 쥐어보면 역시 스피커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무게감이 있다. 하단분를 제외한 전체 바디가 금속재질로 이루어져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줄것 같은 포스랄까? 상단부는 무광코팅된 느낌의 독특함을 보여주면서 사이드는 반짝이는 유광재질이다. 언뜻보면 상단부와 측면이 별도로 구성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통으로 된 바디를 하고 있어 상단부나 측면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사운드를 완전히 잡으려는 의도를 볼 수 있다. 버튼은 상단부에 하나뿐으로 전체적으로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최근 포터블기기 트랜드에 아주 잘 맞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하단부는 음파진동 출력부가 자리잡고 있다. 금속재질의 바디와 달리 플라스틱재질로 되어 있고 최종 출력부는 섬유재질로 마감되어 있다. 좋은 사운드를 위한 선택이었겠지만 포터블 제품으로 안전에 대한 부분은 약간 미흡한듯... 좀 더 견고한 파우치의 부재는 역시 아쉽다. iPhone이나 iPOD 같은 MP3P 제품과도 잘 어울리고 노트북이나 PAD 제품등 어떤 기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또한 원버튼으로 조절해야 하는 단계를 모두 일축하고 최상의 심플함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뒤늦게 소개가 되었지만 이미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어 유명 매거진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디자인만 놓고 본다고 해도 확실히 기존의 포터블용 스피커들과는 확실히 다른 포스를 보여준다. 제공된 스팩에는 한번 완충으로 5시간 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개인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듯 필자는 완충후 4시간 10여분 가량을 사용하고 다시 재충전했다.

포터블 음파진동 스피커 튠버그 바이브  사운드 청음
진동이어폰이나 진동스피커에 대한 몇몇의 경험으로는 고급사운드를 기대하기엔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그저 진동에 대한 흥미 정도 였다. PC용 사운드카드 최강의 사운드블래스터의 창립자인 리차드 브라운이 CEO로 있는 튠버구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튠버그 바이브의 사운드를 청음해 보자! 청음기기에 사용된 기기는 애플 아이폰 3GS / 필립스 Gogear Ariaz / 아이스테이션 PMP T9HD / 노트북이고, 청음에 사용된 소스는 320K 고음질 MP3 파일과 AC3 코덱을 사용한 몇몇 동영상이다. 어떤 증폭부(BOX)를 사용하느야 따라 사운드가 많이 좌우 된다. 이런 면은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는 부분 일듯... 사용자는 입맛(?)에 맛는 사운드를 찾기 위해 BOX를 찾아 헤매야만 하는 상황이랄까? 독특한 별도 증폭부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하울링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선인지 LIVE 바의 느낌을 주었다.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상당히 쓸모 있을듯한 ... 고작 6cm의 사이즈의 포터블 스피커가 이정도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니 (물론 좋은 BOX를 구했을 경우) 처음 연결해 청음을 했을때의 느낌은 역시 묵직한 중저음의 특징이었다. 역시나 싶었던 진동스피커의 특성이랄까? 물론 중저음의 장점과 더불어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단점까지도 그대로 따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 그러나 이전의 진동 스피커보다 훨씬 깔끔하고 깊이 있어진 사운드는 역시 특허 받은 NXT 기술의 효과 인가?

튠버그 바이브 사용에 관한 팁!
필자도 얼마전 부터 사용한 아이폰/아이포드 커넥터 케이블이다.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강추 악세서리다.독특한 증폭부의 튠버그 바이브의 출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랄까? 커넥터 케이블을 사용하면 걸러지는 것 없이 기기의 최대 출력을 내주기 때문에 시원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단점은 볼륨 조절 불가! 튠버그 바이브에 볼륨기능을 넣어주면 안될까? 얼마전에 필테를 했던 포터블 앰프이다. 출력을 늘려주기 때문에 튠버그 바이브와 좋은 매치가 되어 줄듯 싶어서 같이 사용을 해보았다. 확실히 더욱 묵직한 중저음과 빵빵한 출력을 보여준 굿 매치였다! 또한 아이폰에서 해결못한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다만 해결 안되는 해상도는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듯 싶다. 좋은 스피커에 못지 않는 BOX를 구하긴 어려울테니...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도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과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사운드 출력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약간의 발품은 좀 필요한) 단순한 포터블 기기에서 나오는 사운드를 아주 간단한 조건만 맞추면 LIVE 공연처럼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로 들려주는 매력적인 제품이 바로 튠버그 바이브가 아닐까 싶다. 참 오래 공연을 못가봤는데 튠버그 바이브로 음악을 듣고 있자니 대학로 소규모 극장에서 콘서트를 듣는 느낌이 . . . 아 좋다!

본 리뷰는 메이텍 인터내셔널 지원 / 에누리닷컴 진행으로 작성된 체험단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