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FB164M] 블루투스로 자유롭게 아이팟데크로 편리하게 DVD 콤포넌트

그링겨울 | 10-11 02:34 | 조회수 : 2,134 | 추천 : 0

DSLR-A550 | Aperture Priority | 26.00mm | ISO-1600 | F5.0 | 1/15s | +0.7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9-26 16:53:18

 

지난 시간에는 FB164M의 기본적인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http://yunooo.blog.me/90096837786

 

 

이번 시간에는 더욱 막강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줄 블루투스기능과

아이팟도킹으로 간편하게 아이팟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콤포넌트오디오는 개인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각 가정에 하나씩 가지고 있던 제품이었지만

휴대전화를 비롯하여 MP3플레이어, PMP, DMB등 개인용 휴대 멀티미디어 기기가 활발하게 보급되면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라디오와 CD뿐 아니라 USB, FMT기능, 영상출력 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여 신개념 콤포넌트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FB164M은 거기에 블루투스라는 무선통신기술과, 아이팟 데크를 추가해서 편리성을 더욱 넓히고 콤포넌트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휴대폰간의 통신이나 핸즈프리기능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개발된 양방향 무선통신 기술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MP3와 콤포넌트, 노트북등 활용영역이 무척 다양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FB164M 콤포넌트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여 다른 기기의 블루투스와 페어링하여 음성파일을 콤포넌트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많은 노트북이 블루트스를 지원하고 있어서, 노트북의 MP3나, 영화를 FB164M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지원 휴대폰과, MP3를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그 활용성은 두배로 커진 느낌입니다.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USB블루투스라고해서 USB 단자에 끼우면 블루투스 통신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도 활용가능 하니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팟용 블루투스 악세사리도 있더군요.

 

 

USB 블루투스 동글이라는 제품입니다.

오픈마켓에서 배송비를 포함하여 1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손톱만해서 노트북 USB에 끼워도 표가 잘 안납니다.

동글이의 자세한 사용방법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알 수가 있지만 저도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사용준비

 

 

콤포넌트를 블루투스 모드에 두면 우측 사진처럼 "NO BT DEV"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할 기기를 찾지 못했다는 표시이므로 블루투스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컴퓨터에 동글이가 설치되었다는 가정하에 콤포넌트와 페어링 (페어링을 짝짓기라고 하더군요)시켜 사용할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동글이로 블루투스를 설치하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이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컴퓨터에 블루투스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현재 컴퓨터에 내 장치가 없으므로 장치 검색을 통하여 FB164M을 등록해야합니다.

이 때 콤포넌트는 블루투스 모드로 설정해 놓아야합니다.

 

 


장치검색을 통하여 스테레오 헤드셋 모양의 장치를 검색했습니다.

00:1F~ 로 시작되는 부분은 블루투스의 고유주소입니다.

 


이제 검색된 콤포넌트를 페어링시켜줍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페어링 메뉴를 클릭합니다.

 

 

 

페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대부분 블루투스 오디오나 헤드셋 장치는 0000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암호에 0000을 입력하고 확인을 합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위 그림처럼 연결고리모양의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페어링은 최초 한번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페어링된 블루투스 기기에서 사용할 방식을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FB164M는 스테레오 헤드셋방식만 지원하므로 아이콘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Bluetooth 고급오디오" 아이콘을 더블클릭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연결을 누르면

몇초후에 연결이 됩니다.

 

 

연결중인 상태입니다.


 

 

연결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 컴퓨터의 모든 소리는 FB164M로 들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글로 작성하니 좀 복잡해 보이는데 사용방법은 이해만 하면 쉬운 편입니다.

페어링은 최초 한번만 해주면 되고

오디오와 연결은 사용할 때마다 한번씩 해주어야 합니다.

더블클릭만 해주면 되니 번거롭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가 연결된 노트북과 콤포넌트입니다.

"BT AUDIO" 라는 메세지가 나오면 연결이 된 것입니다.

 

 

노트북으로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글이는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에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에는 FB164M 뿐 아니라 다른 블루투스 기기도 페어링 되어 있네요.

 

FB164M 의 블루투스는 최대 10M의 거리내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거리지요.

블루투스 기기와의 각도를 맞추고 중간에 장애물을 제거하면 더욱 쾌적한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의 장점 ::

제가 생각하는 블루투스의 장점은 세가지가있습니다.

 

1. 무선임에도 유선 못지않은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 블루투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인데요.

   네비게이션의 FMT 기능처럼 무선으로 연결하면서도 유선을 연결한 듯 깨끗한 음질을 들을 수 있습니다.

   FB164M의 블루투스기능도 마찬가지로 원음의 생생한 음질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선이 없어서 자유롭다.

 - 콤포넌트 오디오를 선 없이 듣는다는 것은 오디로를 배치할 때 무한한 자유로움을 줍니다.

   실내에서 오디오를 컴퓨터와 연동해서 들으려고 할 때 마땅히 설치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연결할 때는 컴퓨터를 콤포넌트로 들고가던지 콤포넌트를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제가 비용을 들여서 동글이를 구입한 것도 이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3.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 휴대폰으로 블루투스를 사용할 때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 블루투스 핸즈프리 헤드셋을 이용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셋 또한 음악을 송출하는 블루투스 기기의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 또는 건너뛰는 등의 간단한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선으로 말이죠.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컴퓨터를 제어하는 리모콘이 하나 생긴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블루투스의 양방향 통신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FB164M은 신호를 받아서 출력하는 단방향 통신만을 지원합니다.

다음에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양방향 통신으로 콤포넌트의 리모콘을 이용하여 블루투스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를 블루투스로 콤포넌트와 연결하여 사용해 보았는데요.

콤포넌트의 블루투스 기능은 컴퓨터, 노트북 뿐 아니라, 최근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아이폰 같은 스마트 폰이나,

MP3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하는 방법도 대부분 비슷한 방식입니다.

앞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음향기기가 늘어날 수록 FB164M의 효용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FB164M은 상단에 별도의 아이팟 Dock이 있어서 아이팟을 거치하여 충전하면서 음악과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콤포넌트 리모콘으로 아이팟내의 컨텐츠를 제어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상단에 있는 원형의 덮개를 밀어서 열면 아이팟 연결단자가 나옵니다.

여기에 아이팟을 끼우고 콤포넌트의 모드를 아이팟모드로 변경하면 아이팟을 충전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을 도킹하면 충전표시가 나타납니다.

콤포넌트를 OSD IPOD 모드로 설정하면 아이팟은 콤포넌트를 악세사리로 인식합니다.

 

 

콤포넌트의 아이팟 모드는 "OSD IPOD" 과 "IPOD" 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IPOD는 화면은 아이팟 자체 기기로 감상하면서 음성을 콤포넌트로 감상하는 것입니다.

아이팟의 컨텐츠는 콤포넌트의 버튼이나 콤포넌트 리모콘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은 아이팟 자체의 화면을 사용해야 합니다. 동영상 화면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OSD IPOD는 콤포넌트에 TV나 프로젝터를 연결해서 아이팟의 컨텐츠를 감상할 때 사용합니다.

아이팟의 메뉴 그대로 화면에 표시해 주며 메뉴를 보면서 리모콘으로 아이팟의 컨텐트를 찾아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면 아이팟의 동영상이 화면에 플레이됩니다.

 






아이팟 터치를 도킹하고 OSD IPOD 모드로 설정한 모습

아이팟은 상단에 뒤로 약간 기울여진 모습으로 도킹이 되어 앞에서 볼 때 화면이 잘 보이고 멋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팟 단자외에는 따로 아이팟을 지지해주는 부분이 없어서 약간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콤포넌트를 OSD IPOD 모드로 설정하고 아이팟을 도킹한 다음 콤포넌트에 연결된 TV나 프로젝터에 표시되는 화면입니다.

메뉴의 디자인은 콤포넌트에서 생성된 것이지만 항목은 아이팟의 것과 동일합니다.

메뉴 항목이 아이팟과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어색함이 없으며, 음악과 비디오부분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콤포넌트와 연결된 아이팟을 리모콘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아이팟에 저장된 비디오 파일 역시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콤포넌트로 USB를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동영상을 아이팟의 자원을 이용해서 플레이 하는 것이라 딜레이가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재생이 됩니다.

요즘은 각자 가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도 다양해서 어느것을 사용할지도 고민일텐데요.

콤포넌트가 아이팟Dock를 지원하므로 USB나 다른 MP3를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아이팟 하나로 통일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IPOD 모드입니다.

IPOD 모드는 TV나 프로젝터등 화면 출력용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 IPOD을 감상할 때 사용합니다.

사용법은 IPOD 자체 화면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OSD IPOD 모드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IPOD을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OSD IPOD 모드를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팟의 성능은 아이팟 유저라면 모두 알고 계실테고 아이팟을 집에서 듣고자한다면 이어폰 대신 리모콘으로 컨트롤 할 수도 있고,

빵빵한 음질과 대형 화면으로 출력까지 할 수 있는 FB164M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콤포넌트를 OSD IPOD 모드로 설정하여 HS200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리모콘으로 재생목록을 검색하여 플레이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콤포넌트의 이퀄라이저를 변경해보았습니다.

녹음 한 것이라 각각 이퀄라이저 모드의 차이를 명확하게 들을 수 없지만,

중저음 보강, 자연스러운 음장, POP, JAZZ, CLASSIC, ROCK등 다양한 음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끊기는 것은 리모콘으로 빨리탐색, 다음영상 재생등 제어를 하느라 끊기는 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마무리

콤포넌트 오디오의 가장 중요한 것은 생생한 음질이겠지요.

하지만 소비자의 요구는 기본적으로 음질도 우수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 FB164M은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탄생한 가장 진화된 콤포넌트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탑재된 블루투스와 아이팟데크는 콤포넌트에 날개를 단 듯 한층 자유로운 활용성을 지니게 해주었습니다.

콤포넌트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멀티미디어 기기는 FB164M으로 통한다는 새로운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는 콤포넌트입니다.

앞으로 FB164M의 진화는 계속 될것입니다.

이상으로 FB164M의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접기 덧글 1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341 342 343 344 34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