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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가 잘잡힌 CrossRoads Hippo Boom(붐)과 Epic(에픽) 커널형(인이어)이어폰 추천합니다!

NoVaWaVe | 10-21 08:49 | 조회수 : 1,230 | 추천 : 0





CrossRoads Hippo Boom / Hippo Epic

 에픽?! 붐?!
 패키지와 구성품

실 착용 모습 살펴보기


 
주변 소음의 차단이 용이하고 음의 전달력을 높인 커널형(인이어) 이어폰은 작고 가벼운 특성 덕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히포(Hippo)에서 출시한 두 가지 커널형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 ‘Epic(에픽)’과 ‘Boom(붐)’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컬러풀한 외관은 둘째치고 중고음대 영역에서의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에픽’과 이름처럼 동 가격대에서 가장 저음을 확실하게 재생해주는 ‘붐’, 입소문으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두 녀석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이어폰과 함께 잊혀졌던 음악들로 추억에 잠겨보세요.


 
 
  
[Hippo]Epic /  [UncleWilson]Hippo Boom 스펙

 
 
히포사의 로고와 하마 얼굴 등이 그려진 패키지는 종이박스(붐)와 투명 플라스틱(에픽)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딱히, 언급할 것이 없는 평범한 모습입니다.

 
에픽의 구성품을 먼저 살펴보면 부드러운 천 재질의 ‘파우치’와 ‘이어폰’ 그리고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 크기에 따라 적용가능한 두 가지 형태의 ‘이어팁’을 기본 제공합니다. 에픽은 그 성능을 떠나 외관상 톡톡튀는 퍼플계열의 바디와 이어팁의 색상 눈에 띄며 이어팁은 단순히 빨강과 파란색의 컬러 조합을 넘어 좌/우 구분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좌측은 BLUE, 우측은 RED). [29,000원]

 
일반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차음성을 중요시하여 이어팁을 귀에 맞게 만들고 덕트를 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덕트란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구멍) 제품 뒷편엔 사진처럼 조그만 구멍을 뚫어 사운드의 질을 향상시킨 점도 참고할 만한 특징입니다.

 
마음에 드는 점 중 다른 하나는 선을 일반 고무소재의 피복이 아니라 직조 소재로 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상시 사용을 하다보면 쉽게 꼬이지 않아 관리하기가 편해지죠. 좌/우 이어폰 길이는 대칭형을 띠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기와의 연결엔 3.5mm 금도금 플러그가 사용됩니다. 성능은 뭐랄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단 잘잡힌 밸런스 하에 선명한 음색의 고음이 강조된 느낌을 받았다는게 저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무난하고 다양한 장르를 듣길 원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붐(BOOM)모델의 경우 확장된 저음 재생능력이 돋보이는 인이어 이어폰으로서, 에픽처럼 전용파우치와 이어팁이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어팁 타입이 무려 5가지나 준비되어 귀 사이즈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49,000원]

 
외관은 작은 꿀벌이 연상될만큼 귀여우며 블랙 바디에 상단엔 Boom 로고가, 하단엔 ‘L’, ‘R’표시가 새겨진 심플한 모습입니다.

 
다른 제품들이 커널형 제품의 구조적인 한계상 중저역대에만 집중한 나머지 보컬과 몇몇 악기소리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과 달리 ‘붐’은 이어폰으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균형잡힌 저음을 당당당헤 들려줍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락음악, R&B를 즐겨 듣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좌/우 이어폰 길이는 대칭형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잠깐 이어폰을 빼야하는 상황에선 선 관리가 난해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길이조절이 가능한 클립을 달아놓아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합니다. 이런 클립은 분리가 불가능한 구조라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췄다고 봅니다. 이 외 일반 3.5mm표준 플러그를 채용했고 사면으로 분리되는 파우치가 독특합니다.

 
클립을 개인적으로는 반기지 않습니다만, 이어폰 선의 대칭형 구조 약점을 커버해줍니다.

 
독특한 구조를 가진 파우치 안엔 여러가지 종류의 이어팁이 들어있으므로 마음 것 활용해 보세요!

 
붐의 경우 단선에 강한 낮은 L자형 플러그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 전용케이스 등과 사용할 때 전혀 걸리적 거림이 없어 편리합니다. 이에 반해 에픽의 그것은 일반 형식과 다르지 않아 사진처럼 케이스의 모양과 상관없이 이어폰을 장착해야 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저의 무료전속모델(?)인 와이프에게 에픽모델을 착용시켜 1주일 후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론, 차음성이 우수하다고 했고 소리가 또렷하게 출력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소 인위적인 소리(?)가 난다는 말을 잊지 않았는데, 제가 직접 들어보니 확실히 고음역대가 강조된 탓인지 선명함이 살짝 지나치다고 느껴지는 게 싸구려 제품을 듣다가 에픽을 사용하면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음역대는 무난해서 가요나 일반적인 동영상 감상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붐을 사용하는 중이며 저음역, 고음역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이 우선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구조상 헤드폰을 사용하며 오는 박진감은 느낄 수 없지만 제조사가 밝히는 것처럼 저음을 위해 음을 왜곡시키는 모습이 없고, 동급 가격대에선 가장 돋보인다는 것이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생동감이 있게 섬세한 저음을 표현해내고 팝과 락 음악을 가리지 않는 저음역의 펀치가 인이어 제품 치곤 나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커널형 제품의 강점은 휴대가 우수하고 차음성이 강하다는 데 있습니다. 외출 시 일반 제품들은 볼륨을 십몇까지 올려도 잘 들리지 않아 귀도 상하고 소리도 잘 안들리는 것과 비교해 매우 드러나는 장점입니다.

 
 
귀처럼 민감한 인체기관에 적용되는 제품들은 상당히 신경을 써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살펴볼 붐과 에픽은 커널형 이라 일반 이어폰 대비 볼륨을 최소 4~8단계 이상 낮춰도 잘 들려 귀에 부담을 덜 주게 되므로 작은 볼륨으을 통해 더욱 더 풍요로운 소리를 느끼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알맞습니다. 비단, 이런 커널형의 기능적인 특징 뿐 아니라 히포의 제품은 그 성능이 이미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소리를 들어보시면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외이도 사이즈에 맞는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하는 배려와 세련되고 섬세한 모양새에 훌륭한 소리까지 갖춘 장인정신으로 개발된 히포 ‘에픽’과 ‘붐’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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