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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Z730 사용기

봄날우체국 | 08-18 00:59 | 조회수 : 2,332 | 추천 : 20

Kodak DX6490/7590의 뒤를 잇는 Z740/700이 출시되었다.
코닥은 계속 변화 하고 있다. DX 시리즈에서 Z 시리즈 그리고 V 시리즈까지.. 유저들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Z730을 여러분에게 소개할까 하여 이렇게 사용기를 올려본다.
아울러 DX7440과 화소수(7440은 4백만화소 730은 500만화소)만 다를 뿐 매뉴나 기본적인사용법까지
아주 같은 면을 두고 있다.

그럼 한가지씩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 사진은 DX7440 (오른쪽) 과 Z730(왼쪽) 을 같이 두고 찍어 보았다.
바디 칼라만 약간 다를 뿐 크기가 언뜻보기엔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되어있다.



전면에는 마이크,각종센서,플래시 등이 있다.
색상은 730이 7440보다 좀 더 메탈쪽에 가까운 색으로 매우 깔끔해보이며
개인 적으로는 730이 더욱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
전원을 켜면 촬영대기까지의 시간은 약 2.5초~3초 정도 걸린다
(Z 시리즈에서는 구동시간이 기존코닥제품보다 약간 빨라졌다 Z740도 매우빠르다)
렌즈는 역시 코닥의 주력 슈나이더 렌즈를 Z740 같은경우는 코닥에서 개발한 코닥렌즈를 채용하고있다.



상부에는 보는 바와 같이  마이크와 접사 풍경모드 버튼 연사와 다단계 노출버튼 (다단계노출은 메뉴에서 설정한 노출간격값 으로 연속해서 3장을 찍어준다. 그리고 리뷰를 통해 자신이 적절한 노출값을 찾아내는 기능이다.)이 있으며 플래시 설정버튼있다.줌레버는 7440 처럼 셔터버튼에 있어 작동이 편하게 되어있다.  




수동조작 다이얼은 LCD 옆에 있으며 PASM모드가 따로 되어있고
사용자 모드인 C도 포함되어있으며 여러 가지 장면모드인 SCN 도 있다
그리고 모드 다이얼은 회색의 잠금장치를 누르고 돌려야 돌아간다.
한번 눌러서 power on상태에 있으면 안눌러도 되고  off상태로 놓았을 때  잠금장치가 튀어나오면서 걸리게 된다.
사용자 C 모드는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설정값으로 저장하여 사용할 수가 있다.
(C 모드는 파노라마등을 찍을때 유용하게 쓰일수있어 참 편하다.)
그리고 사진의 삭제 리뷰등 SCN 장면 설정등을 할 수 있는 조그스틱 주위에 매우 은은한 연두색의 불빛이 들어온다.



후면은 보는바와 같이 7440과 같은153,000 픽셀을제공하는
2.2인치 LCD가 채용되어 매우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뷰파인더 부분은 디옵터 버튼을 채용하여 좀 더 깔끔한 촛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광학식 뷰파인더가 연사시에 계속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실제 보이는 뷰파인더와 실제 이미지 결과물이 조금 다르므로 이점을 잘 고려하여 촬영하여야 한다.




배터리와 메모리슬롯은 본체 밑면에 있으며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이며  7440 처럼 1050mah 를 쓰고있어
야경을 쓸 시에는 추가 배터리의 여유가 필요할 듯 보인다.
매모리카드는 SD 카드를 쓸 수잇게 되어있다.(내부에 32M 기본매모리가 담겨있다)
그리고 밑면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도록 삼각대 슬롯도 있고 dock 과 연결할 수있게 만들어 놓앗다.





옆면에는 4배 광학줌을 알리는 로고가 잇으며
밑부분의 고무그립쪽을 벌리면 USB 슬롯과 AV 슬롯이 있다
이 부분을 자주 쓰다 보면 고무부분이 들리는 단점이 있지만, 카드리더기나 혹은 DOCK 을 쓸시에는
코닥만의 이지쉐어 프로그램으로 저장 되어있는 사진 및 동영상을 컴퓨터로 충분히 볼 수 잇으므로
그리 신경쓸만한 건 아닌 듯하다.

[ Z730 화각]

730의 화각을 보면 매우 넓다 7440 과 같은 33mm 이며 밑의 사진을 보면 넓다는 걸 알 수있다.



최대광각 33mm 1/1000 F2.8  날씨가 약간흐림 조리개의 밝기또한 시원하게 나온다.



최대광각 33mm 1/500  F5.6  조리개가 5.6 이지만 밝은면을 보여준다.

[ 광각과 광학4배줌 ]



최대광각 33mm 1/1000 F2.8



광학4배줌 1/750 F 4.8  

[ 접사 ]



1/90  F 4.8  초점길이 14.8cm

730은 접사를 찍을때 초점맞추기가 상당히 걸린다 .
개선해야 될 점 인듯하나  먼저 선을 뵌 Z740의 접사는 코닥기존 제품중에 가장 나은걸로 필자는 생각한다.

[ 야경 ]



1/60  F2.8 ISO140 조리개를 열수록 어두어진다.



1/60  F 4  ISO 400 조리개를 조였을때 조금 밝아졋다..

야경에서 망원촬영시는 7440 처럼 조리개수치가 F 9.5 까지 조여진다..



1/60  F2.8 ISO140

[ 실내 사진 ]



1/60 F2.8  ISO 80

실내사진이 매우 밝은편에 속한다
찍으면서 어둡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주위에 빛이 많아서인지 밝은편으로 나와서 흡족하였지만
셔터스피드가 관건이다
초보자들은 꼭 M 모드를 사용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이유는 사용자 설정값으로 적당한 수치값을 찾아낼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 기능이 있는 카메라 이니 최대한 그기능활용이 중요하리라 본다.
보통 실내 인물촬영시 먼저 iso100 셔터 1/10 으로 찍어본뒤  
결과물을 보구선 적절한 값을 조정하여 찍는다.
물론 셔터스피드 1/10 일때 피사체가 움직이면 잔상이 남기 쉽상이다  
순간포착을 잘해야한다.. ^^

[ 에필로그 ]

Z730
장점은 넓은 화각, 화질과 색감표현능력, 그리고 적은 노이즈와 빠른 AF속도, 장시간노출(최대 64초) 등을 들수 있고
단점은 최대광각에서 조리개값의 범위, 접사능력, 기본배터리의 작은용량등이 있다


코닥이 변하고 있다
고배율줌과 디자인 모든면에서 변화 하고잇는것이다.
주로 유럽이나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있지만
아시아 권에서는 늘 소외(?)받던 코닥이였다.
하지만 고배율줌과 높은화소와 디자인이 변화 하는 지금 코닥은 더욱 더
나은 카메라가 나올것이며 유저들도 점점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유저들은 장점만 보고 카메라를 구입하지말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모든 디지털 카메라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단 나같으면 7440 보다는 화소가 약간 높은 Z730을 선택할것이다.
또한 고배율 줌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맞지가 않다.
그러나 광학 4배로도 충분한 화질과 색감을 찾을수 있다
모든 코닥카메라를 구입할 때 서로 다른 장점과  단점을 잘 살피어서 구입하길 바란다.

DX 모델들은 점점 단종이 되어 가며 Z 시리즈와 V 시리즈 그리고 가을에는 전혀 새로운 하이엔드급 P 시리즈가 나온다.

과연 코닥은 점점더 치열해지는 디지털 카메라 세상에서 어떤면을 보여줄지
다음 기종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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