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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 리뷰 ① 디자인 & 기대감

시비로운데자니 | 01-31 00:22 | 조회수 : 2,205 |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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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의한 전문가를 위한 사운드 -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
일반 유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SONY 내의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링 헤드폰.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의 첫인상은 과연 이렇게 디자인적인 특징이 생각 이상으로 심심한 헤드폰이 과연 79만 9천원의 값어치를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 라는 의문이었다.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정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MDR-Z1000의 하나 하나를 살펴보고자 한다.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 MDR-Z1000 패키지 & 구성
솔직히 패키지 디자인은 과연 이것이 80만원에 가까운 가격의 헤드폰 패키지일까 싶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정도 가격대의 헤드폰을 소장하는 유저라면 패키지에 넣어 보관을 하게 마련인데 심플하고 깔끔한 올블랙 컬러와 2중 박싱, 안쪽에 고급스러운 금빛 직물로 분위기를 내는 정도로 비주얼은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보관용 패키지로는 패키지 소재나 패키징 형태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헤드폰의 충격 방지용 쿠션은 PT 재질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금빛의 직물로 마무리가 되어 있어 분위기 있게 보인다. 안쪽 박스를 열면 헤드폰과 함께 아랫쪽 부분에 부속품이 들어가는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MDR-Z1000의 구성품은 Z1000 본체와 1.2m (무산소동선 / 7N-OFC) 과 3m (무산소동선 / 7N-OFC), 플러그어댑터, 라운드 가죽파우치, 제품정보 안내서와 사용 설명서가 동봉 되어 있다. 모니터링 헤드폰인 만큼 케이블에 특별히 신경을 쓴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무산소동선 7N-OFC 를 사용하였다. 고급 헤드폰에 사용되는 4N-OFC보다 더욱 산소함유율을 확실히 줄인 99.99999%의 무산소동선으로 별도로 구매를 하려면 가격대가 상당한 케이블이다. 가죽파우치의 경우는 헤드폰 형태와 같은 라운드 타입으로 헤드폰을 포켓하기 용이하게 되어 있어 좋다.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 MDR-Z1000 모던한 디자인
솔직히 디자인으로 봐서는 MDR-Z1000을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전혀 화려하지 않고 심심하게 생긴 편으로 단순히 디자인만으로는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편이다. SONY 자사의 음향, 영상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짧지만 몇일간 사용을 해보고 나서야 다른 제품에 비해 모던한 디자인을 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50mm 구경의 HD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 타원 형태의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형이고, 좌우 대칭형으로 다른 점은 코드를 꼽을 수 있는 단자가 좌측부 하단에 위치해 있고 헤드밴드 쪽에 표시되어 있는 좌우구분 표시 정도이다. 이어버드와 헤드밴드 부분은 블랙, 이어헤드와 밴드를 연결하는 부분은 실버로 컬러 배색을 하여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하우징] 고급 헤드폰에서 사용되는 합성 수지 하우징이나 금속재 하우징에 비해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하우징을 사용하였다. 오버이어 타입으로 단순하게 디자인 된것이 차음성이나 착용에 대한 부분의 용이성은 물론 이런 독특한 소재 사용을 위한 복안인듯 싶다. 실제 사용에서도 묵직해 보이는 비주얼에 비해 270g으로 상당히 가벼운 느낌으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우레탄 쿠션을 사용하여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착용] 이어버드와 헤드밴드에 사용된 우레탄 쿠션은 압박감을 줄여주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레탄 쿠션을 사용한 이어버드는 주변의 소음을 줄여주는 역활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헤드밴드의 길이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쉽고 편안하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어버드의 힌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정도 일뿐 큰 각도로 회전은 불가하게 되어 있어 이부분은 아무래도 휴대하고 사용하기엔 불편한 점이 있어 보이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휴대용보다는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게 되는 모니터링 헤드폰이기 때문일듯 싶다.

 

[탈착식 케이블 (무산소동선 : 7N-OFC)] 케이블을 탈착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헤드폰 및 케이블 보관이나 파우치에 포켓하기에도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연장식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사운드의 음질 다운이 발생하지만 케이블을 교체하게 되면 미미한 음질 다운도 방지 할 수 있게 된다. 케이블의 경우 1.2m 와 3m 무산소동선이 동봉되어 있어 사용과 환경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은 무산소동선 중에서도 고가의 99.99999%의 순수한 7N-OFC 를 사용해 미세한 노이즈까지도 잡으려는 세심함을 보이고 있다. 1.2m 케이블은 L형으로 되어 있고, 3m 케이블에는 직선형으로 알루미늄으로 처리 되어 있으며 6mm 플러그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플러그는 모두 금도급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다. 1.2m 케이블에는 플러그 어댑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이부분은 좀 보완 되어야 할듯 싶다.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 MDR-Z1000 하드웨어 스펙
한눈에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모니터링 이어폰 MDR-EX1000과 달리 단순히 디자인만 봐서는 도무지 79만 9천원의 가치와 포스를 느낄 수 없는 MDR-Z1000. 역시나 하드웨어 스펙을 살펴보면 MDR-Z1000의 고급스럽고 제대로된 사운드를 향한 제작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듯 싶다.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 SPEC]

TYPE : 다이나믹 (오버이어형)
드라이버 : 50mm, dome type / HD, OFC 보이스 코일 채용
전원 : 4000mW
임피던스 : 1KHz - 24Ω
감도 : 108dB/mW
주파수 : 5 - 80000Hz (가청주파수는 20 - 20000Hz)
코드 : 1.2m / 3m (무산소동선 7N-OFC Litz 코드채택, 분리형)
플러그 : L형 금도금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1.2m) / 직선형 금도금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3m, 알루미늄 처리, 어댑터 사용가)
무게 : 약 270g (코드제외 무게)
부속품 : 1.2m 코드 / 3m 코드 / 3m 코드용 금도금 6mm 플러그 어댑터 / 보관용 파우치 / 제품정보 안내서 / 사용 설명서

 

이번 첫번째 리뷰에서는 사운드에 대한 내용을 배제하고 리뷰하는 것이라 사용된 드라이버나 감도, 주파수 따위의 사운드에 관련된 내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팩만 봐서도 MDR-Z1000의 포스를 살펴 볼 수 있다. 사람의 귀가 들을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디테일한 사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헤드폰이다 보니 일반적인 유저가 생각하기에 과연 저런 스팩이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지만 앞으로 청음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끌어 올려주는 표가 아닐까 싶다.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 MDR-Z1000 청음의 시작 그 기대감!
나름 몇몇 괜찮은 다이나믹 헤드폰을 사용해 보았으나 모니터링 헤드폰이라 명명된 제품은 첫 경험이라 정말 기대를 많이 하면서 패키지에서 MDR-Z1000을 꺼내 들었다. 물론 무난하게 생긴 헤드폰의 디자인 때문에 첫인상에서는 살짝 기대하는 마음이 추춤했지만 하나하나 그 면모를 따져보면서 역시 SONY 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좋은 사운드와 영상을 만들어내는 SONY의 전문가들을 위해 설계되고 만들어진 MDR-Z1000. 이제 그 깔끔하고 깊은 사운드에 촉각을 곤두 세운다.

 

[MDR-Z1000을 앞에 두고 느끼는 그 기대감!] MDR-Z1000을 가지기 전에 먼저 몇몇 블로거의 MDR-Z1000에 대한 리뷰를 살펴 보았었다. 솔직히 필자가 살펴본 리뷰에서는 80만원이라고 보기에 특징없는 너무 심심한 디자인, 밋밋한 사운드라는 등의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어 고민이 많았다. MDR-EX1000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필자가 물론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이기도 하지만 그래픽과 영상물을 만지는 작업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SONY의 컨텐츠 전문가를 위한 미디어 저작용 헤드폰이라는 소개 내용과 사운드 소스에 무언가를 더하지 않는 원음을 최대한 그대로 전달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MDR-Z1000을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중저음 음장에 찌든 사운드에서 벗어나 노멀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쪽으로 돌아선 지금 필자의 선택은 MDR-Z1000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기대 될 수 밖에!

 

자! 드디어 SONY 사운드 플래그쉽 모니터링 헤드폰 MDR-Z1000을 손에 들었다. 두근두근, 꿈틀꿈틀 거리는 기대감을 오랜만에 느끼는 것이 기분좋다. 원음 그대로 제대로 된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해주렴! MDR-Z1000.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

 

(※ 동영상은 블로그(http://desany.blog.me) 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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