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랩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는 일반 USB 외장하드 보다 약간 크다. 그렇다고 휴대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고, 일반 성인 여성의 손바닥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되겠다. 이정도 크기면, 휴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또한, 무게는 180g 정도로 가볍다. 전면에는 터치를 할 수 있는 INDYLAB 로고와 동작을 알려주는 램프가 있다.

램프는 LED 형식으로 외장하드가 실행되면, 불 빛이 깜박거리며 실행이 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램프가 켜져 있어, 외장하드의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 단자와, 전원을 공급하는 단자가 있는데, 인디랩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는 USB로 전원을 공급 받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케이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런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기본 페키지에도 전원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인디랩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의 후면에는 독특하게 반사되는 코팅으로 처리 되어 있다. 거울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사용할 경우 거울 대신 간편하게 들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4곳의 끝 부분에 고무가 있는데, 이는 외장하드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고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되어 있다. 고무는 외장하드와 쉽게 분리할 수 있고, 외장하드의 하드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고무를 제거하면 나사가 있으며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나사를 제거후 분해하면 된다.

간단하게,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의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다. 인디랩 조약돌 터치는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대칭적 디자인이 아닌 비대칭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독특하게 느껴진다. 전면에는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후면에는 비치는 코팅의 투톤이 인상적이다. 기존 사용자들이 인디랩 조약돌 터치 외장하드가 생각보다 크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느겨지진 않았으며 무게도 가벼워서 가방에도 문제 없이 휴대할 수 있고, 노트북과 조회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럼 디자인을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은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