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1000 첫만남~
개봉하자마자 눈에 띄는 은색바디가 블랙그립부분과 조화를 이루며 넓은 LED창은 보자마자 파워를 누르게 만들었습니다.
시원한 창과 어울리는 선명한 AMOLED창은 밝은 야외에서 그 능력을 확실히 발휘해주더라구요.
기존 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구석구석 기능 찾고 익숙해지는데 솔직히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아무래도 작은 카메라에 DSLR기능과 여러 기능을 넣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렇게 인터페이스를 구성한 것 같아요.
매일들고 다니니 낯설음도 이제 많이 익숙해졌네요. ^^
WB1000란 과연 어떤 카메라일까... 너무 궁금하시죠?
① 세계최초로 컴팩트 디카에 24mm 초광각렌즈를 채용하고 광학 5배줌이 가능한 카메라랍니다.
사진을 찍고나면 확실히 원근감이 산답니다. (사진 사이드쪽에 있는 사람은 약간 얼굴이 커보이거나 살이 쪄보일 수도... ㅎㅎ)
그리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의 기능은 정말 좋네요. 제가 갖고 있는 디카에서도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긴하나
거의 모르겠거든요. ^^ (사실 매크로 적용하고 먼 곳 찍어도 찍힌다는.... 카메라 고장일지 모르죠.ㅎㅎ)
② AMOLED를 세계최초로 카메라에 사용해 배터리절약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
* LCD대비 1000배 이상의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질구현
* 광시야각 없는 선명한 화질
* 10000:1의 경이로운 명암비
* 52만 화소의 놀라운 색 재현력 (삼성카메라 WB1000 제품소개내용)
③ 메뉴얼 기능
컴팩트 디카에서도 메뉴얼 기능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직접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조정한다면 어느 장소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사진을 찍어낼 수 있거든요.
특히나 높은 ISO값과 더해져 악조건에서도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색온도를 원하는 값으로 조정할 수 있어요.
화이트밸런스 맞추는 건 정말 초보자에겐 힘든데 더 많이 공부하면 제대로된 메뉴얼 기능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부분은 어려워서.... 작가님께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
④ 미니대시보드로 보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용량
사실 LED에 나타나는 숫자로 표시된 메모리용량은 감이 잘 안온답니다. 하지만 카메라 탑에 위치한 클래식한 느낌의
대시보드는 그 불편함을 많이 개선시켜주네요.
⑤ 720P HD영상으로 HDMI단자를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화질이 손상되지 않는다네요.
우리 아이들 동영상은 이걸로 이제 찍어야겠어요. ㅎㅎ 안그래도 빠른 녀석들 카메라도 캠코더도 잡아내기 힘들었는데...
(저희집이...옛날 두꺼운TV라.... 테스트해보지 않았어요. 나중에 친정가면 꼭 봐야겠어요.^^)
⑥ 스마트 오토기능
오토기능도 있지만 더욱 똑똑한 기능이 모드다이얼에 아예 들어있네요.
11가지 촬영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얼굴이면 얼굴, 접사면 접사, 피사체의 움직임등을 파악해 사진을 찍어준답니다.
매뉴얼모드로 찍을 상황이 아닐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 질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⑦ 더이상 포토샵에서 뽀샤시처리는 그만~~ 뷰티샷
뷰티샷 기능을 사용하니...얼굴에 있던 상처와 점들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ㅎㅎ
너무 신기해요. 셀카많이 찍으시는 분에겐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
⑧ 프레임가이드로 다른분께 사진부탁도 안심!!
멋진 곳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려하니 삼각대도 없고.... 다른분께 가족의 사진이나 연인의 사진을 부탁하기엔
앵글을 잘 잡아줄까 걱정일때~ 프레임 가이드를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첨에 이 기능을 잘 알지 못하고 찍어봤는데 외곽에 찍어놓은 사진의 잔상이 남는 거예요.
우잉...이게 머지? 하고 집에와서 살펴보니 가이드라네요. ㅎㅎ 너무 신기해요.
이제 다른사람한테 사진 부탁하는 거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