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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삼성 싱크마스터 LED 모니터 FX2490HD-HDTV 눈부신 레드와인 디자인을 만나다

NoVaWaVe | 09-03 10:02 | 조회수 : 1,854 | 추천 : 0






 
 


사람과 PC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인터페이스인 모니터, 어떤 기준으로 구매하시나요?! 요즘 같은 시기라면 고해상도 게임과 영화를 즐기기에 알맞고 윤택한 웹서핑 등 활용도와 가격의 접점을 고려해 16:9와이드 방식의 24인치가 제격이라 봅니다. 여기에 더해 얇고 가벼운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구요. 남은 문제는 ‘모니터 기능만’하느냐 ‘TV등의 부가기능까지’ 갖추었느냐 일텐데, 경험에 비춰보니 부가기능이 많은 제품이 훨씬 활용하기가 편리했습니다. ‘HDTV수신’, ‘게임기와 IPTV등의 외부 입력’, ‘동시에 두 화면 PIP’란 단지 세 가지 이슈만 떠올려봐도 얼마나 삶이 윤택해질 지 짐작되실 테니까요.
 
TV제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USB영상 재생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FX2490HD (이미지출처 : 다나와)
오늘 살펴볼 ‘삼성 FX2490HD’은 이러한 관점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LED모니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언급한 장점들은 기본인데다 ‘팔방미인’이란 말이 연상될 만큼의 다양한 부가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입니다. 지금부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쉽게 약점을 잡기 힘든 만큼 우수한 제원을 가진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FX2490HD을 4개의 파트에 걸쳐 알아보기로 합니다. 굳이 PC를 켜지 않고 USB에 영화, 음악, 사진을 담아 보는 기능은 FX2490HD의 우수한 성능 중 하나일 뿐!
 


 
8월 27일, 퇴근하자마자 향한곳은 FX2490HD 체험단 발대식이 있던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였습니다. 지상 및 지하 3개 층에 걸쳐 '디지털 라운지', '모바일 플라자', '글로벌 갤러리'란 테마로 꾸며진 이곳은, 갤럭시S로 대변되는 강력한 스마트폰과 카메라, 노트북처럼 삼성이 자랑하는 세계적이고 또 친환경적인 물품들을 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공간입니다.


다른 체험관과는 사뭇 다르게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 급급하지 않아 게임을 즐긴 다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 심지어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강남역의 명소로 꼽아도 손색히 없을 것 같습니다. 따로 요금을 받지 않으니 강남역에 가실 땐 꼭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4번출구의 지상 및 지하로 모두 연결됩니다.


 
행사는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마침 아는 분도 두 명이나 만나 함께 주최사에서 제공해준 다과로 즐겁게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저 멀리 부산에서 오신 분을 포함해 대략 15명 정도 참석을 했던 것 같고 7시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발대식과 마찬가지로 행사 소개, 제품 디자인과 기능설명, 질의응답시간,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간결하고 알차게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단 동의서 작성후 참석한 체험단 분들과 사진촬영으로 발대식은 종료가 되었구요.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요와 실물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삼성에서 나오신 대리님 사진이 어째… 노래방에서 좀 노실 것 같은 포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FX2490HD에 대해 알아보게 될 텐데요. 사진상 보이는 베젤 색상이 진한 바이올렛(레드와인?!)처럼 보인다면 여러분의 눈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홈페이지 상에 따로 색상이 나와 있지 않고 다나와 등의 상세소개 등을 봐도 검정색으로 보였지만, 실제 제품은 이처럼 매혹적인 컬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울트라슬림 디자인에 글로시 고광택 소재의 채용 그리고 터치 OSD, 투명플라스틱으로 테두리를 마감하는 등 삼성 모니터 특유의 디자인 감각은 그대로 적용된 점도 눈여겨볼 점이구요.
*. 안타깝게도 날씨(!)와 시간적인 제약이 있어 사진 품질이 균일하지 않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슬림한 면모가 더욱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얇아진 두께의 비밀은 CCFL광원 대신 LED를 채용했기 때문으로 LED의 특성상 더 밝고 화사한 영상을 구현하지만 전력소모는 오히려 40%가량 낮아져 일반적인 사용에는 불과 35W, 대기시엔 무려 0.3W미만의 낮은 전력소모량을 보여줍니다.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환경에는 더욱 도움이 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제원을 살펴보니 1920*1080의 16:9 와이드 해상도에 ‘170-160’(CR>10)의 시야각, ‘5ms 응답속도’, ‘250cd/m2’의 밝기 등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특별히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시야각에 약점이 있는 TN패널을 장착했다는 게 단점인데 이 제품은 삼성 고유의 ‘매직앵글’이란 기술로 이를 커버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2부에서 알아볼 것입니다.


움직임면에선 기본적으로 틸트(Tilt)와 스위블(Swible)을 지원하니 사용 환경 변화에 대응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며 이외  다양한 장비들, 예를 들어 ‘HDMI’, ‘컴포넌트’, ‘광출력처럼’들과 궁합을 맞출 수 있어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점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만약, 필자에게 FX2490HD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 하신다면 HDTV튜너의 내장과 PIP기능 지원으로 인해 모니터 하나로 PC생활과 TV감상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TV를 별도로 놓을 공간이 모자라는 자취생이랄지, 매장에 잘 어울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겠죠. 구성품에는 모니터와 HDTV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손에 쏙 들어오는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며 ‘음량조절’, ‘채널변경’, ‘메뉴호출’, ‘PIP설정’, ‘방송안내’, ‘자막선택’, ‘화면모드’ 등등 웬만한 컨트롤을 쉽게 지정하게 됩니다.


 
24인치 답게 박스 크기는 상당하지만 과거 CCFL광원 방식의 그것과는 뚜렷한 구분이 될 정도로 얇고 가벼워 졌습니다. 대신, 남자가 들기에도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사실이므로(박스 포함 7.5kg / 제품만 5.3kg) 직접 매장에서 구입하려면 차를 가지고 가시거나 그렇지 않다면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박스 상단엔 사진과 같이 손잡이를 부착해 편리하게 들고 이동할 수 있게 끔 배려해놨습니다.


주의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보시다시피 상단의 손잡이 부분이 열려서 제품을 개봉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눕혀서 개봉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밖에서 개봉을 해버리면 박스테이프가 없는 이상 들고 다니기 매우 곤란해 집니다. 덕분에 아주 고생을 T_T


내부는 모니터 본체를 스티로폼이 양면으로 단단히 지지하고 있으며 사이사이 공간을 활용해 구성품이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고광택 하이글로시 소재로 만들어진 베젤을 보호하고 배송도중 스크래치가 날 가능성을 없애고자 이처럼 별도의 비닐이 제품 앞뒤로 붙어 있습니다.


사실 필자가 이번 제품에서 모니터 못지 않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세련된 외형의 크롬스탠드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의 입장에선 모니터를 어떻게 하면 단단하게 지지할까에만 집중을 하지 스탠드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예전에 사용했던 삼성P2370도 그랬고 FX2490HD역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강점을 먹고(?) 들어갑니다.


 
스탠드를 봉해놓은 스티커에 19~24인치 용도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다양한 인치수를 염두해 두고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립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이어서 보겠습니다.


스탠드바디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이 모니터 정면쪽으로 위치하게 하고 꽂으면 스탠드가 끝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기본 구성품 중 하나인 나사 두개를 드라이버로 고정시켜주기만 하면 완료!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스탠드 바디는 사람으로 따지면 목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제품을 단단하게 지지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는 기능일텐데 광택이 나는 은색 크롬 재질로 만들어져 외형상으로도, 기능상으로도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네 방향으로 뻗은 다리의 특성상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니터를 좀 더 가까이서 바라보면 베젤의 가장 바깥쪽을 투명 플라스틱으로 마무리를 가해 매우 세련된 인상을 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주요 특징들을 튀거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새겨 놓았고 OSD콘트롤은 소프트 터치 방식 메뉴를 장착해 타사 제품처럼 버튼이 드러나 디자인의 일관성을 해치는 모습이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뒷면도 이처럼 주변 사물을 그대로 반사시킬 만큼 고광택을 띄고 있는데 가만보니 각종 단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비밀은 저 가운데 커버에 달려 있답니다.


‘OPEN’이라고 적힌 부위를 살짝 들어올리면 커버를 위로 올릴 수 있게 되고 그럼 그 안에 숨어 있던 단자들 드러나게 된다는 얘기죠.


우측면부를 먼저 보면 ‘음성입력’, 2개의 ‘HDMI’, ‘USB(메모리의 영상과 음악을 재생)’, ‘헤드폰출력’, ‘EX-LINK’단자가….


아래엔 ‘디지털 음성 출력 SPDIF(광출력)’, ‘안테나입력’, ‘컴포넌트’, ‘D-SUB’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PIP기능이 '안테나'를 통한 입력만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케이블 TV나, 외부 안테나를 통한 공중파 HDTV수신 시 활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다만, 대중화가 지속되고 있는 IPTV처럼 컴포넌트 입력이랄지 D-SUB, HDMI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PIP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걸림돌 입니다.


발열을 위해 곳곳에 이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중 재미있는 건 ‘HDMI to DVI케이블’의 제공여부 입니다. 이 케이블 덕분에 그래픽카드가 HDMI포트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FX2490HD에 음성과 영상신호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이 외 ‘안테나 케이블’이랄지 설명서 모음(제품보증서, 주의사항, 받침대 조립 방법이 적힌 안내서, 설치 시디, 모니터 화면을 닦는 융), 각종 연결선(D-SUB 케이블 1개, 스테레오 케이블, 파워케이블과 어댑터 등)이 준비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고광택 소재를 채용했다는 건 그만큼 외형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지문과 스크래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뒷면 커버는 너무나 민감한 나머지 수건 같은 재질로 닦아도 미세한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던 만큼 매우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습니다. 좀 더 내구성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PART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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