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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중저음의 매력 - 필립스 헤드밴드 헤드폰 SHL9600 리뷰

시비로운데자니 | 09-19 20:31 | 조회수 : 1,690 | 추천 : 0

PENTAX X90 | 4.60mm | ISO-25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9-09 0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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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중저음의 매력 Powerful bass! Phillps Headband Headphones SHL9600
개인적으로 음장을 사용하지 않는 노멀한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기기를 좋아하는 반면 기기의 노멀함을 보강해줄 중저음 보강 리시버를 선호하는 스타일로 이번 SHL9600은 기대이상으로 필자의 취향과 좋은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중저음 보강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필립스 SHL9600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

 

PHILIPS Headband Headphones SHL9600 패키지 & 구성
기존의 헤드폰 패키지와 달리 상당히 슬림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서 첫인상은 약간의 놀램이었다. 언제나 두툼하고 큼직한 스타일의 패키지가 아닌 슬림하고 깔끔한 정사각형의 패키지 디자인이 이채로웠다. 역시 SHL9600이 회전식 헤어밴드 타입이라 가능한 패키지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 기존의 패키지보다 규격과 부피를 줄이면서 제품이 깔끔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패키지로 오픈하지 않고서도 대략적인 제품 스타일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최소한의 부피를 적용한 패키지 스타일이 배송중 제품파손에 대한 취약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은 남게 된다.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과 같이 패키지 구성도 심플하게 되어 있다. 1.2m 연장케이블과 6.3mm 플러그 어댑터가 같이 구성되어 있어 HiFi 오디오나 악기등에 사용도 용이할듯... 다만 보관용이나 휴대용 소프트파우치 정도는 하나 포함이 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PHILIPS Headband Headphones SHL9600 간지나는 디자인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실내사용은 물론 실외 휴대사용에도 무리없이 소화하기에 부담없는 제품으로 블랙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디자인이고 이어패드와 헤어밴드 쿠션, 케이블의 재질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타입이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일부 조절로 많이 사용되는 회전부나 밴드, 헤드폰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은 금속 소재를 사용하여 분위기있는 느낌과 실용적인 부분을 모두 잘 살렸다. 반면 피부에 접촉이 많은 이어패드와 헤어밴드 쿠션은 아주 부드러운 재질 사용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디자인 되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만지게 되는 부분이 접고 돌리고 하는 힌지부분인데 금속재질로 되어 있어 안정감이 있다. 이동중에 사용을 하면 다양한 형태로 보관을 하게 되는데 슬림하게 접어 넣거나 안쪽으로 접어 넣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인코드 볼륨 콘트롤러가 달려있어 기기를 꺼내지 않고도 편리하게 볼륨을 조절 할 수 있다. 무산소 동선을 사용한 케이블은 기존의 케이블보다 훨씬 부드러운 재질로 이동중 사용에도 움직임이 자유롭다. 피부에 많이 접촉하거나 자주 만지게 되는그립부를 부드럽게 코팅처리한 것이나 밴드쿠션을 두툼하게 적용한 것 같이 작은 부분에서도 편의성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제품이다.


헤드폰 하우징 (Headphones Housing) : 지름 60mm (이어패드 70mm) 의 사이즈로 중소형 헤드폰 사이즈이지만 40mm 네오디뮴 마그넷 유닛을 사용해 중저음이 보강된 묵직하고 깊이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차음성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가격대에 비해 꽤 좋은 스팩이다. 심플해서 간지나는 하우징 스타일이지만 반면 하우징외부가 스크래치가 잘 나는 재질로 되어 휴대나 사용 중 조심스러운 점은 있다. 좌우구분은 좌측 힌지 윗쪽에 돌기로 구분할 수 있다.


PHILIPS Headband Headphones SHL9600 청음테스트
필자 두상의 문제로 헤드폰보다는 이어폰을 선호하는 터라 헤드폰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는데 다시금 새로 헤드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청음이었다. SHL9600의 묵직하고 깊이있는 사운드를 즐겨보자구! 역시 이번에도 청음기기는 애플 아이폰과 함께 필립스 Ariaz를 사용하였고, 애플 아이폰은 노멀음으로 필립스 Ariaz는 풀사운드를 사용하여 청음하였다. 청음전 SHL9600은 몸풀이정도로 24시간가량 에이징을 실시하였고, 청음 소스는 320K 고음질 mp3 파일로 통일 하였다.

 

Freelance Whales - Weathervanes : 부드러운 멜로디, 속삭이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뮤직! 중저음 보강 리비버가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간지럽게 소곤거림도 잘 표현해 준다.
2NE1 - To Anyone : 강한 비트를 베이스로 일렉트로닉한 소스가 많이 사용되었다. 해상도가 좋아 비트가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고음역대 표현도 좋아 보이스가 깔끔
m-flo - Inside : Works Best IV : 다양한 Feat로 다양한 보이스와 워낙 다채로운 임팩트를 잘 집어내지만 타격감이 약하다. 그러나 공간감이 꽤 좋아 입체적인 사운드를 듣기에 좋다.
Mike Posner - 31 Minutes to takeoff : 감미로운 보이스의 팝사운드를 아주 잘 살려주고 있다. 중저음이 보강된 리시버지만 중저음 뿐만아니라 고음역대의 밸런스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AlexBand - We'veallbeenthere :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약하지만 중저음역이 좋아 락에도 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강한 메탈보다는 소프트한 발라드 락에 잘 어울린다.
Hirai Ken - 歌バカ: 중저음 특징의 리시버라 그런가? 남성보컬의 사운드를 많이 청음한듯 확실히 중저음의 강점이 최고의 히트일듯..물론 여성보이스 표현이 떨어지는 것은 아님

 

블랙컬러의 심플하고 간지나는 디자인 / 장시간 착용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정된 쿠션감 / 40mm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해 더욱 힘있고 깊이 있는 사운드 출력 / 인코드 볼륨 컨트롤러가 구비되어 있어 기기를 꺼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 적당한 차음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필립스 SHL9600. 하나 아쉬운 것은 스크래치에 약한 재질의 하우징을 가지고 있는데 파우치가 부재인 점 정도 일까? 한줄평가를 한다면 <제품 스팩이나 들려주는 사운드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 라는 것이다. 좀 더 올려 받아도 무관할 정도의 깊이있는 사운드가 좋다. 중저음 보강 밴드형 헤드폰을 찾는다면 필립스의 SHL9600은 좋은 답이 되어 줄것이다. 어느덧 계절은 가을로 넘어가고 이제 밴드형 헤드폰의 계절이 왔다! 간지나는 심플스타일~! 묵직하고 분위기 있는 깊은 사운드~! 필립스 SHL9600의 중저음 매력속으로 빠져 봅시다!

 

본 리뷰는 PHILIPS 지원 / 필립스 영카페 진행으로 작성된 체험단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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