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삼성 e북, SNE-60의 체험단 발대식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발대식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p.532 라는 카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발대식에선 제품 기능에 대한 설명, 제품 증정, 이상유무 확인과 체험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먹었던 샌드위치와 커피만 기억나는...;;;;) 아무튼 체험단 담당자분이 열심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흐뭇하게 진행되었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도착하니 체험단 담당자, 이유영님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그뿐 아니라 체험단 분들이 도착할 때마다 친절친절. 인사성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의 명함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박 !!!! 안그래도 블로거 명함 하나 맞춰야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알아서 해주네요. 체험단 멤버 모두가 자신의 명함을 받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꼼꼼한 배려... 저는 감동해버렸습니다. 차후에 저희 블로거들은 서로의 명함을 교환하며 친분을 다졌습니다. 혹시 모르죠, 체험단에서 만나 이렇게 명함까지 교환하고, 소중한 인연이 될지... 오리엔테이션 진행중... 체험단 일정은 어떻고 규칙은 어떻고 등등등... 체험자 진행자분들 모두 붙임성도 좋으시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해주셨습니다 ~! 저는 목소리가 작아서 마이크 없이 저렇게 넓은 곳에서 말하는건.. 힘들더라구요. 설명을 듣고 있으니 커피도 나오고 ~!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 반가웠어요. 유기농 커피를 사용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다르게 텁텁함이 적어, 매끈매끈한 목넘김이 특징이었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던 삼성 관계자분입니다. e잉크의 특징인, 화면전환시 깜빡이는 현상은 해결하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하네요. 샐러드 등장 !!!! 맛은 그냥 풀맛.... 샌드위치도 등장 !! 고소한 베이컨, 모짜렐라치즈, 신선한 야채의 조화. 이어서 나온 체험단 패키지(?) 입니다. 무려 2500원짜리 쇼핑백이라는데 이런데까지 배려를...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쇼핑백을 열어보니 우와우와~~ 삼성 e북 SNE-60 이 들어있습니다.
아무것도 로드하지 않으면 저렇게 상단에 격언이 뜨더라구요. 이 제품은 손으로 터치는 안되고 전용 펜을 사용해야만 하는데요. 왜냐 하면 필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필기감 향상을 위해 종이 느낌 나는 필름까지 덧씌워져 있다는 말씀. 삼성 e북 SNE-60의 포장은 상당히 담백한데요, 친환경 컨셉입니다. 박스 재질은 크라프트지 느낌이 나는데, 아무런 코팅도 하지 않았죠. 글씨색은 흰색으로 통일하여 순수한 느낌을 줍니다. 내부 구성까지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되어 있는데, 환경보호와 원가절감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곱게 자리잡은 e북의 모습... 요런 악세사리들이 들어있습니다. 베터리, 케이블, 스타일러스펜. 그리고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전용 프로그램 시디도 들어 있습니다. 완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종이로만 구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집에 와서 마저 다 풀어본 모습. 사용설명서와 시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종이 한장 짜리였는데요. 이 제품은 설명서가 e북으로 제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종이 설명서 자체가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SNE-60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무수히 많이 보셨을 제품 정면샷입니다. 금속으로 테두리를 둘러, 제품이 더 작아보임과 동시에.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이런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하단 슬라이드를 내리면 아래와 같은 컨트롤 패드가 나옵니다. 하단에는 버튼이 많은데요. 사실상, 스타일러스펜 만으로도 대부분의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조작부는 삼성 휴대폰, MP3 등에 걸쳐 다양한 제품에서 보는군요. ^^
제품 하단에는 전원 버튼, 3.5파이 이어폰 구멍, 인디케이터, 데이터 케이블 구멍(?) 등등이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 옆에 동그랗게 파놓은 배려가 돋보입니다. 한편 전원을 켜면 전원 버튼에 파랗게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은 USB를 이용합니다. 다만 머리가 두개인데요. 데이터 관리 및 충전은 USB 마크가 달려있는것 (왼쪽)만 끼워도 가능하더라구요. USB 케이블을 꽂으면 다음과 같이 인디케이터에 빨간색 불이 들어옵니다. 꽤 폼나더군요. ^^ 다만, 저렇게 인디케이터를 따로 만들지 말고 아예 전원 버튼을 빨간색으로 빛나게 해 주었더라면. 좀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스타일러스펜은 이렇게 수납이 됩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
그밖에 제품 뒷면은 미끄러지지 말라고, 마찰이 있는 재질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3. 삼성 e북, SNE-60 과의 만남 ----------------------------------------------------------------- 지금까지 삼성 e북(전자책) SNE-60 체험단 발대식 체험기 및,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삼성 e북 체험단 진행은 삼성이 아니라 "얼리아답터" 라는 회사의 외주 진행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음식과 자잘한 소품 등등.. 집행비를 아끼지 않고 체험단에게 팍팍 쓰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다들 친절하고, 활발하시고 해서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도 전혀 뻘쭘하지 않게. 진행 잘 해주셨더군요. 특히 프로세스도 잘 정립되어 있어, 꼼꼼하게 연락 챙겨주시는거부터 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삼성 e북, SNE-60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삼성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와 대박이다- 싶은 느낌은 없지만, 무난하고 튼튼한 느낌이죠. 더불어 미끄러지지 말라고 뒷면에 마찰을 넣는다던지, 이어폰 잭에 공간을 일부러 만들어 준다던지 하는.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밖에 슬라이드의 유격도 없고, 흠잡을 데 없는 마감을 보여주었고요. 다음 편에서는 제품의 기능, 그리고 제품이 실생활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을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상 삼성의 전자책. SNE-60/60k 리뷰 1편을 마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 (http://whitewnd.tistory.com/171)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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