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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제는 기술로 승부하다. Logitech Gaming Keyboard G110

mdc6370 | 03-12 10:43 | 조회수 : 1,440 | 추천 : 1

Canon EOS Kiss Digital | 17.00mm | ISO-1600 | F2.8 | 1/15s | 0.00 EV | Average | Auto WB | 2010-02-25 23:01:42

게임, 이제는 기술로 승부하다. Logitech Gaming Keyboard G110

과거 심심풀이 놀이에서 이제는 그 시장 규모가 4조원을 바라보는 어엿한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은 게임은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엿하게 독립적인 장르의 스포츠로까지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 개개인의 일상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특별한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게임기기도 조금 더 특별한 친구로 마련해보자. 오늘 소개할 제품은 특별한 게이밍 키보드 로지텍의 G110이다!

1. 외관

외관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블랙 톤에 겉 테두리는 회색 톤의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왼쪽의 매크로 G키 12개와 위쪽의 멀티미디어와 모드변경을 위한 키 등으로 인해 일반 키보드보다는 약간 세로 폭이 길다. 물론 손목 받침대도 별도로 들어있다. Logitech의 게이밍 시리즈(마우스, 헤드셋 등)와의 디자인을 통일시켜 정돈되고 일관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2. 특징
1) 통합 USB 오디오


Gaming Keyboard G11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통합 USB 오디오 시스템이다. 전 모델 격인 G11에는 없었던 시스템이기도 하다. 기존 아날로그 헤드셋의 3.5mm 플러그를 장착함으로써 깨끗한 통신을 위한 오디오 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물론 요즘 게이밍 전용 헤드셋에 USB 플러그 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쓸모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2) 프로그램 가능한 12개의 G키, 키 당 세 개의 매크로


게이밍 키보드의 핵심 포인트, 바로 매크로 기능이다. 게임에 심취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효과적인 게임 기술을 수련하기 위해 한번씩 고생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넓은 키보드 위에서 누가 빨리, 정확히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승패가 결정난다. 로지텍의 게이밍 키보드 시리즈는 이 틀을 깨고 손쉽게 고수의 길로 이끌어줄 매크로 기능을 탑재하여 시리즈를 생산해왔다. 18개의 G키씩 3묶음 54개였던 G11에서 G110은 12개의 G키씩 3묶음으로 36개의 키에 고유한 기능을 프로그램하여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 게임에서 필요한 매크로 키가 필요 이상으로 많다고 판단되었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에 따라서 G110은 G11모델에 비해 좌우 폭을 다소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3) 하이스피드 USB 2.0 허브포트


 키보드에 USB 2.0 허브 포트를 장착해 놓는 센스도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로지텍의 센스이다. 플래시 드라이브의 연결을 통한 데이터 전송이나 게임용 마우스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게 한다.


4) 게임/데스크탑 모드


게임하는 동안 결정적인 순간에 Windows키를 눌러본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갑자기 화면이 배경 화면으로 바뀌며 정말 원하지도 않는 Windows 메뉴창이 길게 뜰 때의 그 느낌. 로지텍은 이런 추억(?)을 예방하고자 간단한 버튼을 옮김으로써 Windows/컨텍스트 메뉴 키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5) 사용자 지정 색상 백라이트


어둠 속에서도 입력하고자 하는 키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백 라이트를 지원한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위의 매크로를 구성하고 또한 이전 모델과는 달리 청색 및 적색 백 라이트 LED를 다양한 강도로 혼합하여 사용자 지정색상을 만들 수 있다.


3. 테스트 사용기
- 장/단점

“G키, 이렇게 편할 수가”


<World of Warcraft 게임 매크로 구성장면>

실제로 World of Warcraft(이하 WoW) 게임은 다양한 매크로를 지원한다. 과거의 MMORPG게임에 등장했던 사설 프로그램을 이제는 게임 속에서 게이머들이 직접 설정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WoW에서 각 캐릭터에 맞게 각 상황에 맞게 게이머들은 매크로를 지정하게 되고 각 지정한 매크로에 따라서 보다 편하고 효과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WoW와 G110의 만남은 새로운 게임의 장을 여는 것이었다. 일반 키보드에 힘들게 저장하던 매크로 단축키를 전용 매크로 G키로 옮김으로써 유저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이라는 목적성에 걸 맞는 수행능력, 이로써 G110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게이머의 느낌으로”
자신만의 헤드셋, 마우스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다양한 게임환경에서 자신만의 게임스타일을 지닌 유저들에게, G110에 있는 USB포트와 통합 오디오 시스템은 게임강국 Korea에서 Logitech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데 충분 할 것이다. 본체의 아날로그포트와는 상관없이 키보드의 USB플러그로 오디오 시스템이 전송되기 때문에 깨끗한 음질을 늘 유지할 수 있었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위한 여분 USB포트를 본체에서 더 이상 찾지 않아도 한 개의 포트만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누구나 프로를 꿈꾸는 시대, Logitech의 기술력과 센스에 반하게 되는 순간이다.


“여분의 USB 포트 조금 더 있었으면.”
일반 용도 또는 USB 플러그를 지닌 헤드셋과 마우스를 쓰는 유저에게는 약간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게임 이외의 용도에서 USB 허브포트는 컴퓨터 사용을 편리하게 하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다음 모델에서는 조금 더 많은 허브포트로 사용자의 편의를 조금 더 증진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4. 총평

“게임, 이제는 제대로 즐길 때이다.”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용 취미에서 스포츠로 또한 개인의 일부를 나타내는 도구로써 게임의 의미가 변화함에 따라 이를 도와줄 장치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오늘 소개한 Logitech Gaming Keyboard G110, 우리가 유혹당해도 하나도 억울하지 않을 제품이라 자신한다. 게임 유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뿐만 아니라, 본래의 핵심적인 기능에도 충실 하는 G110이야말로 게임계의 ‘완소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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